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운 도의회 예결특위원장 광명서 사랑의 연탄릴레이 봉사

“이웃 간의 정이 담긴 ‘사랑의 연탄 배달’로 지역 취약가구들이 한층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대운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ㆍ광명2)과 광명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19일 광명7동 산 65번지 일대에서 열린 ‘2015 이웃과 함께하는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릴레이’ 행사에 참석해 봉사의 일손을 거들었다. 월드유스비전경기도지부가 주관하고 대한석탄공사가 후원한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 위원장, 백재현 국회의원, 나상성 광명시의장을 비롯해 새마을전통시장, 광명시어린이집연합회, 광명7지대자율방범대, 사랑나눔봉사단, 지역 초ㆍ중ㆍ고교 등 370여명이 동참했다. 연탄 배달 봉사는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어 연탄 배달이 어려운 취약가구에 후원받은 연탄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총 6천장의 연탄이 20가구에 배달됐다. 5년째 연탄 배달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정 위원장은 “지역 봉사단체는 물론 초중고교 학생들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연탄 배달 봉사에 참여해 뜻깊다”며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 학생들이 많이 참여했는데 ‘봉사의 기쁨’과 ‘나눔의 행복’을 몸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 의장도 “오늘 연탄릴레이 행사를 위해 많이 참여해 주신 학생 및 단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의회에서도 어려운 이웃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성훈박준상기자

광명시, 범시민 안전문화운동 확산을 위한 추진협의회 회의 개최

광명시는 민·관협력을 통한 안전문화의 보급과 확산을 통해 ‘맘편한 안전사회’를 조성하고자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회의를 지난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는 2014년 4월 구성해 2015년 4월에 관련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올해 10월 실무자들로 구성된 ‘안전문화운동 실무추진협의회’를 개최해 2016년에 실천해야 할 중점과제를 발굴했다. 이날 회의는 양기대 광명시장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분과별로 2016년 안전문화운동 실천과제로 15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관련 기관 및 단체장들은 “각 분과별로 선정된 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며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재난의 복합화와 다양화에 대비하기 위해 각 기관 및 단체별로 유기적인 관계를 모색하고 네트웍을 구성해 향후 “중점 추진과제를 주기적으로 관리하자”는 등의 의견을 교류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인사말에서 “민·관 협력으로 각종 캠페인 및 점검활동을 통해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안전의식이 충만한 광명시를 만들어 가는데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의 역할과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맛깔나는 김치찌개 달인 “한국의 맛 세계에 알리고파”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김치찌개를 세계인들에게 맛보이는 것이 저의 최종 목표입니다” 국민찌개인 김치찌개 하나로 승부수를 띄워 음식한류를 꿈꾸는 CEO가 있다. 수원 팔달구에 위치한 ‘신사강김치찌개’ 대표이사 홍사랑씨가 주인공이다. 친형인 홍사탁 사장이 27년 어머니 손맛을 이어받아 운영 중인 ‘신사강 정육식당’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가게를 찾지 않고도 언제나 손쉽게 김치찌개를 먹을 수 있도록 테이크아웃 김치찌개를 개발한 이가 바로 홍사랑 대표다. 홍사탁씨는 동생의 사업제안에 “처음엔 말렸죠. 식당에서 갓 나온 찌개 맛을 보존하는 것도 어렵거니와, 김치찌개 단일품종으로 승부하는 공장을 지어 대량유통한다는 발상이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컸다”고 말했다. 홍 대표도 “음식 개발이 손쉬운줄 알고 ‘전통의 맛’ 하나로 추진했다가 500인분을 쓰레기통으로 그대로 버린적도 있다”며 어려운 사정을 털어놨다. 하지만, 주위의 우려는 보기 좋게 허물어졌다. 4년여에 걸쳐 형님의 맛에 동생의 아이디어를 더해 연구를 거듭해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고 1년 동안 보관해도 맛이 변하지 않는 테이크아웃 김치찌개 개발에 성공한 것. 일회용 김치찌개는 현재 유명 프랜차이즈인 본죽과 BBQ 등에 납품되고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50만 개가 넘게 소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지난 2013년 ‘경기도줌마탐험대’가 네팔의 안나푸르나 산(해발 5천416m)을 등반할 때도 홍대표의 찌개를 주요식량으로 가지고 가 최고의 음식으로 평가받았다. 현재 홍 대표는 미국과 중국, 베트남, 일본, 인도 등지에 테스트용 김치찌개를 보내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 홍 대표는 “서민들이 먹는 제품인데, 외국 손님들에게도 전통식품을 알리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며 “현재 김치찌개를 수출하는 회사가 많지 않다. 역량 있는 회사로 키우고자 외국에서 생활하는 우리 교민과 현지인들에게도 한국식품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적용업소’ 인증서를 받은 홍 대표는 “화성시에 제대로 갖춘 공장을 만들어 제품을 생산하다 보니 식약청 담당자들까지 모범업소로 찾아줘 보람을 느낀다”며 신바람 경영을 하고 있다.덧붙여 그는 “어릴 적 어머니가 끓여주신 찌개는 사랑과 정성의 맛으로 포근하고 안온한 느낌을 줬다”라며 “발효 식품으로 몸에 좋고, 넉넉한 인심으로 현대인의 속을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김치찌개를 많은 사람이 맛보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동굴, 여행사 관계자 초청 한마당 행사 개최

광명시는 지난 16일 외국인 단체관광객의 국내 여행을 인솔하는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광명동굴을 둘러보는 광명동굴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번 광명동굴 한마당 행사는 외국인 단체관광객 1만 명 방문을 기념하고,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해외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30여개 여행사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업사이클아트센터 관람과 자원회수시설 견학에 이어, 동굴예술의전당 공연 관람, 동굴 시찰, 와인레스토랑 체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양기대 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행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외국인 단체관광객이 지난 8월부터 광명동굴을 찾기 시작해 4개월 만에 1만 명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함께 협력해 광명동굴을 세계적인 문화관광명소로 키우고 상생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는 외국인 단체관광객 1만여 명 달성에 공로가 큰 신태창, 더원이화, 하나투어 등 3개 여행사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가졌다.한폄,시는 내년 4월 4일부터 5개월 동안 열리는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에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광명동굴을 세계적인 문화예술관광지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인바운드 여행사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나눔회, 어려운 이웃 위해 나눔 실천

광명나눔회는 추운 겨울에 ‘희망’ 이라는 산타의 선물을 안겨 주기 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실천을 펼쳤다. 광명나눔회는 15일 오랜 노숙생활로 가정해체와 주거지 이주 요구의 어려움을 겪은 위기 가정(광명7동 거주)에게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특목고에 합격한 자녀의 꿈을 펼쳐 보일 수 있는 귀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또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설치된 하안3동 주민센터 내 사랑의 쌀독에 백미 20kg, 20포(1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고동수 회장은 “광명나눔회의 초심처럼 작은 나눔이 한 사람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어 사람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가 된다면 이보다 기쁜 나눔의 실천이 없다”고 말했다. 신재룡 총무는 “꿈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의 모습이며, 청소년들을 희망과 꿈으로 이끌어 가는 것은 어른의 몫이다. 비록 현재 어렵고 좌절이 있어도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위해서 희망을 놓지 않는 청소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성원 광명7동장과 이왕락 하안3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리없이 힘써 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 감사하다”며 “동 주민센터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행정력을 아끼지 않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나눔회는 회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사랑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친목 봉사모임으로 2005년 1월 창립 이래 현재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기부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단체로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 ‘미디어아트밸리’ 본궤도 올랐다

광명시는 KTX광명역세권 복합단지 내 비주거부분 3만㎡에 영상미디어·한류문화 콘텐츠 중심지 조성을 위한 광명미디어아트밸리 사업이 지난 15일 시 건축계획심의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돼 사업추진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광명미디어아트밸리는 방송제작시설이 입주하는 미디어타워(방송제작 지원센터, 스튜디오 등)를 비롯해 K-POP 상설공연장, 방송체험센터, 스포츠센터, 4성급이상의 특급관광호텔과 판매시설 및 업무시설 등 복합건축물이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지난 10월과 11월 및 12월 3차례에 걸쳐 도시계획·건축·교통·경관 통합심의를 진행했고 주차공간 확대, 이용자 보행동선을 위한 건물 간 스카이브리지(Sky Bridge) 연결 등 추가 보완사항을 반영해 건축계획심의를 최종 의결했다.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내 마지막 부지로 개발되는 복합단지 PF개발사업은 총 7만4천㎡ 중 주거부분 4만2천㎡에는 1천500세대의 공동주택과 업무시설을 건설하며, 비주거부분 3만㎡에는 광명미디어아트밸리를 동시에 추진하는 융·복합 개발사업이다. 시행사인 (주)엠시에타개발측은 “주거부분은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등 행정절차 이행 후 내년 2~3월 분양 및 착공해 2019년 입주예정이며, 광명미디어아트밸리 또한 공동주택 입주 시기에 맞춰 준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코스트코, 이케아, 프리미엄아울렛 등 KTX광명역세권 상권뿐 아니라 광명동굴과 연계한 관광효과를 감안하면 수도권 최고의 교통·문화·관광·경제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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