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행복한 겨울 추억을 만들기 원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2014~2015 시즌 썰매장을 지난 24일 개장했다. 이번 시즌의 썰매장은 당동2지구 체육공원 내(부곡동 1226번지 일원) 체육관부지 및 인접 경사면에 설치됐다. 지난해까지 썰매장이 운영됐던 산본동 초막골은 근린공원 조성 공사 때문에 활용을 못 하고, 시가 올해 여름철에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했던 장소 일대를 이용하는 것이다. 다음달 2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될(휴장일 별도 공지) 썰매장은 눈썰매장(30m30m)과 얼음 썰매장(30m20m)으로 나뉘어 있으며, 모든 연령대가 2천원의 같은 금액으로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김영권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예년보다 썰매장 시설 규모가 축소됐지만, 찾는 분들이 느끼는 행복과 즐거움은 이전과 같거나 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안전하게 운영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총 252대의 차량을 수용하는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매점과 휴게소, 의무실, 화장실 등도 운영한다. 군포=김성훈기자
국제로타리클럽 3750지구 산본로타리클럽(회장 김광태)은 23일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용철)을 방문해 지역사회 저소득 재가장애인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사랑의 쌀 300kg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지역사회 중증 재가장애인이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실시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쌀 나누기사업은 지역사회 저소득 중증 재가장애인 가정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분기마다 50가정에게 쌀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지역사회 장애인의 식생활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산본로타리클럽 김광태 회장은 우리의 이웃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장애인복지사업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부터 1박2일 동안 용인 에버랜드(캐빈호스텔)에서 군포의왕 관내 공립유치원교사를 대상으로 2014 행복과 감동의 유치원교육과정 혁신을 위한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내실화 지원으로 누리과정의 안착과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혁신 연수를 통해 교원 역량 강화 및 행복과 감동이 있는 유치원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연수 내용은 군포의왕교육 혁신의 방향에 대한 정재용교육장의 강의와 최기옥 교수학습지원과장의 단위학교 교육과정 혁신방향에 대한 강의를 듣고, 경기도내 교육과정 전문가 6명(원장 김정례외 5명)을 러너로 위촉해 진행되었다. 워크샵은 단위 유치원 교육과정운영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2015 교육과정 편성 방향 및 교육과정 재구성 실제에 대한 진지한 토의와 워크시트를 작성하여 발표하는 등 차별화된 연수로 만들어졌다. 정재용 교육장은 유아중심, 현장교육중심의 유치원교육과정을 수립ㆍ운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함께 성장하는 군포의왕유아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에 위치한 지샘병원(대표이사 이대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와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지난해 진료분에 대한 평가 결과로 대장암 환자에게 수술을 시행한 의료기관의 구조부문, 검사 및 교육부문, 수술 관련 부문, 보조치료요법 부문, 결과부문을 평가했다. 올해 첫 결과를 공개한 폐암 적정성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진료분을 대상으로 구조부문, 진단적 평가 및 기록충실도 부문, 수술 부문, 전신요법 부문, 방사선치료 부문, 결과부문을 평가했다. 특히 이 병원이 자랑하는 복강경 온열 복강 내 항암치료(라이펙 시술)는 위암과 대장암 환자에서 복막 전이된 암 환자 시술에 최적화된 것으로 복강경을 사용해 항암제를 복강에 주입한 후 42~43도의 고온을 유지하면서 약 1시간 동안 치료하는 것이다. 라이펙은 복강경을 이용하기 때문에 흉터가 작고 회복이 빠르며 특히 잘 조절되지 않는 악성 복수 환자나 다양한 종류의 복막암 및 복막전이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희 대표이사는 대장암과 폐암 부문 종합점수에서 종별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음으로써 암 치료 잘하는 종합병원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다학제적 통합진료와 전인치유 시스템을 기본으로 환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조창래)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관련해 위험물 규제질서 확립을 위해 무허가 위험물 저장ㆍ취급 행위 및 불법 운반용기 단속 및 이동탱크저장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무허가 위험물시설 유무 확인, 허가받은 품명수량 등 배수 확인, 위험물 이동탱크 허가 사항, 정기정검 기록표에 의한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점검하며 특히 도로상에서 탱크로리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사회적 위협요소로 대두되고 있어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석유판매점의 배달용 홈로리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지충기 재난안전과장은 위반자에 대한 단속 등 감독행정을 통한 엄정한 법적용으로 위험물 법질서를 확립하고 대형재난을 사전에 예방토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용)은 지난 22일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유초중고 교장 7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군포의왕 기본계획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책임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8개 약속을 통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함께 성장하는 군포의왕 기본계획을 설명했다. 또 내년도 기초학력 향상 지원체제 구축 및 단계별 맞춤형 진단을 통한 기초학력부진 조기예방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특히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 안전교육과 지속적인 반부패추진 및 청렴 가짐을 강조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상공회의소가 22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천300만 원을 시에 기탁했다. 시는 이날 받은 이웃돕기 성금을 소외계층 가정 자녀 교복 구매비 지원, 저소득층 영유아 기저귀 지원, 장애인보조기 수리비 지원 사업 등을 시행하는 군포나눔서포터즈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가 1919년 3월 군포장(軍浦場, 5일장)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의 사료를 수집해 보존하는 동시에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역사 교육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시와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1919년 3월31일 시흥군 남면 당리 군포장(현 군포시 군포로538번길 16)에는 인근의 주민 2천여명이 모여 만세운동을 펼쳤다. 당시 모인 민중은 1.8㎞ 정도 떨어진 일본 경찰관주재소를 향해 행진하며 만세운동을 전개했는데, 일본은 경찰 외에도 군 병력까지 출동시켜 총을 발포하며 독립운동에 참여한 시민을 해산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옛 군포시민들의 행적을 기념할 조형물을 사적지에 설치하는 사업을 지난 8월부터 보훈처와 협의해 검토추진 중인데, 이달부터는 독립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의 기록물이나 사진 또는 유물 등을 수집해 시의 역사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혜 복지정책과장은 군포장 만세운동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나라 독립을 위해 목숨의 위협까지 각오한 옛 군포시민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널리 알리고, 지역 청소년들의 역사 교육 및 애향심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둔대지구(둔대동 182-3번지 일원 199필지, 20만9천238㎡) 내년 봄 지적재조사 시행을 앞두고 최근 지역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둔대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당 지역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자에게 사업 추진목적, 배경 및 절차 등을 안내했다. 앞으로 추진할 토지 소유자 대상 동의서 수령, 소유자 협의회 구성을 위한 협조사항 등과 사업의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국비와 시비를 합해 4천400여만원이 투입될 둔대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을 위해 내년 초까지 토지 소유자 총수의 3분의 2 이상과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 소유자의 동의서를 받아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사업지구가 지정고시되면 일필지조사와 지적재조사측량이 시행되며, 2015년 12월 말까지 디지털 지적도가 구축된다. 시는 이 사업으로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상의 차이가 바로잡히고, 토지와 관련된 다양한 소유권 문제가 해결돼 시민의 재산권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책사업으로 2030년까지 시행될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분쟁에 따른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시민에게 실시간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꼭 필요한 과업이라며 관련 토지 소유자 등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중앙도서관은 방학을 맞이한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독서교실: 식탁 위의 세계사를 운영한다.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운영될 겨울독서교실은 구석구석 도서관 탐방, 도서관에서 보물찾기 등 도서관과 자료이용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또 참여자들은 감자, 후추, 차(茶) 등 매일 식탁에서 만날 수 있는 음식과 재료들을 소재로 이용해 세계사를 배우며 토론도 함으로써 역사와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에서 신청하면 되며, 기타 정보는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031-390-8884)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포=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