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과천도시공사 사장 “개발사업 발굴·3기 신도시 역점 추진”

과천도시공사는 도시관리뿐만 아니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과천시를 성장시키는 임무를 부여받았다며, 앞으로 과천시를 가장 매력적인 보석 같은 명품도시로 재탄생시켜 나가겠습니다. 김성수 과천도시공사 사장은 과천시는 인구 7만 명이라는 답보상태를 넘어 10만, 13만, 15만 명의 자족도시, 생태도시, 문화산업도시의 시대를 여는 맨 앞자리를 서 있다며, 과천 지식정보타운과 뉴스테이지구, 3기 신도시, 도시재생 등 개발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올해 도시공사에 맞는 체계적인 조직을 개편하는 동시에 전문적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사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과 문화시설, 공용주차장 등의 이용요금을 현실화할 예정이며, 골프와 수영 등 인기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이용자 졸업제를 도입해 많은 시민이 시설물을 이용하도록 불리한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 사장은 공사의 출범은 개발사업을 통해 시(市) 재정을 확충하는 것이 최대의 목적이라며, 개발사업발굴과 3기 신도시 개발참여에 역점을 두고,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올해와 내년에는 첨단산업지원센터와 제2 실내체육관, 시립요양원 등의 위탁운영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부터는 과천 공공주택지구와 헬스케어 실버주택단지, 3기 신도시개발 사업을 참여해 본격적인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사장은 3기 신도시 개발은 과천시가 4차산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며, 공사는 최소 2천억 원에서 최대 5천억 원을 투자해 수익창출은 물론 시가 추진하는 바이오산업 등 4차산업을 완성해 나가는데 일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사장은 2020년대는 과천시가 개발사업을 통해 도시의 구조를 새롭게 재편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공사는 도시개발을 리더하는 공공 디벨로퍼로서 시민이 부여한 임무를 충실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환경부, 22일 한강 유역수도 지원센터 개소, 본격 운영에 들어가

환경부는 22일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유역수도지원센터 출범 및 한강 유역수도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천규 환경부 차관,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을 비롯해 유역수도지원센터 임직원, 관계기관 및 수도분야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유역수도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해 5월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로 불거진 지방 상수도시설 관리 전반의 문제를 개선하고, 수돗물 사고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섬진강 유역마다 1개소씩 총 4개소가 설치된다. 센터는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방상수도 사고대응 및 지자체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환경부는 사고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자체와 협의, 기술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센터의 전문 인력을 투입지휘해 사고원인 분석부터 사고수습까지 전 과정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센터는 환경부 산하 상수도 운영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대행하여 운영한다. 김영훈 환경부 물 통합정책국장은 센터 출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돗물 사고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 인력과 기술력 등이 부족한 시ㆍ군을 대상으로 전문기술을 지원,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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