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기쁨 나누는 모범 군포시민들

설 명절을 앞두고 군포시민들과 무한돌봄센터가 이웃을 돕기 위해 떡국덕과 생필품을 나눠주고 위기의 가정을 찾아내는 등 선행이 줄을 잇고 있다. 13일에는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군포시지회 김춘겸 회장과 임원진들이 군포시청을 찾아 떡국 떡 400㎏을 기탁했으며, 앞서 12일에는 산본2동 소재 삼성래미안하이어스 입주자대표회의가 저소득 홀몸노인에게 전달해달라며 시에 화장지 100세트(1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또 지난 10일에는 산본1동 소재 한림휴먼타워 입주자대표회의가 230여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또한 군포시무한돌봄센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위기 가구를 직접 찾아 복지 서비스를 제공, 복지사각지대 발굴ㆍ해소 성과를 올렸다. 무한돌봄센터는 지역 내 주거취약지역에 있는 경로당 및 고시원 등을 방문,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하며 다양한 복지사업을 홍보하며 현장상담을 시행한 결과,ㅍ복지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2가구를 찾아 초기 상담을 진행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는 기탁받은 떡을 지역 내 어려운 가정 200가구에 배포(가구당 2㎏)하고, 기탁된 화장지는 지역 내 5개 사회복지관을 통해 홀몸노인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며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보내온 성금은 군포나눔서포터즈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포나눔서포터즈는 장애인보조기 수리비 지원, 저소득층 영유아 기저귀 지원, 소외계층 가정 자녀 교복 구매비 지원 등의 복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마음 따뜻한 시민들이 설 명절에 많은 이들이 더불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웃돕기 후원금품을 줄이어 가져다주시니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며 시도 복지사업 시행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축산물 품질관리 ‘올인’… 먹거리 안전 지킨다”

설을 앞두고 구제역과 AI 등 가축질환 발병으로 인해 축산물 품질에 대한 우려를 저희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해결해드리겠습니다 제9대 축산물 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 허영 원장이 주부들의 안전 먹거리 불식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했다. 민족 최대의 설 명절을 앞두고 좋은 제수용품으로 정성껏 제사를 지내고자 하는 주부들의 마음을 십분 이해, 안전한 먹거리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것. 허 원장은 국민에게 품질 좋은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초의 수의사출신으로 지난 1988년 설립이래 맞춤형 원장이라는 평을 얻고 있는 허 원장. 직장이 행복해야 고객이 만족한다는 평소 신념대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노동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실시했다. 개인의 일정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시차 출퇴근제도로 전체직원 300여명 가운데 186명이 참여하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은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 칼퇴근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렸다. 이로인해 지난해 여성가족부 주관의 가족친화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허 원장은 경남 양산의 검역기관에서 관리수의사로 실무경험을 익혔고, 1주일에 5일동안 동물병원에서 숙식을 하면서 지난 2000년도에 마산에서 제일 큰 동물병원을 경영한 노력파 CEO로 통한다. 수의사로서 축산업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는 허 원장. 축산물에 가치와 신뢰를 더해 사람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는 경영목표를 세우고 있는 그는 전국 축산물의 안전관리에 올인하고 있다. 허 원장은 앞으로도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는 중앙정부의 운영 패러다임에 맞춰 공공정보를 개방공유해 국민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국내산 축산물의 품질을 과학적 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초 동문 선·후배… 토박이 ‘민심 파악’이 최대 변수

제14대 군포농업 협동조합 조합장 선거(이하 군포농협)에는 현직 조합장인 이명근씨(64)와 김두환 전 이사(62)가 공식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 군포초등학교 선ㆍ후배 사이인 두 후보는 선거가 시작되기 전 군포농협에서 서로 출마의사를 확인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러 선거가 끝난 후에도 서로 웃을 수 있는 깨끗한 선거를 다짐한 상태이다. 군포농협은 조합원 수 1천324명으로 본점과 7개 지점에서 지난해 상호금융예수금 7천억원을 달성하고 대출금 5천억에 도달하는 등 여러요인의 금융여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토속 금융업체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1972년 6개의 이동조합을 합병해 남면리 농업협동조합을 설립, 1982년 명칭을 군포농협으로 변경해 도농지역인 군포시를 산지 작목반과 자매결연을 통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하나로마트를 통해 도시주민들에게 농산물 직거래를 연결해주는 등 제2의 도약을 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조합장 선거는 군포농협의 미래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조합의 운명이 결정되는 시기에 벌어져 조합장으로서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에 처해있다. 군포초 출신의 토박이 후보 2명과 조합원 사이에도 군포초 출신들이 많아, 후보들 중 군포초 조합원들의 민심을 어떻게 파악하느냐가 이번 선거의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이명근 현 조합장은 1974년에 군포농협에 입사해 부장, 상무, 지점장, 전무 등을 역임하면서 2010년 13대 조합장으로 당선돼 현재 조합장을 맡고 있어, 군포농협조합에 산증인으로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두환 전 이사는 동국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군포농협 조합원 자격을 취득한 후, 2006년과 2010년 조합이사로 활동한 경험으로 군포농협 조합운영을 개선하는 데 적임자라는 평을 듣고 있다. 현직 이명근 조합장은 조합에 대한 풍부한 업무 지식과 경험으로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투명한 조합 운영과 경영혁신을 통해 수익증대를 창출하고 조합원 복지향상과 조합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에 출마한다며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김두환 전 이사는 새롭게 변화된 조합이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되는 새로운 농협, 조합원의 의견을 존중하며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조합원의 권익과 위상, 복지를 위한, 조합원을 위한 일꾼이 되겠다며 한표를 지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경찰서, 주민소통 간담회 개최

군포경찰서는 최근 각동 주민센터에서 서장과 군포시 시의회 의원, 시 관계자, 통반장 및 협력단체 회원 등 주민 50여명이 참여하는 주민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소통 간담회는 지난 1월 부임한 오문교 서장이 취임사에서 밝혔듯이, 경찰의 주인은 주민으로, 주민의 불편과 불만을 해소하고, 정책화 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주민과의 협력치안 강화를 위해 추진했다. 이날 오문교 서장은 취약시간대 자율방범대 순찰차량에 경찰이 함께 동승하는 「경찰-자율방범대 합동순찰」도 제안하여 시행될 예정으로 치안력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군포시 전지역을 2개 지구대와 1개 파출소가 담당 해왔는데, 이로 인해 지구대와 거리가 먼 일부 도심권 지역 중 치안소외지역에 대하여는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범죄발생 우려가 매우 높다고 판단되는 1곳에 파출소 추가 신설을 요청한 상태다. 오문교 서장은 주민의 불편불만 해소하고 정책화하기 위해, 주민센터를 찾아 주민간담회를 갖고 있습니다.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이번 간담회는 지난 9일 금정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광정동, 궁내동, 수리동, 군포2동, 대야미동, 산본1동, 재궁동 순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11일은 군포2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大洞’ 주민설명회 군포1-2동·대야동市 업무 위임 처리

군포시가 오는 4월 시행할 대동(大洞)제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는 주민 설명회를 10일 개최한다. 지난해 행정자치부로부터 대동제 시범 시행 자치단체(군포ㆍ시흥ㆍ원주)로 지정돼 그동안 다양한 준비를 해온 시가 제도 시행을 앞두고 대동의 행정구역에 포함된 군포1ㆍ2동, 대야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도에 관해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군포시가 실시하는 대동은 관할 3개 동에서 행해지는 6층 이하 건축신고ㆍ허가, 광고물 업무, 아동복지 업무, 공원 관리, 가로등ㆍ보안등 관리, 도로 점용허가 및 관리 등의 업무를 시로부터 위임받아 처리한다. 이에 따라 군포1ㆍ2동과 대야동 주민 10만여 명은 4월1일부터 관련 민원으로 시청을 찾아갈 필요 없이 가까운 군포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생활의 어려움 등을 해소하면 된다. 이세창 자치행정과장은 기존의 동 사무인 민원ㆍ복지ㆍ민방위 기능 외에도 강화된 복지와 안전, 시민 편의 증진 등의 행정서비스까지 제공할 대동은 3개과 9개팀으로 운영된다며 현재 개청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 관련 조례 개정과 군포1동 청사 개ㆍ보수를 준비 중이며, 대동제 시행 초기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조치를 차례대로 추진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귀성버스 굿바이… 이번 설 ‘마지막 시동’

군포시가 수십년동안 시민들을 위해 운영해오던 명절 귀성(경)버스가 이번 설을 마지막으로 운행이 중단된다. 이에 따라 자가 승용차가 없거나 기차표나 버스티켓을 구하지 못한 서민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8일 시와 전국고속버스 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군포시는 지난 1997년부터 지난해 추석까지 총 36회에 걸쳐 귀성(경)버스를 운영했으며, 이번 설에도 충청권 1곳(대전)과 호남권 6곳(광주나주전주남원벌교순천), 영남권 5곳(부산마산진주김천대구)으로 향하는 귀성 버스를 운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시청 교통과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예매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이하 전고조)은 지난해 8월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 등 귀성귀경버스 운영중단 요청 공문을 군포시에 접수했다. 전고조측은 군포시가 운영하는 귀성버스의 경우 기점과 종점을 정하고 개별 탑승자로부터 운임을 받는 형태이므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 제3조 2호 가목 규정에 위배되는 사항이라고 주장하며 운영중단을 촉구했다. 이에 경기도는 운송질서를 어지럽게 하고 업종간의 다툼은 물론 영업권 침해 등의 논란이 있으므로 즉각 시정조치 하라고 통보했다. 그러나 군포시는 시민들에게 미처 홍보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번 설명절을 마지막으로 귀성버스를 중단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안양시의 경우 호남영남 향우회가 주관해 귀성(경)버스를 배차하고 시는 송환영식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법률 위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수십년동안 시민들의 고향으로 향하던 버스를 중단하지 않으려 수차례 협의를 했으나, 이번 설까지만 운영하게 됐다며 부득이하게 중단된 점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명절 생활쓰레기 대책 조기 시행

군포시가 쾌적한 설 명절을 위해 도시 청결 대책을 조기에 수립해 오는 13일부터 170여명을 구성원으로 하는 대책반을 가동한다. 오는 23일까지 운영될 대책반은 설 연휴 기간 중 환경미화원 휴일 근무 및 비상근무 체제를 확립하고, 설을 앞두고 각 동에서 대청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업무를 맡는다. 또 대책반은 18일부터 22일까지 운영될 상황실과 기동반을 총괄한다. 각 동 주민센터 담당, 청소 대행업체 직원 등 65명으로 구성된 청소 기동반은 쓰레기 무단투기 우려 지역 순찰, 생활 쓰레기 처리 민원 해결,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각 동 주민센터는 13일부터 17일 사이에 청소 취약지역을 일제 청소, 명절에 군포를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선보인다. 시는 설 명절 당일인 19일과 20일에는 쓰레기(생활+음식물)를 거둬가지 않으니 각 가정에서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다 적발될 경우에는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영규 청소행정과장은 설 명절에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면 내 동네를 어지럽히고, 이웃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다며 규정에 맞는 생활 쓰레기 배출로 가족과 이웃 모두가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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