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는 12일 시의원과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학교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초 정문에서 개학철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상인회와 이마트가 이마트 과천 입점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11일자 10면) 상생방안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예정대로 오는 8월 과천 스노마스 건물에 입점할 전망이다. 시는 12일 과천지역 상인회대표와 이마트 관계자 등 9명의 위원들이 상생발전협의회를 열어 지역활성화 및 슈퍼마켓과 전통시장 상생, 지역사회 기여 방안 등 안건에 상호 합의, 타결했다고 밝혔다. 가장 첨예하게 대립됐던 슈퍼마켓 및 전통시장 상생방안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점포 영업제한시간과 의무휴업일을 준수하고 이마트 점포 내에 푸드코너를 입점하지 않기로 했다. 또 중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3만원 미만의 구매금액은 개점일로부터 3년간 무료배달을 하지 않기로 했으며, 이 기간 전단배포 행사 횟수를 6회로 제한키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신규인력 채용 시 과천주민을 우선 채용하고 상생발전기금을 조성해 과천시 상인회의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 과천=김형표기자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과천권관리단(단장 홍정조)은 최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 옹진군 대연평도 지역에 지난 9일부터 수돗물을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1월 K-water에 극심한 가뭄으로 지하수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해수담수화시설을 가동해 1일 40t씩 공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K-water는 해수담수화시설 운영관리 협약에 따라 취수펌프와 약품소독설비 등 해수담수화 시설점검을 조기 완료하고, 9일 오전 6시부터 수돗물을 공급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이마트 입점 문제로 이마트와 과천지역 상인회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2월27일자 11면) 이마트 입점 여부를 판가름하는 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과천시는 11일 이마트가 지난달 시에 대규모 점포 개설 신청서를 제출해 그동안 9명의 협의회 위원을 위촉, 12일 첫 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이마트 개설등록에 대한 접합 여부를 협의하는 회의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지역 슈퍼마켓 및 전통시장 상생방안, 지역사회 기여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슈퍼마켓과 전통시장 상생방안에 대한 안건은 그동안 이마트와 과천상인회가 지속적으로 논의했음에도 불구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한 안건으로, 이번 협의회에서도 치열한 논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시는 이번 협의회에서 이렇다 할 상생방안이 나오지 않으면 다음 달까지 34차례 상생협의회를 더 개최할 방침이다. 이번 상생협의회에 대해 과천상인회 관계자는 그동안 이마트와 비공식적으로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해 왔는데 이견이 너무 커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이번 상생협의회에서는 관내 소규모 점포가 함께 상생하는 방안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점포가 개설 등록을 하면 전통시장 보호차원에서 상생협의회를 열도록 하고 있다며 이번 상생협의회를 통해 소규모 점포와 대규모 점포가 상호 상생하는 방안을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市 발주 대형 관급공사 경우 50%이상 관내업체 하도급 업계, 경영난 타개 청신호 기대 과천시에서 발주한 공사에 대해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과천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안이 공포됐다. 과천시는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전문건설업체를 돕기 위해 공동도급 활성화와 하도급 비율을 높이는 내용이 포함된 과천시 지역건설 활성화 촉진 조례안을 최근 공포했다고 11일 밝혔다. 조례안 공포에 따라 과천시는 다른 지역의 건설업체가 시가 발주한 공사를 수주할 경우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비율을 높이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시는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이 시가 발주한 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분담이행방식과 공동이행방식, 주계약자 공동도급방식 등을 활용해 공동도급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시가 발주한 대형공사를 수주한 주 계약업체는 50% 이상 관내업체에 하도급을 줘야 하고 민간이 개발하는 지역건설공사에도 관내 업체가 공동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특히 시가 발주한 공사 중 분할발주가 가능한 공사에 대해서는 예산편성과 기본설계 등 사업의 계획단계부터 분할발주가 가능한지 적극 검토해 관내 건설업체에 분할 발주할 방침이다. 더불어 시는 지역의 민간건설업체 인ㆍ허가 시 지역업체의 참여와 지역 건설근로자 고용, 관내 생산 건설 자재 사용을 권장키로 했다. 이 같은 조례안 공포되자 관내 전문건설업체들은 크게 환영하고 있다. A건설업체 관계자는 과천시는 물론 도내 지역건설업체들이 낮은 수주율로 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과천시 관내 건설업체는 이달부터 추진되는 지역건설업체 활성화 촉진 조례안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전문건설업체의 활성화를 위해 조례안을 제정, 공포했다며 앞으로 영세 건설업체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지역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과천시는 11일 문원동 로고스센터에서 과천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조찬포럼 명사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저명인사 강연도 듣고 지역 현안 문제를 논의하면서 과천의 미래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특별 초청강연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포럼을 주관한 과천회 김영태 회장, 김선빈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삼성SDS 이완호 전무 등 기관장 및 정치 경제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계용 시장은 7만 과천시민이 앞으로 더 발전된 지역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늘 참석해 주신 여러 기관, 사회단체장 및 기업가 대표들이 과천 발전의 중심에 서서 시민들이 원하는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강사로 나와 정부청사라는 눈에 보이는 가치가 빠져나간 빈 자리에 문화예술의 옷을 입혀야 한다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유 전 장관은 문화는 식물의 뿌리와 같아서 커다란 묘목으로 성장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기다림의 여유를 가지고 다양한 문화정책을 실천에 옮긴다면 더욱 살기 좋은 과천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다양한 문화정책을 제시했다. 한편 과천포럼은 분기별로 1회씩 연 4회 열릴 예정이다. 과천=김형표 기자
아름다운 가게 서울랜드점은 오는 14일 쿡앤조이 프랜차이즈 치킨회사인 범벅치킨과 공동으로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범벅치킨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범벅치킨 본사와 각 지점의 임직원들이 기증품을 약 1천점 이상 모아 서울랜드점에서 판매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수익금은 과천지역 조손가정 아이들을 위해 쓰여진다. 지난 2012년 4월 서울랜드의 공간기증으로 오픈한 아름다운가게 서울랜드점은 그동안 매장과 체험교육장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 6천여만원 경기지역에 기부해 왔다. 아름다운 가게는 총 24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운영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 상인회가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이번 선진시장 연수는 지난 5일~8일까지 사라하마정과 오사카, 교토 등 일본 지역의 유통센터를 방문해 공회 조직 운영과 시장 활성화 사례를 중심으로 벤칭마킹했다. 이들은 와카야마 쿠로시아 시장과 자매도시 시라하마 시찰, 사라하마정 상공회와의 간담회, 또레또레 시장 견학, 오사카 츠루하시 시장 및 진흥조합 방문, 교토 일본전통상점 산넨자카 시장 등을 견학했다. 또 과천시 대표적인 화훼 브랜드인 도자기랑 나무랑을 비롯해 모가비 브랜드의 실크 넥타이와 스카프, 기능성 신발 등 과천시 특산품에 대한 현지 마케팅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들 제품은 오는 4월 시라하마정에서 열리는 또레또레 주말문화장터에 상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홍만기 산업경제과장은 이번 견학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직접 외국의 선진시장을 견학하고 이를 벤치마킹해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히 시라하마정 상공회와 무역 토대를 마련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농협 조합장 선거는 선거운동 막바지에 접어들었는데도 당선자를 점치기 어려울 정도로 안개형국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관행적으로 과천농협 조합장 선거는 유권자 수가 1천여 명밖에 되지 않아 선거 막판에는 당선자를 점칠 수 있었으나, 이번 선거는 후보자들이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치열해 투표를 하루 앞둔 상태에서도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특히 과천토박이 4명과 외지인 1명 등 총 5명이 출마하면서 과천토박이 수성이냐, 외지인 탈환이냐이라는 프레임으로 지역선거 양상까지 띠고 있다. 현 조합장인 기호 1번 고정수 후보는 지난해 금융당국의 각종 규제와 저금리 추세, 자산건전성 강화 등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진경영과 책임경영을 통해 2013년보다 12%의 순이익을 발생시켰다며 새로운 도약과 창업의 정신으로 최고의 농협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는 조합원 환원사업과 신용사업, 경제사업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과천농협 이사 출신인 기호 2번 박태석 후보는 과천농협의 현주소는 예대 비율의 급격한 하락, 연체비율의 증가, 영업이익 감소 등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는 조합장으로 당선되면 투명경영과 책임경영을 통해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선진농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공동영농사업으로 조합원자격 유지, 조합원 환원사업, 대출금리 우대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과천농협 상무와 지점장 등 20여 년간 과천농협에서 일해 온 기호 3번 김상옥 후보는 조합장 후보 중 과천농협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후보는 자신 뿐이라며 전문 경영을 통해 과천농협을 전국 1위 농협으로 올려놓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그동안 축소됐던 조합원의 복지증대와 제1금융권 수준의 대출금리 우대, 격년제 건강검진제 운영, 카드ㆍ보험사업으로 인한 수익창출 등의 공약으로 지지자를 공략하고 있다. 김 후보는 후보자 5명 중 유일하게 외지인 출신으로 과천토박이와의 외로운 싸움을 벌인다며 동정표까지 얻고 있다. 기호 4번 송상호 후보는 SC제일은행 지점장 출신으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조합원들과 스킨십이 없어 인지도 면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제1금융권 임원출신의 스펙으로 지지자들이 늘고 있다는 여론이다. 송 후보는 로컬 음식 매장 확대와 금융사업 확충 및 예대 비율 불균형 해소, 조합원 자녀 우선 채용, 장학금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기호 5번 고순홍 후보는 조합원과 지역 특성을 잘 아는 후보가 조합장이 돼야 한다며 조합장으로 당선되면 과천 보금자리주택지구의 토지 보상금을 최대한 과천농협에 유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조합원 가족을 위한 한의원 개설,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상임 감사제 도입, 주암동지점 개설, 갈현동 하나로 마트 개설 등의 공약으로 유권자를 파고들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 보건소는 지역 내 어르신과 함께 금연 지킴이단을 발족하고 지난 6일 노인복지관에서 금연환경지킴이 교육을 가진 데 이어 9일 중앙공원에서 금연홍보 활동을 폈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