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아저씨 메르스 때문에 수고가 많으세요. 힘내세요!, 많이 힘드시죠? 편지를 써 힘이나게 해드리고 싶어요. 화이팅!, 감사합니다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는 최근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직접 손으로 쓴 격려편지를 받아 훈훈한 감동을 받고 있다. 최근 메르스로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초등학생들이 손수 쓴 편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광명시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관할 119안전센터를 방문, 소방관들에게 격려편지와 함께 작은 음료수 및 사탕도 같이 전달하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A초등학교 5학년 이모(12) 양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로 인해 수고하시는 소방관 아저씨들이 우리곁을 지켜주고 계신다고 하니까 너무 행복하다면서 메르스 사태가 빨리 끝나 모두가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메르스로 인한 감염우려 때문에 일부 시민들의 소방관들에 대한 편견과 따가운 시선 등으로 마음이 불편했는데, 어린이들의 격려편지를 받게 되어 소방관으로써의 보람과 큰 활력소를 얻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국제라이온스 354-B지구(총재 안병렬)는 19일 기부식품제공사업 이용자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냉동탑차(2천5백만원 상당) 1대를 광명시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양기대 시장을 비롯한 김대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명시지구협의회 회장와 적십자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매월 1천143명의 이용자들의 물품을 기부 받고, 전달하는 냉동탑차의 노후화로 안전문제가 지적되어 왔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차량 확보가 절실한 실정이었다. 양기대 시장은 이번에 기증한 냉동탑차로 원거리 기부물품 확보가 가능해 졌다며 새로 기증된 탑차가 전국을 누비며 사랑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안병렬 총재는 어려운 이웃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끼게 되었고, 지속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직면한 우리 이웃을 돌보는 데 국제라이온스 354-B지구 회원들이 앞장서겠다고 약속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고순희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과 오윤배 의원은 19일 관내 시민불편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들 의원들은 이날 광명사거리역~한진아파트 보행로와 경륜장 맞은편 방음벽 뒷동산 공원을 둘러봤다, 광명사거리 4번 출구~한진아파트 보행로는 A매장의 오토바이가 여러 대 주차돼 있고, 7개의 노점상이 인도를 침범해 상품을 진열 판매하고 있어 주민통행에 불편이 야기되고 있는 곳이다. 의원들은 A매장과 노점상으로 인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권이 크게 침해되고 있다며 A매장과 노점상과 설득하고 협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산책로 인근의 쓰레기 투기 및 처리 요청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고순희 위원장은 쓰레기 투기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으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하고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 우수기업 제품의 홍보 및 판매 행사인 비즈엑스포가 21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과 이케아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광명시ㆍ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 주관으로 대형유통업체와 중소기업이 상생협력 방안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10개 중소기업이 참여, 100여건의 판매 및 상담이 이뤄졌으며,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개 기업 중 9개 기업이 만족을 나타냈고, 다음 행사 시 모두 재참여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 행사에 참여했던 업체 대표자는 비즈니스엑스포라는 상생협력 행사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고 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의회가 지역구 국회의원의 발언에 대해 사과를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을 놓고 또다시 갈등을 빚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16일 제207회 임시회를 갖고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광명을) 국회의원의 시의회 폄하에 대해 사과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찬성 7(새누리당 및 무소속 시의원), 반대 3(안성환, 이길숙, 김익찬), 기권 1(고순희 이석)로 가결됐다. 새누리당 이병주 의원 등 7명이 발의한 결의안은 이언주 의원이 지난 4월 자신의 SNS에 한 시민이 광명시의회 성매매도박 문제를 지적하는 글을 올리자 기초의회 수준이 낮은 건 사실이라고 댓글을 적은 것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시의원들은 결의안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상정된 내용은 이미 지난 429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현수막에 허위사실 및 도박행위를 선거에 이용했고, 선거가 끝난 지 두달이 다 되어서야 폄하발언 운운하는 것은 다분히 정치적인 다른 의도가 있다고 생각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더 이상 시의회의 정쟁에 휘말리지 않고 시민의 건강안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생산적인 시의회가 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의원들은 지난 17일 지역내 우기시 붕괴 위험지역을 방문,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나상성 의장과 김정호 의원은 이날 오전 절개지가 우기시 붕괴 우려가 있다는 민원이 제기된 영풍타운을 담당자와 함께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을 찾은 의원들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속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 의장은 현장에 함께 온 담당공무원에게 축대공사가 안돼 붕괴 위험요인이 있는 만큼 이곳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안전 대책을 세워 줄것을 주문했다. 의원들은 또한 보도블록 교체공사가 예정인 현장을 찾아 블록의 실태를 직접 살펴보기도 했다. 김정호 의원은 집행부에서는 현장 방문에서 지적된 문제점과 대안 등을 꼼꼼히 점검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는 메르스 확산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지역상가, 식당 등을 이용하여 지역경제 침체가 해소될 수 있도록 시청 구내식당을 오는 22일부터 메르스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매주1회 휴무한다고 밝혔다. 시는 하루평균 400여명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을 기존 월 1회 휴무에서 주1회 휴무로 변경, 지역식당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각 부서별로 주1회 전통시장 이용을 권장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이 같은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의 의료사각 지역인 소하동에 아동전문병원이 들어선다. 소하동 1338번지에 들어선 아동전문병원 아이원 아동병원(원장 황민호, 김동인, 김보선, 윤석강)은 지난 16일 착공식을 가졌다. 병원은 71병상(1인실 35개/6인실 6개, 연면적 4천958.68㎡, 지하3층~지상8층 중 4~8층 아동병원) 규모로 내년 상반기 완공목표로 건립된다. 병원 관계자는 애초에는 수원ㆍ안산지역에 개원을 계획했으나,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언주 의원의 설득과 권유로 소하동에 건립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를 계기로 소하동 어린이들의 의료서비스 개선은 물론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원 아동병원은 고려대 구로병원 및 이화여대 목동 병원과 협력 병원으로 추진된다. 이언주 의원은 광명지역의 특성상 어린 아이들이 많은 반면 열악한 아동 의료 환경에 놓여 있었다. 저도 맞벌이 부부인데 저녁 늦게 퇴근해서 어린 아들이 많이 아플 때 주변에 야간진료가 가능한 종합병원 혹은 대학병원 같은 병원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면서 아동전문병원을 유치하면서 맞벌이 부부와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야간휴일진료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아동병원은 최상의 의료장비와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어린이에 대한 건강권 보장과 저출산 시대에 대비한 건강한 어린이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료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이고 야간에도 당직의사가 배치될 예정이며, 휴일과 공휴일 모두 진료할 계획이다. 광명=김병화기자
제가 며칠 전부터 열이나고 기침을 하는데, 혹시 메르스 아닌가요? 17일 광명시보건소에는 지친 기색이 역력한 직원들이 쉴새없이 걸려오는 전화를 받고 있었다. 직원들은 수화기 너머로 발열이 있나요?, 어느 병원에 다녀왔나요? 등을 물었다. 하지만 시민들의 문의전화는 방역소독 요구 등 메르스와 직접적으로 관련 없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광명지역은 다행히도 아직까지 메르스 판정 환자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인근 지역인 부천시와 안양, 시흥, 서울 금천ㆍ양천구와 인접해 있어 보건소 직원들은 긴장속에 문의전화와 밤샘근무로 지쳐가고 있다. 특히 최근 광명역에서 KTX 이용객이 확진환자로 판명된 후 지난 14일 부산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메르스 방어선이 뚫리지 않았냐는 우려속에 문의전화가 1일 평균 100여통 이상 쏟아지고 있다고 직원들은 입을 모은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KTX광명역 매표창구 직원을 격리조치한 후 밀착 관리하고 있다. 현재 가택 격리 중인 매표창구 직원은 체온 등 모두 정상 상태이며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17일 격리 해제 조치됐다고 보건소는 밝혔다. 광명보건소 한 직원은 시민들이 광명인근 지역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속출하자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메르스 감염을 걱정하는 문의전화가 늘어나고 있고, 보건소 모든 직원들이 피곤하고 지쳐 있지만 시민들의 건강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버텨내고 있다고 했다. 보건소는 부족한 인원에 지난 1일부터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시행하면서 직원들의 피로 누적도 상당하다. 직원들은 일과시간 오후 6시 이후에도 오전 9시까지 직원들이 남아 밤샘 근무와 주말휴일까지 반납하면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를 하고 있다. 또 직원들은 지친 몸과 마음보다 근거 없는 유언비어를 가장 큰 적으로 꼽는다. 직원들은 출퇴근 경계가 없어진 업무시간에다 매순간이 긴장의 연속이다. 특히 메르스 의심자가 발생해 검사에 들어가면 양성이 나오면 어떡하나 걱정이 태산같다고 전한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일상생활하면서 건강을 유지하시는 시민들께는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시민들이 메르스 확산 여부를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심신이 피곤하지만 메르스가 종식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는 16일 광명동굴에서 광명동굴을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중국 당 기관지 인민일보 해외판 한국대표처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중국내 300만명의 독자와 전 세계 88곳에 해외대표처를 두고 있는 인민일보 해외판 한국대표처간 업무협약체결은 폐광산을 문화예술관광 복합공간으로 조성된 도심 속 이색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의 중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광명동굴을 국제적인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2015~2016 한중 상호 방문의 해를 맞아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중화권에서 주요 관광박람회에 소개하고 있다. 중국대륙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유치활동을 펼치고, 홍콩여행관계자 팸투어 유치와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시아 여행사의 관광상품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양기대 시장은 수도권 최고의 이색테마관광지로 자리잡은 광명동굴의 가치를 인민일보에서 소개하게 되어 중국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광명시의 국제적 위상도 크게 높아질 것 이라며 향후 인민일보 한국대표처와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식 인민일보 총편집국장은 광명시는 버려진 땅에서 예전의 금맥을 이어 지금의 관광금맥으로 개발하여 좋은 가치를 창조한 사례로써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벤치마케팅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고 끝나는 관광이 아니라 광명동굴은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관광지로서 많은 점을 시사해 주고 있기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동굴은 창조경제의 근간인판타지 콘셉트를 주제로 하는 <2015 광명 국제판타지 콘셉트디자인 공모전>을 지난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개최한다. 공모전은 <반지의 제왕>, <아바타>, <호빗> 등을 제작한 세계적인 영상기업 웨타워크숍과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 등이 후원한다. 또한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웨타워크숍과 함께판타지 아카데미를 진행, 판타지 콘텐츠 제작, 콘셉트 디자인, 일반 시민을 위한 인문학적 강의 등 판타지 문화학습의 장을 마련한다. 광명=김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