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행복한 겨울 추억을 만들기 원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2014~2015 시즌 썰매장’을 지난 24일 개장했다.
이번 시즌의 썰매장은 당동2지구 체육공원 내(부곡동 1226번지 일원) 체육관부지 및 인접 경사면에 설치됐다.
지난해까지 썰매장이 운영됐던 산본동 초막골은 근린공원 조성 공사 때문에 활용을 못 하고, 시가 올해 여름철에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했던 장소 일대를 이용하는 것이다.
다음달 2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될(휴장일 별도 공지) 썰매장은 눈썰매장(30m×30m)과 얼음 썰매장(30m×20m)으로 나뉘어 있으며, 모든 연령대가 2천원의 같은 금액으로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김영권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예년보다 썰매장 시설 규모가 축소됐지만, 찾는 분들이 느끼는 행복과 즐거움은 이전과 같거나 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안전하게 운영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총 252대의 차량을 수용하는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매점과 휴게소, 의무실, 화장실 등도 운영한다.
군포=김성훈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