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최근 혁신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최우수상에 공원녹지과 정다운 주무관의 발표사례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정 주무관은 골프장 둘레길 테마원 조성 및 관리 사례로 총 4.6㎞의 도심 속 순환 산책로가 환경복지 실천을 위해 다양한 테마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은 점 등을 제시했다. 또 둘레길에 편의휴게시설을 설치해 생태교육 장소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사례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따. 김윤주 군포시장은 1년간 직원들이 이룩한 성과를 공유만끽하는 자리여서 만족스럽고, 시민의 행복을 위해 많이 노력한 모습이 보여 고마움이 크다며 경진대회여서 순위를 정했으나 모두 최선의 결실이니만큼 혁신이 또 다른 혁신을 낳도록 계속 노력하자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삼천리가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차량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계량화한 천연가스차량 도입 사업에 대한 방법론을 개발, 지난달 에너지관리공단의 평가위원회 상정을 거쳐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천연가스차량의 온실가스 감축효과에 대한 일부 논란이 있어 왔으나, 이번에 삼천리가 개발한 방법론이 국가 승인을 완료함에 따라 논란에 대한 종지부를 찍게 됐다. 삼천리는 여객운수 용도로 사용되는 천연가스차량을 분석함으로써 이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계량화했다. 경유버스를 천연가스버스로 교체하는 경우, 연료특성에 따라 국토해양부에 고시된 교통수단별 온실가스 배출계수 기준 약 17.5%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발생하게 되며, 추가적으로 각 버스의 운행형태, 연비차이에 따라 실제 연료사용량을 기준으로 최종적인 온실가스 감축량을 산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에 따르면 실제 시내직행좌석형 버스의 경우 한대당 연간 약 5천850kgCO2의 온실가스가 감축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년생 소나무 2천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에 해당한다. 삼천리 관계자는 천연가스차량 도입 사업에 대한 방법론이 국내에서 최초로 승인됨에 따라 삼천리가 운송 부분, 특히 천연가스 차량 보급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며 향후 CNG하이브리드 버스 및 HCNG 버스 보급에도 앞장서며 다양한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 활동 지원을 통해 친환경 기업의 책임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8일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한 제10회 청소년푸른성장대상 동아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푸른성장대상은 지난 2005년 제정되어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며, 사회 각 분야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환경조성에 헌신하며, 건강하고 바른 성장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 개인과 동아리를 발굴하여 포상과 격려를 위해 제정된 상이다. 각계 각층의 인사로 구성된 청소년푸른성장대상위원회는 개인단체청소년청소년 동아리 4개 부문에 접수된 총164명(팀)(개인 82명, 단체 82팀)에 대해 예비 심사, 본심사 및 현지 실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5명(팀)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동아리 B-Fly는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공연문화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복합문화예술동아리로 2012년에 만들었다. 2012년 ~ 2014년 군포시 내ㆍ외에서 크고 작은 공연을 50회 이상하였고, 2012년 ~ 2014년 군포시청소년종합예술제 및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에 참가하여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현재는 70여명의 청소년들이 B-fly에서 활동하고 있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 한혜경 관장은 더 많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공연과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법무부 법문화진흥센터 한국사법교육원(이사장 이영근)은 지난 17일 인계동 씨네파크 홀에서 수원시민 로스쿨 제11기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재진 수원교육원지원장과 이찬열 국회의원, 박영규 경기대 법학교수, 박승식 총동문회장 등 시민로스쿨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 로스쿨 교육은 지난 2007년 개원한 법무부 법문화진흥센터 한국사법교육원이 개발한 커리큘럼으로 수원에서는 11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영근 이사장(경기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은 준법정신 확립과 법에 취약한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수호자로서 역할을 당부드린다며 그동안 배운 법률상식으로 보편적 상식과 규범규칙을 잊지 말고 열정적으로 법을 대중화하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지난 17일 평생학습 권역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해 실무자 역량을 강화하고, 권역위원회 간 화합ㆍ소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습공동체 연계 체계를 더욱 끈끈하게 다졌다. 군포는 지난 7월 교육부에 의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부터 도시를 당동ㆍ당정, 산본동, 금정동, 대야ㆍ부곡의 4개 권역으로 나눠 학습마을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4개 권역의 실무자와 책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2015년에 전개할 학습공동체 발굴ㆍ확산 운동, 평생학습 프로그램 발전 방안, 권역위원회 간 교류 활성화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이날 평생학습 워크숍에서는 시의 내년도 평생학습 특화사업 안내, 평생학습과 학습공동체 전문가인 김승수 똑똑도서관 관장의 특강, 평생학습 실무자 간 자유토론 등이 진행됐다. 방희범 책읽는군포과장은 시민이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학습공동체를 점차 확산해 책과 배움으로 행복한 군포를 만들어 가겠다며 관련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목표를 공감한 만큼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유익한 평생학습 사업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수도사업소가 수돗물의 안전 공급 능력 강화ㆍ유지를 위해 최근 정수장 염소가스 누출 상황을 가정한 위기 대응 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평상시에 위급 상황 대비훈련을 반복 시행해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고, 실세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했다. 이에 따라 수도사업소는 수돗물 소독제로 사용 중인 염소가 저장실에서 누출되는 사고를 가정해 정수장 운영 중단 상황을 연출, 상근 직원들이 위기를 해결하면서 염소실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ㆍ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고 처리를 위한 장비와 약품 관리 현황 점검, 비상연락망 가동 확인, 보고 체계 정비 및 관계기관 협조태세 강화 등도 모의훈련을 통해 이행했다. 이익재 수도사업소장은 수도사업소의 안전 관리는 무척 중요하기에 월 1회 이론교육을 시행하고, 1년에 4회 이상 실제 같은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며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게 항상 위기상황 예방과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대회의실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김윤주 군포시장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청소년 진로직업체험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지역현안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학교 안에서만 이루어지던 진로교육의 한계를 공감하고, 청소년들이 학교 밖 교육을 경험하여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협의회를 통해, 앞으로 청소년 진로교육을 지역사회가 앞장서서 고민하고, 지역 내 다양한 기관에서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창의적인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번 현안 협의회는 학교현장은 물론 지역 내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계속해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통한 다양한 학생중심 교육 지원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가 식품 사고가 상대적으로 적은 겨울철에도 지역 내 위생 지도ㆍ점검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떡과 고춧가루, 반찬가게, 기름집 등 즉석판매ㆍ제조ㆍ가공식품 업소에 대한 시설 청결 상태, 시설 및 종업원 위생관리 실태 등을 확인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담당 공무원이 협력해서 시행한 이번 위생 점검은 197개 업소를 대상으로 이뤄졌고, 특히 적정 원료 사용 및 작업장 위생상태 지도에 더욱 힘을 기울였다. 시는 이번 점검과는 별도로 각 식품협회를 통해 자체 위생교육 및 점검이 강화되도록 유도하고, 정기적인 품질 관리가 시행되도록 지도했다고 덧붙였다. 이순형 위생과장은 식품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수시ㆍ정기 위생 점검을 계절에 상관없이 철저히 시행해 먹거리가 안전한 군포를 만들 것이라며 시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음식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광정동 지역주민 4명이 결성한 군불이 봉사단이 장애인 및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주민센터에 발열내의 120벌이 기탁됐다. 12월 초에 마음이 맞는 주민 4명이 모여 구성한 군불이는 분기별로 100만 원(1인 25만 원씩)을 성금으로 조성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돕기로 했는데, 첫 활동으로 이번 봉사를 펼쳤다고 동은 설명했다. 광정동 주민센터는 지역 내 장기요양등급이 있는 독거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60명을 선정, 한 명당 2벌씩의 발열내의를 전할 계획이다. 이에 이길동 군불이 회장은 어렵고 외로운 이웃에게 지속해서 희망과 따뜻한 마음을 전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으며, 정형모 광정동장은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가슴이 따뜻해지고, 광정동이 나날이 행복해질 수 있게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공장의 지방이전으로 군포를 떠났던 두산이 덩치를 더 키워서 군포로 다시 돌아온다. 군포시는 지난 12일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수도권정비심의에서 두산그룹의 군포 두산유리부지(당동 150-1번지 일원, 총 5만여㎡)에 첨단연구단지 건립 계획이 원안의결 됐다고 16일 밝혔다. 두산그룹은 2017년까지 두산유리 부지에 총면적 7만2천㎡ 규모의 연구시설과 두산중공업 원자력 I&C공장(계측제어)을 건립하고, 이 시설에는 두산그룹의 중앙연구소,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등 총 8개 계열사가 입주해 약 1천여명의 핵심 연구인력이 상주하게 될 예정이다. 그 결과 일자리 창출, 세수증대, 지역상권 활성화 등 연간 1천억원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가 예상돼 군포시가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종훈 도시정책과장은 총 3천13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 건립은 그간 유한양행, LS전선 등 토지를 매각하고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과는 달리 군포를 떠났던 기업이 다시 돌아와 재투자하는 최초의 모범사례라며 2017년 이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세수확보 등 경제적사회적으로 시에 미치는 효과가 지속해서 상승하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유리 부지는 당동 공업지역 내 공장용지로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두산이 1971년부터 유리공장을 운영하다가 2008년 폐업해 창고로 사용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