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1동 체육회, 이웃과 함께하는 성탄절 맞이

광명시 광명1동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날인 24일 산타클로스가 나타났다. 이는 광명1동 체육회(회장 김만홍) 회원 5명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홀몸어르신 20가정에게 사랑과 정을 담은 내복 선물 20벌(90만원 상당)을 전달하기 위해 산타클로스로 변장을 한 것이다. 이날 체육회원들은 바람이 간간이 부는 날씨임에도 내부모를 찾아가는 설레는 마음으로 어르신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여 차가운 손을 잡아주며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로 행복한 노후가 되기를 바랬다. 김만홍 체육회장은 “홀로 적적하게 사시는 어르신들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따뜻함을 전달하고자 오늘 행사를 갖게 되었다”며 “건강한 겨울을 나셔서 내년에도 똑 같은 모습으로 뵈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홍종돈 광명1동장은 “영하의 추위가 몇일 동안 계속되고 있어 어르신들 건강에 염려가 되었는데 체육회에서 이렇게 훌륭한 내복 선물을 해 드려서 포근한 겨울맞이가 되신 것 같다”며 인사말을 했다. 이번에 지원한 내복은 지난 2012. 1. 1. 광명1동 주민센터로부터 위ㆍ수탁계약을 맺어 운영하고 있는 하얀마음공영주차장 수익금의 일부를 지원하게 된 것이다. 한편, 광명1동 체육회는 18면의 소형공영주차장을 운영 하면서 발생된 수익금을 활용하여 저소득층의 어린이 농촌체험 학습비, 중ㆍ고교생 장학금ㆍ교복지원, 찾아가는 은빛영화관 다과지원, 어르신 효도관광, 내복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펼쳐 오고 있다. 광명=김성훈기자

한세대학교 ‘경기 노아의 합창’ 행사 개최

한세대학교(총장 김성혜) (사)한세에듀센터(이사장 유대현)는 지난 23일 오후 4시 20분 본교 신학관 5층 영산홀에서 경기문화재단, 한세대학교, (주)이루텔럭키 후원으로 군포, 안양, 의왕지역 아동센터 아동들과 군포노인복지관 노인분들이 함께 참여한 ‘경기 노아의 합창’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경기 노아의 합창’대학과 지자체, 경기도가 함께 진행하여 관학협력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군포, 안양, 의왕지역 20여개 아동센터들 아동들과 군포지역 노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합창· 음악프로그램을 통한 정서 발달 활동 교육 프로그램으로, 연말 문화공연의 관람기회가 적은 아동과 노인들이 직접 공연을 진행하여 삶의 활력를 찾고 이웃의 정을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축하공연과 연말 선물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세대학교 김성혜 총장과 이학영 국회의원, 김도현 경기도의원, 이견행, 성복임 군포시의원들이 행사 내빈으로 참석하고, 관련 지역기업으로 (주)이루텔럭키(대표 남기웅)가 행사 후원 기업으로 참여하여 참석한 아동들과 노인분들에게 선물을 증정했으며, 한세대학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한세대학교 (사)한세에듀센터는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대학과 지역사회과 함께하는 모습을 만들어가는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포=한상근기자

상생·공동체의 가치 교육… ‘평생학습도시’ 광명이 앞장

광명시가 23~24일 광명시일자리창조허브센터 2층에서 학부모와 교사, 학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상생의 가치와 공동체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협동조합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적 경제경험을 배양하기 위한 ‘학교협동조합 기초교육 및 교육협동조합 포럼’을 실시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학교협동조합이란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체를 통해 공통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교육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학교구성원인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자율적인 조직을 의미한다. 이번 포럼에는 광명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광명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광명시평생학습원, 광명시인재육성재단, 광명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광명나래아이쿱생협, 한국협동조합지원네트워크 등 사회적경제와 교육을 지원하는 행정·중간지원조직·학교 등이 함께 해 민관협력의 본보기로 주목받고 있다. 김태인 광명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평생학습도시로 알려진 광명시가 학부모과 학생, 시민사회,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사회 안에서 협동과 상생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협동조합의 방식을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마을교육공동체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이러한 기반을 만들기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동굴 개발 시민참여단·위원회 합동워크숍 개최

광명시는 지난 22일 광명동굴 개발 시민참여단·위원회 합동워크숍을 열고 광명동굴의 향후 발전계획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민참여단과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 조직위원회, 판타지콘셉트디자인 공모전 조직위원회 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워크숍에서 광명시는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하다’ 프로젝트와 내년 4월부터 5개월 동안 개최되는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양기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광명동굴이나 업사이클아트센터를 넘어 광명시 전체가 친환경 재생도시로 발전해야 국제적인 문화관광도시가 되고 세계 사람들이 몰려온다”며 “시민참여단 여러분이 광명시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적극 개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재관 청주대 교수의 ‘라스코 동굴벽화의 미술사적 가치’와 정석호 동북아역사재단 실장의 ‘선사 미술의 세계’ 강연도 이어졌다. 시민참여단 워크숍은 광명시가 광명동굴의 개발과정과 현안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다. 광명=김성훈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