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감염 고위험군인 임산부와 암환자 등에게 방역용 마스크 2천200매를 무료 배부키로 했다. 시는 감염증에 취약한 건강 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출산 모, 암환자, 희귀질환자 등 감염증에 취약계층 356명과 외국인 등록자 159명, 자원봉사자 230에게 방역 마스크를 지급한다. 고위험군 시민 356명에게는 1인당 5매씩 배부되며, 외국인과 자원봉사자 등에는 1매씩 지급된다. 이번에 배부되는 마스크는 시민들이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써달라며 과천시에 전달한 기부금으로 구입한 것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관내 고위험군 취약계층이 일상생활에서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는 코로나 19가 끝날 때까지 방역 등에 만전을 기해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 19와 관련해 관내 기업, 단체, 시민이 기부한 1억 2천여 만원을 방역 활동과 시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과천=김형표 기자
코로나 역습으로 말 산업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 마사회는 코로나19의 기습강타로 8천억 원의 매출이 허공으로 날아가는 등 적자 경영이 눈앞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3일 임시휴장에 들어간 이후 휴장 기간을 계속 연장하고 있다. 초유의 한 달 휴장으로 마사회의 경영에도, 경마 상금이 주 소득인 기수, 조교사, 관리사들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 경마상금을 주된 수입으로 삼고 있는 경마 관계자들은 1천110여 명. 경마를 정상 시행하면 한 달에 평균 200억 원의 경마상금이 발생하는데 경마 중단으로 경마상금을 받을 수 없어 수입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경마일 근무하는 근로자 약 5천여 명 또한 휴업상태로, 휴업수당을 받고 있는 형편이다. 또 말 생산농가는 경마 중단으로 인해 3월 초 예정된 경매가 무기한 연기되자 깊은 한숨을 쉬고 있다. 마사회의 경매 낙찰 경주마 우대정책에 대한 기대로 이번 경매에는 작년 133두보다 크게 늘어난 168두의 말들이 경매에 상장될 예정이었으나 경매가 연기되면서 자금 경색 위기에 처한 농가들이 생겨나고 있다. 경마 팬들에게 우승마 추리를 위한 경마정보를 제공하던 경마전문지 판매업자들과 ARS와 SMS로 정보를 제공하던 통신매체들도 당혹스럽기는 마찬가지다. 경마전문지 및 통신매체 예상 시장은 연간 약 300억 규모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번 휴장으로 25억 원의 매출이 사라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자체 세수입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경마매출액 중 73%는 구매자들에게 환급되고, 16%가 레저세, 지방교육세, 농어촌특별세로 납부된다. 2019년 마사회의 매출액은 7조 3천572억 원으로 그중에서 레저세로 7천357억 원, 지방교육세로 2천943억 원, 농어촌특별세로 1천471억 원이 납부됐으나 이번 경마 중단으로 세수가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 달 휴장으로 1천억 원 이상의 세수가 증발하는 것이다. 경기도는 600억 원, 과천시는 30~40억 원의 세수가 감소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경마장이 임시 휴장에 들어가 1조 1천 억 원의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며 위기에 빠진 말 산업이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K-water 한강유역본부(본부장 박도수)는 팔당호 상수원 수질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앱(팔당호상수원수질)을 개발해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부터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앱은 팔당호 상수원 물의 수소이온농도(pH), 수온, 탁도, 알칼리도, 전기전도도, 맛 냄새물질(2-MIB, Geosmin) 7개 항목의 실시간 측정결과를 상시 제공하며, 수자원공사의 물관리 정보시스템과 연동해 수돗물 수질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인터넷 접속과 정보제공기관 검색 등 복잡한 과정이 생략돼 팔당호 물을 이용하고 정보를 필요로 하는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정보취득 편리성과 신속성이 뛰어나다. 안드로이드(ver 8 이상) 및 애플 IOS(ver 13 이상)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앱 다운 및 이용은 무료다. 박도수 한강유역본부장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팔당호 상수원 수질정보의 신속한 제공을 통해 국민 알권리를 강화함은 물론 투명한 정보 제공으로 상수원 신뢰를 향상시켜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용수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민생당 김성제 과천ㆍ의왕 예비후보는 의왕시 호남향우회총연합회 이종천 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현안과 지역발전에 대한 건의사항 등 민원을 청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이 회장은 의왕시는 여러 가지 지역 현안 문제들이 있지만, 의왕시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 의왕역 유치와 위례-과천선이 의왕역까지 노선 연장이 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성제 예비후보는 이종천 회장과 임원께서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현안 문제를 지적해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아울러 간담회에서 건의하신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후보는 특히 의왕시 발전을 위한 우선과제로 선정해 수도권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 의왕역 유치와 위례-과천선 의왕역까지 노선 연장 사업을 추진해 의왕과천 등 수도권 남부지역 대중교통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왕ㆍ과천=임진흥 ㆍ김형표기자
과천소방서(서장 정훈영)는 코로나19와 관련, 구급대원들의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음압형 이송장비를 새로 도입했다. 음압 이송장비는 감염병 환자를 이송할 때 감염성 물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는 장비다. 장비에 부착된 필터가 내부 공간의 압력을 바깥보다 낮추고 외부 유입된 공기를 정화시켜 밖으로 내보내는 원리다. 과천소방서 구급대원들은 장비 운영방법과 이송 후 사후관리 등 교육을 통해 2차 감염 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정훈영 서장은 음압형 이송장비의 도입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을 뿐만아니라 구급대원의 안전과도 직결된다며 시민의 안전과 소방력 손실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시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과천화훼협회와 한국마사회, 과천농업협동조합이 참가한 가운데 화훼소비 활성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과천시와 한국마사회, 과천농협협동조합은 사무실 내 꽃 생활화, 1인 1 꽃 가꾸기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관내에서 생산된 화훼를 우선 구매하는 등의 화훼농가 지원방안을 추진한다. 또 시는 화훼소비 활성화를 위해 올해 계획한 꽃 생활화 활성화 사업의 대상을 확대, 시청과 시 직속기관뿐만 아니라 관내 학교와 어린이집에 관내 화훼농가에서 생산된 꽃을 주기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인 화훼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시는 앞으로 화훼농가의 위기 극복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과천의왕 후보는 19일 출마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 후보는 이날 의왕ㆍ과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적 이슈에 대한 대안제시 경험과 풍부한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그 동안 대통령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에 저감위원회 간사위원으로 참여했고,국무총리 소속 녹색성장위원회에 민간위원으로 참여해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국민의 눈치를 살피는 정치인, 의왕, 과천의 대표 정치인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이 후보는 국회의원은 한 명 한 명이 독립된 헌법기관이기도 하지만, 지역구 국회의원은 그 지역주민들이 입법부와 정부에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도구라며, 앞으로 과천의왕 시민들의 의사를 대변하는 정치인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의왕ㆍ과천=임진흥ㆍ김형표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코로나 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과천 경마공원을 비롯해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조치를 2주 동안 추가 연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경마 시행과 전 사업장은 다음달 9일까지 중단될 예정이다. 마사회는 지난달 23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데 이어, 이후 2차례에 걸쳐 추가 휴장을 결정, 오는 26일까지로 임시 휴장 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마사회는 경마 미시행에 따른 경영여건 악화 및 경마ㆍ승마 관련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14일 부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 종합대책을 마련 중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경마 중단에 따른 관련산업 종사자 손실 최소화를 위해 입점 업체 임대료 전액 감면과 계약기간 연장, 경주마관계자에게는 무이자 생계자금 대여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특히 경마 재개에 대비해 지속적인 안전 점검은 물론, 경마 시행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시가 코로나 19로 임시휴관 중인 관내 도서관의 대출 서비스를 지난 16일부터 재개했다.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1일 과천정보과학도서관과 문원도서관을 휴관 조치했으나,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으로 도서를 대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도서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전자잡지 서비스와 이북(e-book) 구독 서비스의 경우 온라인으로 대여와 반납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감염 위험을 낮추고, 편리하게 독서를 할 수 있으므로, 해당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은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한 뒤 도서를 검색해 대출예약하기를 선택해 대출 신청하면 된다. 특히, 대출 도서 수령으로 도서관 방문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과천=김형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후보(의왕과천)가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하기 위해 지역 현장간담회를 시작했다. 이소영 후보는 지난 16일 첫 현장간담회 일정으로 의왕역 에스컬레이터 공사 현장을 찾았다. 이날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지속적인 인구 유입에 대한 특단의 교통대책이 필요하다며 ▲GTX-C의왕역 유치 ▲의왕 ICD통합 ▲광역버스 노선 확대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소영 후보는 의왕 ICD 1 터미널2 터미널 통합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 이 후보는 이어 부곡 도깨비시장 지원센터 및 상가를 방문해 상인들과 함께 도깨비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선 도깨비시장의 현대화 및 차 없는 거리 만들기, 주차장 확보 등 시장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