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평일 주간이나 야간 등에 인문학 강연을 듣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운영해오던 군포인문대학을 아침밥 인문학으로 변경하고, 22일부터 올해 봄 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3월 4일부터 5월 20일까지 매월 2회(격주 수요일) 아침 7시부터 80분간 진행될 아침밥 인문학은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와 일상의 모험 등을 저술한 서강대 철학과 서동욱 교수가 맡아 프랑스 철학의 위대한 시절이라는 주제로 문을 연다. 이어 4월에는 세계 문명사 대기획 시리즈의 6부작 다큐멘터리 제작을 지휘했을 뿐만 아니라 개항과 전쟁, 무원록-조선의 법과 정의 등을 출간한 이주희 PD가 강사로 나서 매혹할 것인가, 군림할 것인가란 주제로 시민과 만난다. 5월에는 저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 페미니즘의 도전 등을 쓴 여성학 박사 정희진 작가가 강단에 올라 인문학적으로 글쓰기와 말하기에 대해 시민과 소통한다. 김국래 책읽는군포과장은 하루의 시작을 아침밥 인문학에서 맞으면 삶의 지혜를 얻고, 함께 공부하는 지기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루를 든든하게 해주는 아침밥 같은 인문학 강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가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군포의 기반을 튼튼하게 하고, 시민 생활 속 학습공동체 운영의 질적 향상을 꾀하기 위해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21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3월부터 8개월간 한 동아리당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8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강사비나 학습 재료비, 학습 성과 발표회, 재능 나눔을 위한 경비로 활용할 수 있다. 활동경비 지원 대상은 군포시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edui.gunpo21.net)에 학습동아리로 등록하고, 구성원이 10명 이상(군포시민이 90% 이상, 운영주체 성인)이면서 월 2회 이상 정기적인 학습을 실천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평생학습 동아리는 이달 26일까지 신청서와 동아리 소개서 및 활동계획서 등을 시 책읽는군포과 평생학습팀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또한, 보조금을 받은 단체는 시가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행사나 교육에 반드시 참여해야 하며, 시의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 사업 등에 앞장서는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경찰서는 신임 오문교 서장이 지난 20일 부임 후 현장 직원과 소통하는 첫 행보로 군포지구대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오 서장은 이날 직원들과 주민이 바라는 변화하는 경찰상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치안 인프라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오 서장은 솔선수범하는 낮은 자세로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치안현장 속에서 함께 땀을 흘리겠다며 시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경찰관이 되자고 당부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대야동에서 민과 관, 종교단체까지 협심해 규모는 작지만 큰 행복을 만들어 내는 따뜻한 봉사가 시작됐다. 대야동 지역내 식당 형제구이가 이달부터 매월 1회 올해 말까지 지역의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1회에 40명 전후)에게 무료로 점심을 대접하는 가운데, 동 주민센터와 교회 2곳이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차량을 제공한다. 여기에 주민자치위원회는 매회 식사 때마다 10㎏들이 귤 한 상자를 후원하기로 하면서, 민과 관 그리고 종교단체까지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게 된 것이다. 정종철 대야동장은 이인환 형제구이 식당 대표의 선행 의사가 지역사회에 알려지며 행복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마음이 점점 커져서 뿌듯하고, 대야동민들이 자랑스럽다며 더불어 행복한 마을, 더 따뜻한 대야동을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야동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가을에 주민들이 직접 이웃돕기용 채소를 재배하고, 겨울철에 김장봉사까지 펼쳐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로 김치를 전달해 공동체 운영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을미년 청양의 해가 밝았다. 군포시는 그 어느 때보다 눈에 띄는 변화를 이룰 2015년을 맞았다. 책 읽는 군포로 시민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운 시가 시민의 밥그릇을 키우는 경제의 첨단화를 구체화ㆍ실체화하는 해이기 때문이다. 핵심 사업은 크게 두 가지다. 대규모 민간 자본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 건립 지원과 지역 산업구조의 고도화뿐만 아니라 도시 균형발전까지 달성할 수 있는 군포첨단산업단지 조기 완공이 그것이다. 정부로부터 국내 최초의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지정될 만큼 문화예술 역량을 키운 군포가 올해는 경제 분야에서도 약진하려 부지런히 발걸음을 하고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군포의 경제 미래에 청신호가 켜져 있으니, 이제 발전만 남았다고 말했다. ■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 유치연 1천억 효과 기대 10년 전, 정부의 지방 균형발전 정책으로 군포에서도 유한양행, LS전선, 두산유리 등이 연달아 공장을 지방으로 이전해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군포는 최근 대박을 터트렸다. 두산그룹의 군포 두산유리 부지(당동 150-1번지 일원, 총 5만여㎡)에 첨단연구단지 건립 계획이 지난해 연말 국토교통부의 수도권정비심의에서 원안의결됨으로써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 유치를 확정지은 것이다. 김윤주 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수도권의 토지와 공장을 매각하고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은 많았지만, 떠났던 도시로 다시 돌아오는 기업은 없었다며 더구나 떠날 때보다 규모가 더 커져 기업이 돌아온 이번 사례는 매우 의미가 크고 상징성을 가진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두산유리 부지에 건립될 첨단연구단지 사업에는 2017년까지 총 3천1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두산그룹은 총면적 7만2천㎡ 규모의 연구시설과 두산중공업 원자력I&C 공장(계측제어)을 건립한다. 이 시설에는 두산그룹의 중앙연구소,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등 총 8개 계열사가 입주해 약 1천여명의 핵심 연구 인력이 상주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 시장은 2017년 이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세수확보 등 경제적사회적으로 시에 미치는 효과가 매년 지속해서 상승하리라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실제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가 조성되기 시작하면 일자리 창출, 세수 증대(연간 약 20억원), 지역상권 활성화 등 해마다 1천억원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 발생이 예상돼 시는 군포가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 유치는 적극적ㆍ능동적 행정과 기업의 협력이 이뤄낸 상생의 산물로 평가되고 있다. 시에 의하면 당동 공업지역 내 공장용지인 두산유리 부지는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두산이 1971년부터 유리공장을 운영하다 2008년 폐업해 창고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던 지난해 봄, 시는 두산그룹이 건설기계 및 플랜트산업 저성장 시대에 글로벌 경쟁사와의 기술경쟁에서 살아남으려 첨단 실험시설과 기술융합 기능이 집적된 수도권 연구소 신설을 검토한다는 사실을 인지, 군포로의 유치를 타진했다. 이후 시와 두산그룹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함을 공감하며 교류를 이어오다가 지난해 4월28일 전격적으로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상생 관계를 구축하기에 이르렀다. 시는 이때부터 도시ㆍ건축교통 관계 공무원과 두산그룹 실무자들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구성, 수차례 회의를 개최하는 동시에 경기도ㆍ국토교통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관련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처리하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해결했다. 이러한 노력은 자칫 1년 이상 소요될 수 있는 수도권정비심의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불과 40여일 만에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성과로 나타났으며, 그 결과 지난해 말 시행된 경기도 종합감사에서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에 부응하는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 도시 미래 바꿀 군포첨단산업단지 2016년 12월 완공이 목표인 군포첨단산업단지에 대해 김윤주 시장은 군포라는 도시의 경제 발전을 앞으로 50년 이상 앞장서 이끌 기대주라는 표현을 주저하지 않았다. 이처럼 김 시장의 큰 기대를 받는 군포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부곡동 522번지 일원) 입주 및 분양 절차가 지난 5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분양되는 군포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의 총면적은 15만9천942㎡로 전자부품, 전기장비, 연구개발업, 기계장비, 출판업, 정보서비스업 등 9개 업종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전국의 기업들에 입주 및 분양 신청을 받고 있다. 시는 공급 가격을 추정조성원가(단, 사후에 확정조성원가로 정산)로 정했고, 입주기준의 관련 조건을 충족한 기업으로부터만 신청(1개 기업당 1개 1필지)을 받았으며 이달 중에 분양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사업의 성공과 기업의 성장을 원하는 기업, 대한민국 산업단지의 새로운 모델을 확인하고 싶은 기업은 군포첨단산업단지로 오면 된다고 강조한다. 도시 경쟁력 향상과 균형발전, 공업지역의 첨단산업화를 꿈꾸며 시가 총사업비 2천억원 이상을 투입해 28만7천524㎡ 규모로 조성하는 이 사업에 대한 김 시장의 자신감만큼, 군포첨단산업단지는 전국의 첨단기업들에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는 시가 군포첨단산업단지의 조성 주체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려다 무산되자 한국산업은행과 재원조달 협약을 체결한 후 독자적인 공영개발을 추진해 실질적으로 분양가를 인하하는 기회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또한, 군포첨단산업단지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원~광명 고속도로(2016년 완공 예정), 국도 47호선과 인접한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 인천공항과 평택항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빠른 최적의 물류 인프라 외에도 교육ㆍ녹지ㆍ정주 등 5대 입주 조건이 최상이다. 김 시장은 시와 분양 희망기업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을 빈틈없이 하겠다며 많은 우수 첨단기업이 군포와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시민 안전복지 강화 대책 TF팀 신설, 외부재원 확보 총력 안전복지 역점사업 차질없이 진행 시민의 행복은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물거품이다. 그래서 김윤주 시장은 2015년을 안전 군포 정착의 해로 삼았다. 이를 위해 시는 그동안 안전관리대상에서 제외된 소규모 행사까지 안전관리 준칙을 적용하고 재난위험 요소 전반을 점검해 예방 대책을 세우는 등 군포는 안전하다는 믿음을 확립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는 맞춤복지 실천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전한다. 노인복지관과 도시보건지소를 예정대로 개관하고 어르신 종합지원센터를 신설해 응급안전 돌보미 사업과 독거노인 공동생활 시설을 운영한다. 또 야간보육시설의 확충과 출산장려금보육료 지원, 교통약자 이동차량 확대 운영, 장애인 통합지원센터와 정신건강증진센터 운영 활성화 등도 꾀해 더불어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꾸준히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김 시장은 외부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취등록세 감소와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 변경 등으로 각 지자체는 수입이 줄어드는 반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기초연금, 무상보육 등 보편적 사회복지분야 지출은 오히려 증가해 재정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 시장은 건전한 재정운영과 재정난 극복을 위해 중앙정부, 경기도, 국회와의 소통강화를 통해 의존재원 확보가 필수라며 시는 지난해 10월 대외협력 T/F팀을 신설, 도 시책추진보전금 37억4천만원, 산본역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국비 12억원, 부곡중앙고등학교 기숙사 건립 지원 특별교부금 15억원 등을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김 시장은 이 모든 성과는 공직자들이 시도의원 및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계부처를 방문하는 등 총력을 기울인 산물이기 때문에 더욱 값지다며 앞으로도 의존재원을 착실히 확보해 건전재정을 달성함은 물론이고, 역점사업의 효율과 성과를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용)은 행복한 동행 겨울방학 늘해랑 학교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56명이 참여한 가운데 3주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늘해랑학교는 방학 중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립생활, 지역사회 적응, 체험학습, 예체능, 진로직업교육, 돌봄, 치료지원 활동 등 학생 및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한다. 교육을 통해 장애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고 사회적 자립에 기여하고 있다. 정재용 교육장은 오는 23일까지 운영되는 늘해랑학교는 철저한 관리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장애학생의 사회통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의왕교육청은 61학급 318명의 장애학생에게 꿈과 끼를 찾아주고 따뜻한 학습, 행복한 성장이 되도록 특수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최근 (주)이랜드리테일과 사랑장바구니 사업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을 돕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체결로 양 기관은 올해 1년간 총 55명(1회 5명)을 선정해 점심과 생활필수품 쇼핑(1인당 7만 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11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기관) 이용자 등이다. 백경혜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직접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골라 살 수 있도록 지원해 후원의 실효성이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도 맞춤형 복지의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19일 제23대 군포경찰서장에 취임한 오문교 서장(48)의 취임 일성. 전남 광주출신의 오 서장은 광주 석산고와 경찰대학 5기로 졸업하고 지난 1989년 경찰에 임관한 이래 경기경찰청 홍보담당 등을 역임했다. 평소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에게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가 2015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19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취업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생계 안정 및 자립ㆍ자활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올해 개시일은 3월2일이며, 6월30일까지 2개 유형 3개 분야(자원 재생, 지역 유휴공간 및 시설 활용, 다문화가정 지원)에 모집한다. 근무 조건은 주 5일 동안 25시간 이내(단, 65세 이상자는 주 15시간) 근로에 4대 보험 의무 가입이다. 시간당 단가는 최저생계비인 5천580원이며, 주휴ㆍ월차수당과 간식비(3천원) 등이 지급된다. 신청서 접수 시작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이고,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는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및 최근 발급된 건강보험증 사본, 전ㆍ월세 임대차 계약서 등을 갖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ㆍ제출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공고일 이후 정부지원사업 참여 포기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직계 가족(사립학교 교직원 포함) 등은 사업에서 배제된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가 2015년을 안전 도시 정착의 해로 정하고 제일 먼저 내 집 앞 눈 치우기 문화 확산 운동을 펼친다. 시는 눈이 내리면 대로와 간선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장비와 인력의 한계로 골목길ㆍ이면도로 그리고 인도 등의 눈은 시민의 기대보다 빨리 치우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로 인해 노약자와 장애인 등은 집 근처에 눈이 쌓이면 바깥출입이 쉽지 않고, 사고의 위험도 커 지역 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해결 방안 모색이 필요해 이번 내 집 앞 눈 치우기운동을 확산한다. 따라서 시는 주민들이 자율적 모임을 통해 나눔 봉사와 이웃 돌봄뿐만 아니라 겨울철 내 집 앞 눈 치우기도 실천하는 산본2동 주민생활안전지킴이, 궁내동 궁내사랑자원봉사대와 같은 공동체의 활동을 장려하는 동시에 유사한 주민 모임을 확산할 계획이다. 이세창 자치행정과장은 모든 시민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집 앞의 눈을 앞장서 치우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시는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모임을 적극 지원하고, 누구나 기쁘게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 집 앞 눈 치우기 문화 확산을 위해 모범적인 단체와 동을 선정해 포상도 할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