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KTX광명역사권에 위치한 이케아 코리아(IKEA Korea) 측이 12일부터 한 달 간 예정했던 할인 판매 행사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을 위해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케아 관계자는 정부가 메르스 확산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광명시의 거듭된 요청에 따라 행사 연기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한 결과 직원과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것에 뜻을 모아 이 같이 결정했다고 했다. 앞서 광명시는 지난 10일 이케아 측에 먼저 구두로 할인판매행사 연기를 요청했고 이어 정식으로 공문을 발송하여 할인 판매 행사를 연기할 것을 적극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케아 할인 판매 행사시 전국에서 많은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 이케아 측에 행사를 연기할 것을 요청했고 이케아 측의 협조로 시민 안전에 대한 우려를 줄일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광명=김병화기자
사례관리사 선생님 덕분에 집을 구했고 이제야 안도의 숨을 내쉴 수 있어 감사드린다 B씨(광명1동41)는 현재 신혼부부전세임대주택(LH)에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주택 관리비를 내지 못해 소송에 휘말린 데다 남편의 사업실패에 B씨까지 간호조무사로 근무하던 병원의 부도로 실직의 위기에 놓였다. 막막한 앞날에 비관만 하던 B씨 가정에 희망을 안겨준 것은 이정희씨(광명시 무한돌봄센터팀 사례관리사)가 깜짝 방문을 하면서부터. 이씨는 B씨의 어린 두 자녀가 졸지에 길거리에서 생활해야한다는 참담함을 공감하고 아름다운가게의 위기가정주거지원사업을 신청해 주거비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또 광명시의 연계법률자문인 법률홈닥터(변호사 박주민)를 통해 개인파산 신청으로 경제적 재기의 발판으로 마련하고, 일자리센터의 구직 신청 코너를 활용해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는 방안을 차근히 준비하는 데 발벗고 나섰다. 또 광명시 희망나기운동본부에서 추진하는 희망가정 만들기사업에 B씨 가정을 추천해 위기가정 생계비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돕는 등 B씨 가정에 희망과 행복의 씨앗을 심었다. 두 자녀에 드림스타트를 통해 무료 학습지원과 어린이재단에 후원금도 신청 중이다. 이명원 광명시복지정책과장은 B씨 가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양기대 시장은 지난 10일 광명동굴 와인레스토랑에서 충청북도 영동군 박세복 군수와 영동군의 포도와인과 지역특산품을 광명동굴에서 판매하는 등 양 지자체간의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그동안 전북 무주군, 강원도 정선군 등과 와인 관련 업무협약을 했고, 전북 임실군과는 와인과 함께 제공하는 치즈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하는 등 전국 15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하거나 추진하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는 KTX광명역세권에 위치한 이케아 측이 12일부터 7월12일까지 한 달 간 일부 제품에 대한 할인판매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과 관련, 11일 이케아 측에 행사 연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이케아 측에 먼저 구두로 메르스 예방을 위해 할인판매행사 연기를 요청했으나 이케아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정식으로 공문을 발송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이케아 측이 할인판매행사를 홍보한 지역에는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자체도 포함되어 있다며 전국에서 많은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는 신규로 지정된 인증사회적기업 1곳과 예비사회적기업 2곳을 포함 3곳에 현판을 제작ㆍ설치했다. 신규로 지정된 ㈜제일디자인은 기업의 이익에만 국한되지 않고 광명시와 협약,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집수리를 무료로 실시하는 등 사회공헌이 인정되어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예비사회적기업(구름산협동조합, 153커피) 2곳도 취약계층의 일자리제공은 물론,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밑반찬 제공, 그룹홈 퇴소청소년 취업교육 등 지역사회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시 관계자는 신규 지정된 사회적기업의 현판제작은 사회적기업의 이미지 제고에 밑거름의 시작이지만 착한기업이 우리 지역사회에서 소중하게 싹트고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앞으로의 행정력을 총동원 사회적기업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광명=김병화기자
한국NGO레인보우 부천지회(지회장 목영희)는 11일 원미구 원미1동 학부모와 주민들을 위한 3기 무료재능기부 페이스페인팅 5주 수업을 맞쳤다. 이날 페이스페인팅 회원 33명은 3급 자격증 및 한국NGO레인보우 강사증을 취득, 부천시 관내 각 문화예술축제에 재능기부 릴레이를 진행하게 된다. 이들 회원들은 부천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는 각종 행사는 물론 지역사회 행사에 참여, 재능기부활동을 전개한다. 재능봉사를 하고 있는 고경아 일산지회장은 페이스페인팅은 경기침체로 파티 문화가 많이 사라지면서 없어지는 추세였는데 우리단체에서 3급자격증반을 무료로 운영, 많은 학부모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소통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어 행복하다고 했다. 목영희 부천지회장은 솜씨가 없어서 못 할 줄 알았는데 배우면 배울수록 재미와 재능이 함께 늘고, 이제는 3급 자격증 시험도 보고 해서 더 많은 자신감이 생기고 실력도 많이 늘어 강사님께 고마움을 느낀다고 했다. 한편 한국NGO레인보우(회장 김선영)는 4기 광명연서초등학교, 5기 양천구민, 6기 레인보우 청소년위원 7기 시흥신천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 무료재능기부 릴레이 수료를 실시한다. 광명=김병화 기자
메르스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 환자가 KTX광명역을 이용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KTX 광명역 방역관리가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10일 광명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부산에서 메르스 1차 양성판정을 받은 P씨(61)는 지난 2일 오전 9시46분께 광명역을 출발하는 부산발 KTX에 승차한 것으로 밝혀졌다. P씨는 지난달 26일, 14번 환자가 입원해 있던 서울삼성병원에 사흘 동안 병문안을 다녀온 뒤 이날 광명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에 도착했다. P씨는 당시 광명역에서 부산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고 KTX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역은 지난 4월 호남선 개통과 함께 이용객이 급증, 하루 평균 2만명이 넘는 승객이 승하차를 하고 있지만 메르스에 대한 방역대책은 전무한 상태다. P씨처럼 격리환자나 의심환자들이 역사를 이용해도 전혀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현재 시 보건소에서 제공한 세정제와 체온기 등이 비치됐을 뿐 전체 이용객을 위한 방역대책은 찾아볼 수 없으며 보건당국에 발판소독기 등을 요청했지만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더욱이 최근 반경 4㎞ 이내인 시흥시와 부천시, 군포시, 서울 금천구와 양천구 등에서 양성반응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어 KTX 이용객에 대한 보다 정밀한 관리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조사한다는 방침이지만, 시민들의 우려와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다. 광명역 관계자는 많은 인원이 이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와 방역당국의 지원없이는 현재로서는 방역관리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 일부 병의원들이 진료를 거부하는 사례가 있다고 판단, 9일 광명시의사회 회장 등 임원진과 긴급 간담회를 열어 진료 거부로 인한 주민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광명시의사회 측은 발열이 있는 환자를 포함, 진료를 받으러 오는 환자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진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광명시는 의사회측에 메르스 예방을 위한 1등급 방진마스크인 N95 마스크 2천개, 보호복 200벌, 소독제 200병 등을 배부, 소속 회원 의사들에게 나누어주도록 했다. 한편 광명시에는 9일 현재 메르스 확진환자나 의심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관내 초중고, 유치원, 어린이집 중 휴원하거나 휴업하는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주시는 방범용 CCTV와 안전 대피공간을 결합한 신변안전부스 서비스를 국내 최초 설치 시범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경화여고 등굣길(송정3통 마을회관 인근)에 설치된 안전부스에는 총 4대의 고해상도 CCTV가 사각지대 없이 내외부에 설치돼 있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시건장치가 자동 작동되며 CCTV관제센터로 경보신호와 영상이 전송된다. 관제센터는 부스 내외부에 설치된 4대의 CCTV로 주위 위험 유무를 판단할 수 있고, 사용자와 양방향 통화도 할 수 있어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 부스 외벽은 강화유리 20배 이상 강도인 렉산(폴리카보네이트) 이며, 내부시건장치는 400kg 이상 힘을 견딜 수 있게 제작돼 사람의 힘으로는 열 수 없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향후 성폭력 발생 지역, 공원, 학교 주변, 버스정류장 등 안전사각지대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명시는 8일 (사)한국융복합산업협회와 2015년 하반기 광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달 사업 공모과정을 거쳐 제안사업 및 수행기관에 대해 심사를 했고, 그 결과 비영리단체인 (사)한국융복산업협회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시 자체 예산을 활용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취업희망자는 6개월간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경우에 따라 취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시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은 관광퓨전요리, 웹디자인+코딩, 3D게임 콘텐츠제작, 전산세무회계 마스터,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지난 상반기에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지원 사업으로 3D프린터, 스마트웹 퍼블리셔, 웹솔루션, 급식조리사 등 4개 과정 총 65명에게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광명=김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