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서장 안선욱)는 4일 별양동 상가 주변에서 시청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겨울철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소방서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해 겨울철은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택화재 예방 등 각별한 주의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또, 상가 주변에 불법 주정차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 스티커를 직접 차량에 부착하고, 비상구 폐쇄 및 통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물건적치 행위를 하지 않도록 지도하며 비상구는 생명의 문 스티커를 전달하했다. 안선욱서장은 연말을 맞아 자칫 안전에 대해 소흘해 질 수 있다며 우리 주변 위험요인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봐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K-water(사장 최계운)가 국내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시험인정기구협력체(APLAC)의 정규프로그램으로 채택돼 1만 달러 국제 기금을 받았다. 3일 K-water에 따르면 지난 7월21일부터 8월15일까지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여했던 세계 28개국 114개 공인기관의 수질분석 능력평가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국제숙련도 시험을 통과한 기관은 22개국 71개 기관으로, K-water는 시험 후 약 3개월에 걸쳐 각국 물 전문기관의 수질분석능력과 숙련도를 평가해 왔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타 기관의 분석능력과 역량을 비교판정하는 것으로, 국내에서 물에 대한 숙련도를 평가하는 기관은 K-water가 유일하다. 이번 평가에서 K-water는 국내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시험인정기구협력체(APLAC)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채택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국제숙련도 시험 통과기관에는 K-water가 인증서를 발급하며, 인증서는 발급과 동시에 세계 71개국에서 효력을 공인받게 됐다. 최계운 사장은 국제숙련도 시험은 수질분석과 관련한 우리 K-water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면서, 평가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했다 며 앞선 기술력과 이러한 국제적 위상을 바탕으로 세계 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지구촌 물 문제 해결에도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노인복지관 위탁운영자인 사회복지법인 큰 소망이 사업 수익금 일부를 빼돌린 것으로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다. 2일 과천시와 큰 소망 등에 따르면 지난 2001년 노인복지관 민간위탁자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큰 소망은 노령화에 따른 건전한 노인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경로식당사업과 노인 사회교육프로그램 운영, 재가복지사업, 경로의원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큰 소망은 과천시로부터 매년 18억원의 위탁금을 받고 있으며, 자부담 명목으로 매년 6천만원의 운영비를 내놓고 있다. 그러나 큰 소망은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과천복지관 통장으로 입금해야 하는데도, 지난 2012년과 지난해 경로의원을 운영하면서 얻은 1억2천만원 중 8천400만원을 큰 소망법인 통장으로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 200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경로의원 사업은 과천시의 승인을 받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큰 소망은 과천시에 입금하지 않은 수익금을 자부담 비용을 낼 때 사용해 왔다. 또, 사업비나 추경예산을 편성할 경우 이사회 의결과 운영위원회의 보고를 거쳐 확정해야 하는데도, 큰 소망은 지난해 5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면서 운영위원회 사유보고 없이 편법으로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큰 소망 관계자는 경로의원의 수익금 운용은 과천시 감사에서 지적됐으나, 감사결과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현재 이의신청을 한 상태라며 수익금은 모두 인건비 등 복지관 운영에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복지관 운영으로 발생된 수익금은 모두 복지관 통장으로 입금지출해야 하는데도, 큰 소망은 경로의원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자신의 법인통장으로 입금시켜 왔다며 지난 2012년과 지난해 법인통장으로 입금된 8천400만원을 환수 조치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2일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부정부패 사전 예방 교육을 하면서 연말연시를 맞아 공과 사의 구분을 명확하게 해 시민들이 한 치의 의혹도 갖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최근 주간 아이디어 회의에 앞서 부정부패 척결은 평소 직무관련자 등과의 민관유착의 기회를 제거하고 공과 사의 구분을 명확하게 하는 등 자신도 모르게 몸에 밴 잘못된 관행부터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공직자 본인이 비용을 부담하는 경우라도 직무 관련자와 골프나 회식 안 하기 등 잘못된 관행들을 일일이 지적하고 인허가, 인사비리, 이권개입, 직권남용 등 공정성을 훼손하는 비리행위는 철두철미하게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문제가 발생한 이후에 적발하고 처벌하기보다는 부패 및 비리, 제도미비 등으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사항들을 미리 점검하고 예방해야 한다며 계약 및 건설,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 등 업무는 계약 이전과 진행 중에 오류를 바로잡아 예산과 시간, 행정, 금전적 낭비가 없도록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신 시장은 이어 예산, 회계분야 공무원 부정부패는 절대 있을 수 없으며, 만일 문제가 발생할 시 부정 당사자는 물론 관리자까지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K-water(사장 최계운)가 국내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시험인정기구협력체(APLAC)의 정규프로그램으로 채택돼 1만 달러 국제 기금을 받았다. K-water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한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여했던 세계 28개국 114개 공인기관의 수질분석 능력평가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국제숙련도 시험을 통과한 기관은 22개국 71개 기관으로, K-water는 시험 후 약 3개월에 걸쳐 각국 물 전문기관의 수질분석능력과 숙련도를 평가해 왔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타 기관의 분석능력과 역량을 비교판정하는 것으로, 국내에서 물에 대한 숙련도를 평가하는 기관은 K-water가 유일이다. 평가항목은 음이온 항목인 질산성 질소와 염소이온으로, 수질 오염도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이며, 동유럽 및 아프리카 지역 일부 기관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번 평가에서 K-water는 국내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시험인정기구협력체(APLAC)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채택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국제숙련도 시험 통과기관에는 K-water가 인증서를 발급하며, 인증서는 발급과 동시에 세계 71개국에서 효력을 공인받는다. 최계운 사장은 국제숙련도 시험은 수질분석과 관련한 우리 K-water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면서, 평가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했다. 며 앞선 기술력과 이러한 국제적 위상을 바탕으로 세계 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지구촌 물 문제 해결에도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지역 현안에 대한 대안은 물론 장학사업과 지역봉사활동 등 과천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 계획입니다. 김영태 과천회 신임 회장은 임기 동안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함께 사회적 갈등을 우선으로 봉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984년에 결성된 과천회는 그동안 장학사업과 지역봉사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과천지역의 대표적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온 단체다. 과천회는 지난 9월 정부과천청사 이전 문제를 놓고 범시민연대와 연합해 새롭게 출범했다. 회원도 70여 명으로 늘어났다. 회원은 새마을회와 바르게살기협의회, 로타리회 등 과천지역 사회단체장과 지역원로,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됐다. 과천회는 30여 년 동안 추진해 온 장학사업과 불우이웃돕기, 자선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전문가 집단은 지역현안에 대해 대안을 마련해 과천시에 제시하는 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과천지역도 선거를 통한 분열과 이념논리로 인해 갈등을 빚고 있는데, 갈등을 봉합하고 화합하는 일에도 일조해 나갈 계획이다. 김 회장은 요즘 지역에 어른이 없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사회적 문제에 대해 어른들이 입을 다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천회는 원로들의 단체이기 때문에 앞으로 잘못된 것은 바로잡는 지역의 어른역할을 해 나갈 것입니다고 진중하게 역설했다. 또 김 회장은 과천시 발전사업 일환으로 새로 취임한 신계용 시장을 돕는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대안없는 반대보다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고, 잘못된 행정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조언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이다. 더불어 과천회의 정치적 색깔을 철저히 배제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사회 단체장과 지역 원로들이 모이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정치적 모임이라는 오해를 일으킬 수 있지만, 정치 성향의 사업보다는 지역 봉사활동에 주력해 나가겠다는 것. 이를위해 김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정부청사 이전에 대한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청사이전 대응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가 있지만, 이제는 이 사업에서 손을 놓겠다고 선언했다. 김 회장은 3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과천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원로들의 단체라며 앞으로 시 발전과 미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존경받는 단체로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다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설관리공단이 연 100억원 적자운영으로 구조조정에 착수한 가운데, 최근 공단이 마련한 경영개선안이 형식적이라는 지적이다. 30일 과천시와 공단 등에 따르면 공단의 적자 운영이 계속되자 과천시는 연 100억원의 적자 중 40억원 규모의 경영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구조조정 일환으로 현재 8팀의 조직체계를 4팀으로, 담당도 18개 담당에서 13개 담당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 인건비 감축을 위해 희망퇴직제와 신규채용을 제한해 현재 216명의 정규직원을 195명으로 21명 줄여나가기로 했다. 특히 선택적 복지제도 전액 반납과 전 직원의 성과급 전액반납, 각종 수당 삭감, 임원 업무추진비 삭감, 직원 교육훈련비 삭감, 중복 프로그램 축소를 통한 사업비 절감을 통해 총 30억여 원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입 창출을 위해 임대사업과 상업광고 포인트 개발, 직원전용 주차장 유료화, 관문ㆍ문원체육공원의 부설 주차장을 유료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투잡을 하는 체육강사 100여명 중 17명만 감축키로 하고, 직원들의 복지비와 성과금ㆍ수당 반납 등은 1년 동안 한시적이어서 경영개선방안이 형식적인데다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공단 관계자는 조직을 개편하려면 이사장과 상임이사 중 한 자리는 없애야 하고, 대폭적인 체육강사의 감축과 이용료 인상 등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데 이번 구조조정안은 형식에 치우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공단에서 마련한 경영개선방안은 시의회의 의견을 청취한 뒤 현실성을 감안해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과천시설관리공단은 시의 전체 예산중 10%인 200억원의 예산을 받아 체육, 문화예술, 주차장, 공원관리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공단은 전체 예산 중 60%가량을 인건비로 지출하고 있는데다 경영사업도 적자운영을 면치 못해 수지율이 57%에 불과한 실정으로 구조조정의 압박을 받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NH농협 과천시지부(지부장 이진걸)는 지난 26일 과천시 과천동에 위치한 (주)봉농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행복채움 금융교실 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업체 임직원들을 위해 금융거래 정보보호와 금융사기 예방, 전자금융 활용방법 등 기본적인 금융지식에 대한 주요 내용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과천농협은 일반 기업체들이 금융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하기 어렵기 때문에 매 분기별로 기업체를 찾아가 기본적인 금융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의회 고금란 의원은 결산감사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일약 스타의원으로 떠올랐다. 시민들이 겪는 애로사항과 집행부의 잘못된 행정을 가감 없이 지적하는 등 초선의원 답지 않은 의정 활동을 펼쳤기 때문이다. 고 의원은 지난 7월 등원 이후 업무보고와 결산감사, 행정감사를 통해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집행부의 행정을 집중적으로 꼬집었다. 그는 과천시가 지난 2011년 설치한 장애인복지회관 냉난방시스템이 잦은 고장으로 사용이 불가능해 15억 원의 예산을 낭비했고, 100억 원의 적자운영을 하고 있는 시설관리공단이 헬스기구 판매금을 세수입을 잡지 않는 등 회계처리에 많은 문제가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또, 과천 청소업체의 수의계약이 문제가 있기 때문에 계약방식을 개선해 달라고 주문했으며, 화훼종합센터 사업을 주먹구구식으로 운영, 수십억원의 예산을 낭비했다며 집행부의 방만한 행정을 질타했다. 이 같이 집행부의 잘못된 행정을 지적한 고 의원은 새누리당 의원으로 여당의 야당 의원이라는 닉네임을 얻기도 했다. 고 의원은 시의원은 급여를 받는 직업 정치인이기 때문에 여당의원이라고 정치논리에 의해 의정 활동을 하는 것은 시민을 기만한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잘못된 관행과 공무원의 매너리즘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비판이 오히려 약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고 의원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하루 25시간을 움직일 정도로 분주하다. 그는 매주 시민의 소리를 듣는 주민간담회를 운영, 지역주민들과 지역현안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눈다. 그 속에서 대안과 과천의 미래를 설계한다. 고 의원은 또, 매주 관내 놀이터에 앉아 주민을 기다린다. 놀이터에 놀러 온 아이들과 노인, 학부모를 상대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다. 지방자치의 성공은 주민참여에 있는데, 현실적으로 주민들이 시정에 참여하기 어렵기 때문에 먼저 주민을 찾아간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것이다. 고 의원은 상처를 치료해야 건강할 수 있듯이 잘못된 행정은 바로잡아야 과천이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시의회(의장 문봉선)는 다음달 2일 오후 7시30분에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2015년도 과천시 예산안 시민의견 청취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민의견 청취회는 2015년도 주요 예산 편성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복지와 문화, 예술, 교육, 지역개발 등 각 분야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특히 내년에는 과천시 세수입 감소로 민간단체 보조금이 대폭 감소됨에 따라 각 단체의 예산요구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시민의견 청취회는 이홍천 부의장이 진행을 맡으며, 예산총론 발표에 이어 자율발언 시간과 시의원들의 의견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과천시 2015년도 예산서(안)는 과천시홈페이지에 접속 후 정보공개우리시살림살이예산현황(예산서)2015년 본 예산(안)순으로 검색을 하면 볼 수 있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