군포의왕교육지원청, ‘행복과 감동의 유치원교육과정 혁신을 위한 교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부터 1박2일 동안 용인 에버랜드(캐빈호스텔)에서 군포의왕 관내 공립유치원교사를 대상으로 2014 행복과 감동의 유치원교육과정 혁신을 위한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내실화 지원으로 누리과정의 안착과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혁신 연수를 통해 교원 역량 강화 및 행복과 감동이 있는 유치원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연수 내용은 군포의왕교육 혁신의 방향에 대한 정재용교육장의 강의와 최기옥 교수학습지원과장의 단위학교 교육과정 혁신방향에 대한 강의를 듣고, 경기도내 교육과정 전문가 6명(원장 김정례외 5명)을 러너로 위촉해 진행되었다. 워크샵은 단위 유치원 교육과정운영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2015 교육과정 편성 방향 및 교육과정 재구성 실제에 대한 진지한 토의와 워크시트를 작성하여 발표하는 등 차별화된 연수로 만들어졌다. 정재용 교육장은 유아중심, 현장교육중심의 유치원교육과정을 수립ㆍ운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함께 성장하는 군포의왕유아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 지샘병원, 대장암·폐암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군포에 위치한 지샘병원(대표이사 이대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와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지난해 진료분에 대한 평가 결과로 대장암 환자에게 수술을 시행한 의료기관의 구조부문, 검사 및 교육부문, 수술 관련 부문, 보조치료요법 부문, 결과부문을 평가했다. 올해 첫 결과를 공개한 폐암 적정성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진료분을 대상으로 구조부문, 진단적 평가 및 기록충실도 부문, 수술 부문, 전신요법 부문, 방사선치료 부문, 결과부문을 평가했다. 특히 이 병원이 자랑하는 복강경 온열 복강 내 항암치료(라이펙 시술)는 위암과 대장암 환자에서 복막 전이된 암 환자 시술에 최적화된 것으로 복강경을 사용해 항암제를 복강에 주입한 후 42~43도의 고온을 유지하면서 약 1시간 동안 치료하는 것이다. 라이펙은 복강경을 이용하기 때문에 흉터가 작고 회복이 빠르며 특히 잘 조절되지 않는 악성 복수 환자나 다양한 종류의 복막암 및 복막전이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희 대표이사는 대장암과 폐암 부문 종합점수에서 종별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음으로써 암 치료 잘하는 종합병원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다학제적 통합진료와 전인치유 시스템을 기본으로 환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장 만세운동 사료 수집 향토역사 교육자료 활용

군포시가 1919년 3월 군포장(軍浦場, 5일장)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의 사료를 수집해 보존하는 동시에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역사 교육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시와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1919년 3월31일 시흥군 남면 당리 군포장(현 군포시 군포로538번길 16)에는 인근의 주민 2천여명이 모여 만세운동을 펼쳤다. 당시 모인 민중은 1.8㎞ 정도 떨어진 일본 경찰관주재소를 향해 행진하며 만세운동을 전개했는데, 일본은 경찰 외에도 군 병력까지 출동시켜 총을 발포하며 독립운동에 참여한 시민을 해산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옛 군포시민들의 행적을 기념할 조형물을 사적지에 설치하는 사업을 지난 8월부터 보훈처와 협의해 검토추진 중인데, 이달부터는 독립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의 기록물이나 사진 또는 유물 등을 수집해 시의 역사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혜 복지정책과장은 군포장 만세운동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나라 독립을 위해 목숨의 위협까지 각오한 옛 군포시민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널리 알리고, 지역 청소년들의 역사 교육 및 애향심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둔대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설명회 개최

군포시는 둔대지구(둔대동 182-3번지 일원 199필지, 20만9천238㎡) 내년 봄 지적재조사 시행을 앞두고 최근 지역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둔대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당 지역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자에게 사업 추진목적, 배경 및 절차 등을 안내했다. 앞으로 추진할 토지 소유자 대상 동의서 수령, 소유자 협의회 구성을 위한 협조사항 등과 사업의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국비와 시비를 합해 4천400여만원이 투입될 둔대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을 위해 내년 초까지 토지 소유자 총수의 3분의 2 이상과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 소유자의 동의서를 받아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사업지구가 지정고시되면 일필지조사와 지적재조사측량이 시행되며, 2015년 12월 말까지 디지털 지적도가 구축된다. 시는 이 사업으로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상의 차이가 바로잡히고, 토지와 관련된 다양한 소유권 문제가 해결돼 시민의 재산권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책사업으로 2030년까지 시행될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분쟁에 따른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시민에게 실시간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꼭 필요한 과업이라며 관련 토지 소유자 등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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