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에 위치한 지샘병원(대표이사 이대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와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지난해 진료분에 대한 평가 결과로 대장암 환자에게 수술을 시행한 의료기관의 구조부문, 검사 및 교육부문, 수술 관련 부문, 보조치료요법 부문, 결과부문을 평가했다.
올해 첫 결과를 공개한 폐암 적정성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진료분을 대상으로 구조부문, 진단적 평가 및 기록충실도 부문, 수술 부문, 전신요법 부문, 방사선치료 부문, 결과부문을 평가했다.
특히 이 병원이 자랑하는 ‘복강경 온열 복강 내 항암치료(라이펙 시술)’는 위암과 대장암 환자에서 복막 전이된 암 환자 시술에 최적화된 것으로 복강경을 사용해 항암제를 복강에 주입한 후 42~43도의 고온을 유지하면서 약 1시간 동안 치료하는 것이다.
라이펙은 복강경을 이용하기 때문에 흉터가 작고 회복이 빠르며 특히 잘 조절되지 않는 악성 복수 환자나 다양한 종류의 복막암 및 복막전이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희 대표이사는 “대장암과 폐암 부문 종합점수에서 종별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음으로써 암 치료 잘하는 종합병원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다학제적 통합진료와 전인치유 시스템을 기본으로 환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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