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길건) 산하 광명메모리얼파크에서 설 명절을 맞이하여, 무연고단에 안치되어 있는 17기의 고인을 위한 합동제례를 실시한다.
공단은 오는 8일 오전 9시 광명메모리얼파크에 안치되어 있는 5500여기 중 그 동안 아무도 찾지 않은 무연고 고인 17기의 넋을 위로하고, 무관심 속에 명패마저 없이 안치된 고인들의 명패를 제작하여 안치단에 봉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해 메모리얼파크팀장은 “모두의 관심 밖에 있고, 명패마저 없이 방치된 무연고단의 명패를 제작하여 봉입함으로서 고인의 넋을 위로하고자 본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민족고유의 명절에는 합동 제례의식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라며 “공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