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어린말 승마대회인 제5회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가 다음 달 서울 경마공원에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열린다. 국산 승용 우수마 발굴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열린 이번 대회는 2018년 100두, 지난해는 약 170두가 참가하는 등 매년 대회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한 다음 이메일을 보내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2020년도 대한승마협회에 선수 등록을 완료한 만 19세 이상 선수가 참가할 수 있으며 단, 만 19세 미만이면 대한승마협회 B Class 1회 이상 입상 실적이 있는 경우에만 출전할 수 있다. 말은 한국마사회 말 등록원에 등록된 국내에서 생산된 4~7세의 말이 참가 대상이며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4종목, 장애물은 총 5종목으로 운영된다. 대회 운영 간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필 소유주, 선수, 스텝 등 대회 관계자 중 발열, 인후통,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자는 입장이 차단된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천=김형표 기자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과천시가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이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과천시는 그동안 집합교육으로 진행해 왔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온라인과 모바일 화상수업으로 진행해 수강생의 호응을 받고 있다. 또, 오는 25일부터는 행복 취업특강과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SNS마케팅전문가, 청년층에게 필요한 인공지능(AI) 면접준비반, 취업멘토의 취업꿀팁 등 강좌도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각 강좌는 스마트폰 앱 zoom을 이용한 화상수업과 이러닝 수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애심 경제복지국장은 코로나 19로 집합 교육으로 시행되는 취업교육이 계속 연기가 돼 왔는데, 구직자의 적실함을 감안해 모바일과 온라인 등으로 전환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구직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양질의 취업지원 교육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 공공주택지구(이하 3기 신도시) 개발과 관련,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7천428억 원 규모의 재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3기 신도시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대책으로 철도와 도로, 대중교통, 환승 센터 등 4개 부문 10개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10개 사업 중 과천~이수간 복합터널, 위례~과천선 사업은 김종천 과천시장의 공약사항이며, 과천~우면산 간 도시 고속화도로 지하화, 과천대로~헌릉로 연결도로 개설, 환승 시설 건설 등의 사업은 과천시가 제안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철도부문은 GTX-C 정부과천청사 역 환승 역사 건설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마공원역까지만 반영된 위례~과천선(복정역경마공원역)을 정부과천청사 역까지 연장키로 했으며, 위례선 연장은 과천시가 국토교통부에 사업건의서를 제출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과천청사 역은 GTX-C 노선, 위례~과천선 과천구간 연장, 기존 과천 선을 포함하여 3개 철도가 교차하는 통합환승역사가 될 전망이다. 도로부문으로는 과천~우면산 간 도시 고속화도로 지하화, 과천대로~헌릉로 연결도로, 과천~이수간 복합터널 등 5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과천~사당 구간의 극심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과천~이수간 구간 복합터널 건설이 완료되면,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대중교통 부문은 서울시 사당역~안양시 호계사거리 구간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Bus Rapid Transit)로 추진되며, 관문 체육공원에서 3기 신도시 간 70m 광폭 보행교(브릿지) 설치, 문원동 공원마을에서 신도시 간 보도 개설 등 기존 도심의 교통대책도 추진된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과천시는 과천지구 공동사업자로서 선 교통 후 개발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설계과정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 이리며, 특히, 3기 신도시지구가 수도권 서남부의 자족도시, 거점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LH가 공동사업자인 과천시와 협의없이 3기 신도시 개발 사업을 추진하자, 과천시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과천시의회는 21일 시의회 열린강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LH가 발표한 3기 신도시 마스터 플랜에는 과천의 비전이 들어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원주민의 재정착 대책 부재, 과천 경관계획과의 전면적인 대치 문제 등이 있다며 전면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특히 3기 신도시 면적 중 자족용지는 반드시 47% 이상 확보돼야 하고, 자족용지가 기업 유치가 유리한 역세권으로 확정되지 않으면 사업을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과천시의회는 3기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대책이 우선 선행돼야 하고, 개발이익 환원차원에서 지식정보타운 내 13블록과 14블록 등을 과천시에 무상지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지식정보타운, 원도심, 3기 신도시를 연결하는 양재천을 친환경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고, 정부청사역 유휴부지에 과천경찰서와 소방서를 이전해 그동안 무상으로 지급됐던 과천시 가용부지를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금란 의원은 LH가 과천 3기 신도시 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공동사업자인 과천시와 협의도 없이 마스터 플랜을 발표하는 등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더욱이 LH가 발표한 마스터 플랜에는 과천시의 의견과 비전이 전혀 들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윤미현 의장은 과천시의회는 이 같은 LH의 사업계획을 받아들일 수 없다 며 만약 LH가 마스터 플랜을 폐기하지 않고 강행하면 사업을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LH의 일방적인 사업추진을 저지하기 위해 과천 발전정책개발 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김종천 과천시장이 19일 과천 중앙고 등 관내 고등학교 4곳을 방문해 교실과 식당 등의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이날 교육청에서 개학을 앞두고, 준비에 만전을 다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에서도 방역과 방역 물품 등 각 학교에서 요구하는 부분을 최대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학교 관계자들은 코로나 19로 여름방학이 단축돼 학사일정이 운영되면 여름철 냉방비가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에 대한 시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안전한 교실 환경 조성을 위해 실내 소독 지원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김 시장은 학교 측의 건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과천시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되는 초중고등학교, 관내 유치원 등의 등교수업 시작을 앞두고 등교 전까지 관내 모든 학교와 유치원 16곳에 대해 방역을 완료했다. 특히, 학생 수 600명 이하 등 교육청 미지원 학교와 재원 학생 수에 대비해 열화상 카메라가 부족한 학교 5곳에 대해 5대의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 관내 모든 학교에서 출입자에 대한 발열 체크가 가능하도록 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시 문화 예술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될 과천문화재단이 다음달 출범할 예정이다. 19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일 과천문화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달 안으로 법인설립 허가와 등기 절차를 진행해 다음달 문화재단을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과천시는 문화재단 설립을 통해 문화 예술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민간 전문가와 거버넌스를 구축해 문화예술정책의 선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지역의 특색을 담을 수 있는 고유한 문화예술 사업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전문화된 인력 운영으로 문화예술 정책 수립과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 특화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재단은 시민회관 문화시설을 맡아 관리하게 되며, 과천축제 등 지역의 각종 축제를 주관하고,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영지원팀, 문화사업팀, 공연전시팀, 무대기술팀 등으로 구성되고 이사장과 대표이사, 본부장 등 총 27명의 임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초대 대표이사에는 예술의전당 상임이사와 부산문화재단 관장, 서초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한 박성택 씨(65)가 선임됐다. 박 대표이사는 과천시에는 과천시립예술단과 과천시민회관 등 문화예술에 대한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며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문화 예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제도적 정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문화재단은 기부금과 후원금을 받아 공연을 기획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내년에는 재단의 예산을 포함해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사업과 후원금, 기부금을 유치해 50억 원 규모의 공연기획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재단의 당연직 이사장인 김종천 과천시장은 과천의 지역문화는 시민이 중심이 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문화재단을 설립하게 됐다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문화정책을 발굴 및 추진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문화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현재 과천시는 지도가 바뀔 정도로 많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과천 주암 과천주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지구, 3기 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을 벗고 자족도시로 재탄생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취임 이후 과천 미래 100년의 주춧돌을 놓는다는 마음으로 시정을 이끌어 왔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과천시 공무원과 함께 한마음으로 과천의 미래를 설계하고, 대규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과천시 행정은 전국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남은 2년은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형 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시장은 법률가에서 정치ㆍ행정가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김 시장은 짧은 기간 안에 과천시 도시공사와 문화재단을 설립하고, 과천시 공직사회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등 행정가로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으며, 3기 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국토부와 LH에 당당한 대응으로 정치가로서의 변신도 성공했다는 평가다. Q.7기 민선 시장으로서 지난 2년 동안 과천시정을 이끌어 왔다. 시정을 운영하면서 어려움도 많았겠지만, 보람도 많았을 것이다. 지난 2년에 대한 소회는. A.민선 7기가 시작된 지 벌써 2년이 다가오고 있다. 그동안 과천에는 여러 가지 사안이 많았지만,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3기 신도시) 지정과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 도시공사 설립, 과천~위례선 원도심 연장 추진, 일자리기금 100억 원 조성, 지역화폐 발행 등 굵직한 사업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큰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 또한,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해 지역감염 확산에 대한 시민의 우려가 컸는데,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무원 등 관계 기관의 철저한 방역, 선제적인 대응 등을 바탕으로 빠르게 안정을 찾을 수 있었던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도시공사를 설립해 개발사업을 통한 이익이 지역사회와 시민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기 신도시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개발사업을 통한 이익이 과천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재투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선거기간 동안 시민에게 여러가지 공약을 약속했다. 이중 과천시민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교통분야라고 생각한다. 교통 관련 공약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A.과천은 수도권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반드시 거쳐 가는 교통 흐름의 중심에 놓여 있다. 특히 남태령, 양재 방향의 만성적 교통 체증은 해결책 마련이 매우 시급하다.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과천을 경유하는 차량이 계속적으로 늘어나 교통난은 더욱 심해졌다. 이런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TX-C 노선의 원안 추진, 과천~위례 간 경전철 노선 과천구간 연장, 과천터널~송파 도로 개설, 과천~이수 복합터널 건립 사업 등 광역교통 개선정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3기 신도시 개발은 과천시의 미래가 달려있을 정도로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최근 LH가 마스터 플랜을 발표해 논란을 빚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또 앞으로 지구계획 등 신도시 개발 밑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과천시가 준비한 청사진은 무엇인지. A.과천 신도시 개발은 그동안 정부주도로 진행된 개발사업과는 달리 과천시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사업으로, 정부과천청사 이전 이후 시의 자족기능을 확보하고 새로운 과천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과천시의 미래가 결정되는 중요한 사업이다. 이런데도 LH는 공동사업시행자인 과천시와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도시건축통합 마스터 플랜을 설계 공모했다. 이에 대해 과천시는 문제를 제기하는 등 강력 대응하고 있다. 과천시의 참여가 배제된 마스터 플랜이 시의 미래를 결정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에 과천시는 시민,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해 과천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지구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과천주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와 연계한 양재천변 특화계획으로 유기적인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고, 우수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자족용지 면적 확보와 최적의 배치를 위한 지구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Q.과천시민은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매우 불안해했는데, 과천시가 능동적으로 대처해 현재는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단시일에 신천지 교인에 대해 검체검사를 끝난 것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앞으로 계획은. A.신천지예수교회 총회본부가 과천에 있어 많은 시민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 대해 우려가 컸다. 현재까지 과천시에는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신천지 신도 확진자는 시민 3명, 해외 유입자 1명, 관외거주자 2명 등이다. 신천지예수교회 총회본부가 소재하고, 예배 교육시설 등이 있었던 점을 감안했을 때 신천지 신도 관련 확진자 수가 많지 않았던 것은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했기 때문이다. 과천시는 지역사회 확산 초기에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신천지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 및 검체검사 실시 방침을 세우고 40여 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신천지 신도 명단을 바탕으로 전수조사에 돌입했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월 16일 신천지예수교회 예배에 참석한 시민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검체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검체검사 권고와 동시에 자가격리 이행지침 등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생활수칙 등을 명확하게 안내했다. 검체검사에서 음성을 받은 신도에 대해서도 2주 동안 자가격리 모니터링과 2주간 능동감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또한, 방역 활동에도 만전을 기했다. 그동안 총 세차례에 걸쳐 과천시 전역에 대한 민ㆍ관ㆍ군 합동 방역이 이뤄졌으며, 시민으로 구성된 민간자율방재단이 발족해 생활 속에 수시로 방역이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앞으로도 과천시는 생활 방역이 일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민ㆍ관ㆍ군 합동 방역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Q.민선 7기 2년 평가와 앞으로 2년 시정계획은. A.지난 2년은 과천 미래 100년의 주춧돌을 놓는다는 마음으로 추진해온 대규모 사업을 본 궤도에 올리고, 미래 먹거리 창출과 재도약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주력해 왔다. 앞으로의 2년은 지속가능한 미래성장형 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과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과천시가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 2021년 상반기 중에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기반시설이 완성되고,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공동주택단지는 입주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산업용지 내에는 국내 유수의 기업이 입주하게 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육성해 나가는 데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 과천에서 향유하는 문화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겠다. 재단법인 과천축제, 시립예술단, 도시공사 문화사업부가 통합된 과천문화재단이 오는 6월 출범할 예정이다. 시민의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등 시민과 함께 풍요로운 문화를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을 만들어 가겠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 통합하수처리장 부지로 3기 신도시 지구 내 공원부지 지하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14일 과천시와 LH 등에 따르면 과천시와 LH는 통합하수처리장 설립과 관련, 그동안 거론됐던 마사회 인근 부지와 현 하수처리장 인근 부지, 서초구 인근 부지, 정부 과천청사 테니스장 부지 등을 검토할 결과 모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3기 신도시지구 내 공원부지 지하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과천시는 주암지구와 3기 신도시 개발로 인해 늘어나는 생활하수 처리를 위해 7만8만t 규모의 통합하수처리장을 신설키로 하고, 지난해 1월부터 부지를 물색해 왔지만 지난 1년 동안 확정하지 못했다. 이에 오는 2023년 입주예정인 과천 주암지구(5천여 세대)의 하수처리를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현재 하수처리장은 2만3천여t 규모로, 주암지구의 하수를 처리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태다. LH 관계자는 그동안 3기 신도시 지구와 마사회 인근 부지 등 여러 부지에 대해 적정성을 검토했으나, 모두 부적합 것으로 나타났다며 3기 신도시 지구 내 공원부지 지하에 하수처리장을 건립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 하수처리장은 주암지구의 하수를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부지가 선정되는 대로 행정절차를 진행해 바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현재 주암지구의 지장물 보상 등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에 다음달이나 7월에 부지선정이 마무리되면 준공 전까지 하수처리장 건립을 끝낼 수 있다고 덧붙었다. 과천시도 하수처리장 신설은 행정절차와 공사기간 등을 감안하면 최소한 5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주암지구 준공시기를 고려해 하루빨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통합하수처리장 건립사업은 주암지구 준공시기를 감안하면 지금도 늦어진 상황이라면서 주암지구 입주에 지장이 없도록 다음달까지 부지를 확정해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바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이태원 클럽 방문자 중 과천지역 거주 50명과 관외거주 15명 등 모두 65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시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지역 내 거주하는 외국인 182명 중 연락처가 있는 160명에게 이태원ㆍ논현동 방문자는 보건소에서 검사받을 것을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또 과천지역 학교 원어민교사와 과천청소년수련관 잉글리쉬타운 강사에 대해 검체검사를 받도록 권유해 잉글리쉬타운 강사는 검사를 완료했고, 학교 원어민 교사에 대해서는 검체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줄 것을 학교 측에 요청했다. 한편, 시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시 거주 확진자가 지난 6일 과천시 음식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 이 음식점에 대한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토록 조치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가 코로나 19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로점용료 한시적 감면과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지역 화폐 과천토리 10% 할인 판매에 이어 상하수도 요금을 50% 감면키로 했다. 감면대상은 일반용과 대중탕용 상하수도 사용자로, 과천시는 감면 대상자에 대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5월 고지분부터 3개월간 요금의 50%를 감면해 부과한다. 단, 관공서, 대기업, 군부대, 학교 등은 감면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과천시는 요금 감면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과천시 상수도급수조례 및 과천시 상수도급수조례시행규칙 일부 개정 조례안을 개정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상하수도 요금 감면으로 시민과 소상공인 등에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