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탄소중립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자연기반해법(NBS)을 실천에 옮겼다. 시는 최근 관인면 초과1·2리 연정천변 약 3㎞ 구간에 댑싸리를 심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관인·영북·영중면 탄소중립 실천 시민협의회 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댑싸리는 탄소 흡수력이 뛰어나고 외래종 확산 억제에도 효과적인 토종 식물로 기후 위기 대응과 생태하천 복원에 적합한 식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식재가 생태 균형 회복 및 이산화탄소 저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주민 참여와 과학기술이 결합된 자연기반해법의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생태 전환을 주민 주도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탄소중립 실천 마을 만들기가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포천시의회가 지난 13일 실시한 가족여성과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사 용역업체 선정 과정에서의 평가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손세화 의원은 지난해 8월 열린 ‘세계인의 날 글로벌 페스티벌’과 관련해 “행사용역사 선정 평가위원회의 평가 절차에 중대한 부정이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본격적인 문제 제기에 나섰다. 손 의원은 해당 평가에서 ▲위원장 및 간사 선임 절차 ▲평가 회의록 작성 ▲평가 결과 공개 등의 기본적인 행정 절차가 지켜지지 않았으며, 7명의 평가위원들의 평가 내용 중 6개 파트가 수정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특정 업체의 점수가 상향 조정됐고, 최종 선정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특히 손 의원은 “평가위원들의 참석 확인 서명과 채점표 서명이 일치하지 않는 사례도 발견됐다”며 자료화면을 통해 직접 제시했고, 이는 서류 조작 가능성까지 의심케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참석 서명과 채점 서명은 동일해야 하며, 기본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부분이 확인된다”며 사실상 절차적 문제를 인정했다. 손 의원은 “절차상 위반과 조작 정황이 명백한 만큼, 해당 사안에 대해 감사원 감사 및 수사기관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행사와 관련한 올해 계약도 문제의 업체와 수의계약으로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행사 성격상 경험이 있는 업체가 필요해 수의계약을 체결했다”고 해명했다.
포천시가 포천세무서 예정 부지를 기획재정부에 매각한 뒤에도 해당 부지를 공영주차장과 청소년체육광장으로 계속 사용하며 매년 14억원 가까운 임대료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12일 열린 제186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세무서 건립을 위해 시가 땅을 양보했는데, 착공도 안 된 상황에서 시민 세금으로 임대료를 내는 현실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포천시의 재산관리와 계약 과정의 행정적 미비를 지적했다. 시는 '청소년기본법'과 '주차장법'에 따른 무상대부 조항을 근거로 기획재정부에 제도 개선을 공식 건의했지만, 기재부는 “공유재산과 국유재산 간 관리체계가 훼손될 수 있다”며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국가는 지자체의 공유재산을 무상으로 사용하면서, 지자체는 국유지를 무상으로 쓸 수 없는 구조는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반박하고, 김용태 국회의원과 함께 국유재산법 개정 또는 예외조항 신설을 추진 중이다. 현재 포천시는 국방부 등 국가기관에 시유지 28필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그 무상 사용 규모는 연간 약 11억 원에 이른다. 시는 “국가가 무상으로 사용하는 만큼, 지자체도 공공목적에는 감면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포천 일동면 청계호수 수변공원이 풍차 조형물과 꽃밭으로 꾸며진 사진 무대를 갖추며 새로운 산책 명소로 거듭 태어났다. 포천시는 최근 지역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산책길 초입에 계단식 조경석을 정비하고 풍차 조형물과 다양한 꽃들을 배치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포토존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청계호수는 원래도 수려한 자연 경관과 걷기 좋은 산책로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장소다. 여기에 특색 있는 볼거리와 사진 명소까지 더해지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 연인, 사진 애호가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우리 마을에 예쁜 공간이 생겨 자랑스럽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 무대 조성은 시민 의견이 도시 공간을 바꾼 상향식 행정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도시 경관을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시가 탄소중립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자연기반해법(NBS)을 실천에 옮겼다. 시는 지난 12일 관인면 초과1·2리 연정천변 약 3km 구간에 댑싸리를 심었다. 이번 활동은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관인·영북·영중면 탄소중립 실천 시민협의회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댑싸리는 탄소 흡수력이 뛰어나고 외래종 확산 억제에도 효과적인 토종 식물로, 기후 위기 대응과 생태하천 복원에 적합한 식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식재가 생태 균형 회복은 물론, 이산화탄소 저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드론을 활용해 식재 과정을 항공 촬영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연정천 생태 복원 과정을 기후기술 자료로 기록·공유할 계획이다. 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주민 참여와 과학기술이 결합된 자연기반해법의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생태 전환을 주민 주도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탄소중립 실천 마을 만들기가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전국 규모 게이트볼 대회가 포천에서 열려 스포츠를 통한 포용과 화합의 장을 펼쳤다. ‘제2회 포천시장애인체육회장배 전국 어울림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2일 포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3명과 비장애인 2명으로 구성된 31개 팀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 속에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대회 결과 ▲1위는 화성 A팀, ▲2위는 수원 연맹 A팀, ▲3위는 수원 연맹 B팀, ▲4위는 양평 연맹 B팀 등이 각각 차지했다. 부천보라매 팀의 강옥영 선수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백영현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이 큰 감동을 준다”며 “앞으로도 포천시는 누구나 차별 없이 함께하는 체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포천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포천시가 후원해 진행됐다.
포천시의회(의장 임종훈)가 13일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시의회가 지난 4월 제185회 임시회에서 전국 최초로 ‘포천시 중소기업 공장 전기화재 예방 안전시설 지원 조례’를 제정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해당 조례는 포천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소공간용 소화용구, 무선화재감지기, 경보설비 등의 설치와 개선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사전 점검과 보고 절차도 명시해 행정 투명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임 의장은 “이번 조례가 지역 안전망 구축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입법에 주도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는 조례 실효성 확보를 위한 후속 조치를 이어가는 한편, 중소기업 안전 지원을 위한 입법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포천시 군내면에 위치한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비타민마을’이 2024년 ‘1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수출 경쟁력을 인정받는 한편, 지역사회 기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지난 12일 ‘비타민마을’을 방문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 행정을 이어갔다. 2009년 개인사업자로 출발한 ‘비타민마을’은 2014년 법인 전환을 거쳐, 2017년 제1공장, 2019년 물류센터를 준공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포천의 대표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이다. 이 기업은 매년 지역 축구단에 유니폼을 후원하고, 올해에는 1억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포천시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장에는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기업지원과장 등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업 측에서는 김세환 대표와 임원진이 함께했다. 김세환 대표는 “포천시의 행정 지원 덕분에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토종기업인 비타민마을이 수출 우수기업으로 성장한 데 대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포천시 면암중앙도서관에서 ‘소규모 중학교 학생의 학습선택권 보장 방안’을 주제로 지역 주도 정책연구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학생 수 감소와 교사 확보 어려움 등으로 교육과정 운영에 제약을 겪고 있는 소규모 중학교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단순한 연구 결과 공유를 넘어 지역의 교육현안을 지역이 직접 해결해 보자는 실천적 공론화의 첫걸음이다. 종훈 건국대 교수는 이날 연구책임자로 참여해 정책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학생·학부모·교사·지자체 관계자가 참여하는 지정 토론이 이어졌다. 현장에선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 ▲폐교를 활용한 하이브리드형 온라인 중학교 설립 등 현실적 대안들이 제시됐다. 포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의 교육 수요를 반영한 자율적 정책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소성숙 교육장은 “이번 연구는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실천적 대안으로, 경기도 내 교육지원청 가운데 선도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주도 교육정책 수립의 모델로 평가되며, 포천교육지원청의 향후 정책연구 및 현장 적용의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가수 임영웅의 미국 팬클럽 ‘시애틀 영웅시대’가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포천시에 성금 400만 원을 기탁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시애틀 영웅시대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오는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팬카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지역 저소득 장애인과 미혼모 가정 등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애틀 영웅시대 관계자는 “가수 임영웅을 통해 맺어진 포천과의 인연이 소중하다”며 “그의 생일을 맞아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신 시애틀 영웅시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애틀 영웅시대는 2022년부터 포천시에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