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2동이 도덕초등학교 뒤편 방음벽 담장에 벽화사업을 추진,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면적 64㎡에 이르는 담장은 온갖 낙서로 미관을 해친다는 민원이 발생하던 곳으로 초등학교 주변이라는 환경적 특성을 고려, 나무와 호수가 있는, 시원하고 탁 트인 벽화로 디자인해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김지람 철산2동장은 해당 길이 낙서가 어지럽게 그려져 있어 보기에 좋지 않았는데 벽화 작업을 통해 오고 싶은 공간으로 변모됐다며 동민들과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면 한다고 했다. 이번 벽화사업은 지난 5월 연서일로 39길(철산동) 근방에서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1차 벽화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호의적인 반응에 힘을 얻어 추진됐다. 철산2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동민이 편안하고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환경개선 사업에 소외된 곳을 찾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는 16일 최근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온사동(885번지) 일대 농가에 농업용수 60t을 지원했다. 소방서는 가뭄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가뭄이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급수지원을 받은 한 농민은 극심한 가뭄에 농작물이 말라가는 것을 보고 있으니 내 가슴도 타들어 간다라며 사고현장에 출동하는 119소방공무원들이 가뭄현장까지 지원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시를 비롯한 부천, 서울 양천강서구로 주민들로 구성된 광명서울민자도로 통과지역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단이 지난 15일 국토교통부를 항의방문해 민자사업을 포기하고 정부재정사업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대표단은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는 불과 20㎞의 짧은 도로임에도 통과예정 지역마다 심각한 문제점이 있어 해당 지자체와 지역시민들이 해결을 요청하고 있으나 문제가 해결되기보다는 시간이 갈수록 오히려 확산되고 있다며 문제해결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공동발표문을 통해 민간사업자와 국토부는 문제를 전혀 해결하지 못한 채 단지 국책사업이란 이름으로 지역에 피해를 강요하며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지적한 뒤 광명서울고속도로가 꼭 필요하다면 민자사업을 포기하고 정부재정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비대위 대표자들은 지난달 31일 부천시의회에서 모임을 갖고 광명서울민자도로 문제해결을 위해 공동대응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가 메르스 환자가 KTX광명역을 이용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KTX 광명역 방역관리가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본보 11일자 10면)과 관련, 광명역에서 KTX를 이용했던 메르스 확진환자가 최근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KTX광명역에 대한 방역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광명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부산에서 메르스 1차 양성판정을 받은 P씨(61)가 지난 14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P씨는 지난 2일 오전 9시46분께 광명역을 출발하는 부산발 KTX에 승차한 것으로 밝혀졌다. P씨는 지난달 26일, 14번 환자가 입원해 있던 서울삼성병원에 사흘 동안 병문안을 다녀온 뒤 이날 광명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에 도착했다. P씨는 당시 광명역에서 부산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고 KTX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시는 뒤늦게 당시 KTX광명역 매표창구 직원을 격리조치하는 등 조치를 취해 메르스 관리에 소홀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2일 P씨가 KTX광명역을 통해 부산을 갔다는 내용을 접하고 곧바로 P씨가 부산행 표를 구매할 당시 매표창구에 있었던 직원을 찾아내 가택 격리 조치했으며 지금까지 보건소 직원이 밀착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가택 격리 중인 KTX광명역 매표창구 직원은 체온 등 모두 정상 상태이며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는 15일부터 판타지 콘셉트를 주제로 하는 2015. 광명 국제판타지 콘셉트디자인 공모전을 광명동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사)한국판타지컨셉션협의회가 주관하고 반지의 제왕, 아바타, 호빗 등을 제작한 세계적인 영상기업 웨타워크숍과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 뉴질랜드 메시대학교가 후원으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국내에서뿐 아니라 뉴질랜드와 중국 등 해외에서도 동시 개최, 일반인과 전문가 부문으로 나뉘어 콘셉트디자인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는 9월 30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 오는 10월 홈페이지에 공지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또한 10월 19~23일까지 웨타워크숍과 함께 판타지 아카데미를 진행판타지 콘텐츠 제작, 콘셉트 디자인, 일반 시민을 위한 인문학적 강의 등 시민들에게 판타지 문화 학습의 장이 마련된다. 시는 콘셉트 전달력, 독창성, 묘사력 등을 심사하며 △국내 최우수상에는 뉴질랜드 현지 웨타워크숍 인턴십 기회, 해외수상자에게는 판타지위크 동안 국내 초청 및 체재비 지원 △우수상 5팀에게는 50만원 △본선진출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전시회 참가 자격을 줄 예정이다. 특히 최우수상 수상자는 반지의 제왕, 호빗 등 제작으로 아카데미 5회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 영상기업 웨타워크숍에서의 해외 인턴십과 체재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판타지 콘셉트에 관심 많은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10월 17일부터 연말까지 광명동굴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양기대 시장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창조적 공간인 수도권 유일의 동굴 테마파크 광명동굴에서 열리는 공모전을 통해 창조경제의 근간이 되는 콘셉트 문화 분야의 인재양성과 문화 콘텐츠의 창작기반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시민의 문화수준을 향상시키고, 인재도 발굴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 사업을 계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는 광명2동 가구문화의 거리에 13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완공, 25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가구문화의 거리 주차장은 이케아 입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광명가구유통사업협동조합과 상생협력사업으로 추진, 광명시는 2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1월부터 광명로 942-1의 부지(331.6㎡)를 매입, 주차장을 조성했다. 주차장 운영은 광명2동 주민자율조직에서 위탁운영하게 되며, 주간에는 가구문화의 거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제공되고, 야간에는 인근 주택밀집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에게 제공한다. 가구문화의 거리 주차장은 인근에 건립될 80면 규모의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이 완공되면 용도를 변경, 광명2, 3동 주민을 위한 주민건강지원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광명=김병화기자
나상성 광명시의장과 시의원들은 15일 광명시 보건소 1층에 자리한 광명시 메르스 종합관리 대책본부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시의원들은 메르스 비상대비체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시민불안감 해소를 위해 정보공유, 홍보철저, 시민소통을 부탁하는 한편,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소독도 거듭 강조했다. 나상성 의장은 메르스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과 불신이 커지고 있다며 확진 판정부터 격리 치료까지 대책을 세워 광명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가 메르스 환자가 KTX광명역을 이용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KTX 광명역 방역관리가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본보 11일자 10면)과 관련, KTX광명역에 대해 대대적으로 소독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양기대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메르스종합관리대책본부 운영, 민관군 합동대책회의, 방역물품 긴급 구매 지급 및 취약지역 방역 활동, 홍보 활동 강화, 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 밀착 관리 등 메르스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KTX광명역에 분무소독을 실시했다. 분무 소독은 연무 소독보다 메르스 바이러스를 직접적으로 살균하는데 보다 효과적인 방식이다. 양기대 시장은 관문역할을 하는 광명역에 대한 방역관리에 대해 강조하고 소독은 물론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시는 광명역세권내에 자리한 이케아와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등 대형 유통업체와 경륜장 등 다중이 모이는 시설물에 대해 소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도록 독려하고 관내 운수업체의 운행 중인 버스와 택시의 손잡이와 시트 등을 1일 1회 이상 자율적으로 소독, 메르스 확산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시는 관내 전통 시장인 광명전통시장과 새마을시장에 분무소독과 함께 관내 초중고교에 대해 외벽과 화장실, 특히 놀이시설과 운동기구에 대해 분무소독을 실시, 메르스의 학교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다. 시는 이달 21일까지 관내 46개 초중고를 비롯하여 어린이집, 유치원과 경로당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방역 소독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까지 광명시에는 메르스 확진 환자나 의심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안정될 때까지 예방 홍보는 물론 방역 활동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 각자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자율적인 방역소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하안1동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구재성)는 15일 홀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불고기 반찬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관내 홀몸노인 15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구재성 회장은 반찬을 챙겨 드시기 힘든 홀로 생활하시는 남성 어르신들에게 불고기 반찬을 만들어 드리는 행사를 마련, 어르신들이 작은 정성을 받고 좋아하시는 모습에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곽태웅 하안1동장은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반찬 나누기 행사를 통해 참 봉사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는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나상성 광명시의회 의장은 지난 12일 제5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에서 광명시의 명예를 높인 광명시여성축구 선수단을 격려했다. 나 의장은 선수단이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선수단이 최상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종범 감독이 이끄는 광명시여성축구단은 제5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에서 준우승, 2014 안성맞춤컵 전국여성 축구대회 3위 등 전국 최고 수준의 기량을 펼치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