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달성

한국마사회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마사회에 따르면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부문의 청렴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2년부터 시행하는 평가 제도로 ▲반부패 계획 수립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청렴 행정ㆍ청렴 경영 성과ㆍ확산 ▲부패 방지제도 운영 등 총 5개 영역으로 이행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대상 기관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국ㆍ공립대학, 공직 유관단체 등 총 270개 기관이며, 한국마사회는 93.68점을 기록하며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마사회는 부패 방지를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낙순 회장 주도 하에 이뤄진 新 청렴 경영방침(준수의 경영, 공개의 경영, 수용의 경영, 건전의 경영) 천명, 윤리청렴경영위원회 개최 등 청렴을 몸소 체득하기 위한 자발적인 변화와 개선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낙순 마사회 회장은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의 최우수 등급 달성은 임직원 모두가 반부패에 대한 강한 의지와 실천으로 달성해낸 쾌거라며 그동안 반부패와 청렴의 중요성을 임직원과 함께 끊임없이 되새겼는데, 이러한 노력이 빛을 본 거 같아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 수요자 관심 높은 제이드 자이, 우정병원 오는 2월 3월에 분양할 듯

과천 지식정보타운 지구 6-1블록 등 일반 분양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GS건설이 분양하는 제이드 자이와 LH에서 분양하는 과천 우정병원 공동주택이 각각 이달과 다음달에 분양될 예정이어서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제이드 자이(647세대)는 평균 분양가가 3.3㎡당 2천200만 원으로 책정될 예정이어서 분양을 받을 경우 최소 5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수도권 지역의 청약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일 부동산 업계와 관계자들에 따르면 분양가 문제로 1년 정도 지연됐던 제이드 자이가 이르면 이달 안에 분양가 등의 협의를 마무리하고, 분양을 실시키로 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천200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과천의 아파트 값 평균인 3.3㎡당 4천496만 원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다. 제이드 자이는 전용면적은 49~59㎡이며, 민간참여 공공분양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과천 거주자에게 전체 물량의 30%를 우선 배정되며, 나머지는 경기 1년 이상 거주자(20%), 서울과 인천 경기 거주자(50%) 에게 분양된다. 과천 우정병원 공동주택도 이르면 다음달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 25년 동안 공사가 중단됐던 우정병원은 2015년 장기 방치 건축물 정비 선도사업에 선정돼 공동주택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로 174가구(84㎡ 86가구, 59㎡ 88가구)가 건립된다. 아직 분양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3.3㎡당 2천600만 원에서 2천700만 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과천 우정병원 공동주택은 과천시민만 청약할 수 있어서 과천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과천 우정병원은 지난해 10월께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분양가 등이 확정되지 않아 지연돼 왔다면서 현재 LH와 국토부가 분양가와 분양시기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르면 3월에 분양이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과천 우정병원의 분양가와 분양시기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시, 일자리 창출에 팔 걷어 붙었다

과천시가 올해 청년과 중장년층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어 붙었다. 시는 올해를 일자리 창출의 해로 정한 과천시는 지난해 마련한 100억 원 규모의 일자리 기금으로 청년창업육성 임차보증금 대여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창업예정자나 창업한 지 2년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5천만 원을 최장 4년까지 무이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또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면접준비와 국가직무능력표준 준비 프로그램을 올해 새롭게 운영한다. 이에 따라 청년들이 대기업 등에 취업 준비를 할 경우 면접 정장 대여와 증명사진 촬영비, 헤어스타일링 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AI 면접이 확대되는 추세에 발맞춰 AI 면접 부스를 운영한다. AI 면접 부스는 모의 면접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신의 직무 역량과 적합도를 분석해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구직자들이 취업 분야와 관련해 실제 기출문제를 활용한 가상면접을 체험할 수 있다. 중장년의 취업을 위해 일자리 통합지원센터가 새롭게 문을 연다. 시는 지난해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 공모로 확보한 국비 3억 원을 중장년 취업에 투자한다. 시는 오는 8월 시민회관 2층에 중장년 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열고,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창업, 일자리 상담, 경력개발 교육, 커뮤니티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중장년층 취업을 확대하기 위해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의 자격을 갖춘 중장년 세대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돌봄 인력 40명과 지방세, 세외수입 체납자 실태조사를 위한 체납관리단 30명을 채용한다. 또, 취약계층의 경제적 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80명의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최근 청년은 물론 중장년층의 창업과 취업 등 일자리가 줄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올해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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