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로 상복 터진 광명시

광명시가 버려진 폐광인 광명동굴을 시민의 세금을 잘 써서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로 만든 성과를 인정받아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으로부터 지역경제활성화분야 최우수 지방자치단체상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낭비를 막고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실시한 ‘2015 예산효율화 사례 평가’에서 광명시가 시민의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폐광인 광명동굴을 87만 명 이상이 찾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만든 점을 높이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 1912년부터 금·은·동·아연을 채광하다 1972년 폐광된 이후 방치된 광명동굴을 2011년 매입해 수도권 유일의 금속 폐광산이라는 가치와 도심 속에 위치한 지리적 강점, 산업유산의 역사적 가치 등을 재조명해 대한민국 최고의 창조적 관광지로 발전시켜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명동굴로 인해 올해에 전국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공약이행분야 대상,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인 대상, 소비자가 뽑은 착한 브랜드 대상 등을 수상했다”며 “내년에도 ‘와인동굴로 변신한 광명동굴의 활약상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시, 장애인 이동보장구 무상 순회 점검 서비스 실시

광명시 장애인 보장구수리지원센터에서는 11일까지 이동보장구(휠체어, 전동스쿠터 등)를 수리·점검하고 세척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4개 권역(광명, 철산, 하안, 소하)의 관공서, 복지관 등에 수리기사를 파견하여 점검을 하고 있으며, 이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들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반응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중증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증진시키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실시되며, 서비스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시 장애인 보장구수리지원센터는 전액 비로 2014년 5월 개소되어 많은 중증 장애인들의 경제적 비용 절감 및 삶의 질 향상에 앞서왔지만, 몸이 불편해 센터에 직접 오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내년에도 장애인들의 편의 증진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보장구 순회 점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을 위한 이동보장구 거점 순회 점검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질 높은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시, 세계인권선언일기념 ‘100인의 인권약속’ 대형현수막 게시

광명시는 제67회 세계인권선언일을 맞이하여 100인의 인권약속 대형현수막을 철산역(개찰구 옆)에 10일부터 13일까지 게시했다. 세계인권선언문을 채택한 날을 기념하여 1950년 제5차 유엔총회에서 12월 10일을 ‘세계인권선언일’로 선포했으며, 유엔 회원국들은 정부 주관으로 이 날을 기념하고 있다. 세계인권선언은 2차 대전 전야 전 세계에 만연됐던 인권침해 사태에 대한 인류의 반성을 촉구하고, 모든 인간의 기본적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유엔 헌장의 취지를 구체화한 것으로, 1948년 12월 10일 제3회 국제연합(UN) 총회에서 채택됐다. 시는 세계인권선언일을 기념하는 의미로 11월에 ‘제4회 광명시민인권학당’에서 세계인권선언문 바로알기 강좌를 진행했으며, 12월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14학급을 대상으로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청소년노동인권안내서를 관내 중·고등학교에 배포해 세계인권선언일의 날을 생각해보고, 청소년노동인권에 관심을 갖도록 독려했다. 100인의 인권약속 대형현수막에는 세계인권선언일의 의미와 세계인권선언문, 청소년 노동인권의 주요사항과 청소년 노동인권을 위한 100인의 인권약속이 포함되어 있다. 광명=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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