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화현면 주민자치회(회장 유오열)는 최근 명덕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를 실시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주민자치회 편선자 위원이 정기적으로 재능을 기부해 매달 진행되는 사업으로 교통이 불편하거나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11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머리를 손질받으며 오랜만에 단정한 모습으로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미용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다리가 불편해 시내 미용실까지 가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마을로 와주니 정말 편하고 고맙다”며 화현면 주민자치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배상근 화현면장은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는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가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됐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오열 주민자치회장 역시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돌봄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최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문화 다양성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에 대응해 공공기관 직원들의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적과 인종을 초월한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역사회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에는 포천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포천경찰서, 포천교육지원청, 시 산하 공공기관 등에서 1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강연은 JTBC ‘비정상회담’ 네팔 대표로 알려진 수잔 샤키야(Sujan Shakya)가 맡아, 문화 다양성에 대한 세계적 흐름과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수잔은 “공공기관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들과의 소통을 선도해야 한다”며, 실천적 공감과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앞으로도 문화 다양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 소흘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장정옥)는 최근 소흘읍 행정복지센터 뒷마당에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녀회 회원 18명이 참여해 정성껏 열무김치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는 소흘읍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통해 저소득 가정 30여 가구에 전달됐다. 장정옥 회장은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함께해준 회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지역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는 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성 어린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최근 신북면 왕방초등학교에서 ‘2025년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학교 급식소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천시보건소와 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해 신속한 상황 보고, 현장 출동, 검체 채취, 환경 조사, 유증상자 관찰 등 전 과정을 표준업무지침에 따라 점검했다. 특히 부서별 역할에 따라 훈련을 수행하면서 기관 간 전파 체계와 협업 대응력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실전 대응을 통해 발생 가능한 다양한 변수에도 대비하며 현장 중심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식중독 발생 시 유관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식품 안전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식품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위험이 커진 만큼 시민들에게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대진대학교 산학능력개발원(원장 한지영)이 포천시 일자리경제과와 함께 운영 중인 2025 상반기 e커머스(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역량강화 교육과정이 오는 26일 마무리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포천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및 블로그 기반의 실전형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5일부터 시작해 총 7차시로 구성되었으며, 매주 2회씩 대진대학교 국제학관 PC실에서 진행됐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30명의 소상공인이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네이버 플레이스 계정 구축 ▲검색 최적화(SEO) 전략 ▲이미지·영상 콘텐츠 제작 ▲리뷰 및 예약 기능 연동 ▲SNS 연계 마케팅 ▲블로그 운영 전략 등으로 구성돼, 실제 매장 운영에 직접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마지막 강의에서는 수강생들이 직접 각자의 매장 특성을 반영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돼,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교육 종료 후에는 1:1 현장 코칭 및 매장별 특성 분석 등 후속 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지영 산학능력개발원장은 “이번 교육은 디지털 마케팅 환경 변화에 어려움을 느끼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해법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 산학능력개발원(원장 한지영)은 경기도와 함께 ‘2025 경기도 평화통일교육 전문가 과정’을 지난 6월 4일 개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과정은 경기도민의 평화·통일 역량을 강화하고 실천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도비 지원사업이다. 교육은 북한이탈주민을 포함한 총 80명을 대상으로 4기수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북한 및 통일 이해 ▲참여형 교수법과 실습 ▲생성형 AI 및 미디어 기반 교육 ▲공감적 소통 역량 함양 등이며, 대면과 비대면(줌) 강의가 병행된다. 강사진에는 전 통일부 장·차관, 개성공단지원재단 전 이사장, 국립통일교육원 교수, 대진대 전공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오는 11월에는 포천·연천 지역의 38선 역사길, 안보공원 예정지, 한반도통일미래센터 등을 탐방하는 현장 체험 학습도 계획돼 있어 이론과 실천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된다. 한지영 원장은 “이번 과정은 경기도형 평화통일교육 모델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사업 총괄을 맡은 소성규 교수(공공인재법학과)는 “수료생은 향후 통일교육 강사나 기획자로 활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현재 3기와 4기 참여 신청은 대진대 산학능력개발원에서 받고 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29일까지 청년농업사관학교 드론 운전사반 교육생 10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포천에 주소를 두고 농업에 종사하는 19~49세 청년 농업인들이다. 상반기 굴착기 운전기능사 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는 드론운전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은 이동면 소재 드론마스터 무인항공 전문 교육원에서 진행되며 자격증 필기시험도 자체적으로 치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과 효율적인 농작업을 위한 드론 방제 기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자격 취득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청 또는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농업교육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천시환경농업대학이 개교 20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개교 20주년 기념식 및 홈커밍 데이’를 개최했다. ‘포천시환경농업대학과 함께한 20년, 더 큰 포천 농업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졸업생, 재학생,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는 포천일고 풍물놀이와 기수단 입장,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오고무 공연이 펼쳐지며 분위기를 돋웠다. 1부 기념식에서는 이경숙 농업지원과장이 대학 연혁을 소개하고, 20년의 성과를 담은 기념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졸업생에게 자랑스러운 환경농업인 표창이 수여됐으며, ‘농업 비전 선포식’을 통해 포천 농업의 미래 청사진이 제시됐다. 또한 환경농업대학교 총동문회와 대학원은 농업 발전에 기여한 백영현 시장과 정영원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2부에서는 백영현 시장이 ‘포천 농업의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FARM콘 기념음악회’에서는 초청 가수와 졸업생 공연팀이 출연해 축하 무대를 꾸몄다. 백 시장은 “포천시환경농업대학은 지난 20년간 지역 농업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이번 행사가 미래 100년 농업을 설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 개교 이후 대학, 대학원, 전문과정을 통해 총 1,64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21기 대학교 과정과 8기 대학원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포천경찰서 서장 한상구는 화현파출소에서 지난 19일 외국인 노동자 17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자율방범대’를 공식 출범시켰다. 방글라데시, 미얀마 국적 등 합법 체류 외국인들이 중심이 된 이번 방범대는 지역 내 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순찰 활동에 나서며 야간 범죄예방, 공공질서 유지, 주민 대상 캠페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지역 주민과의 유대 강화를 통해 외국인에 대한 막연한 불안 해소와 상호 신뢰 형성을 목표로 한다. 화현면 일대 외국인 노동자 증가로 인한 주민들의 치안 우려 해소에도 긍정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한상구 서장은 “외국인 자율방범대 출범은 다문화 치안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외국인 대원들의 용기와 참여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천경찰서는 지역 특성과 다문화 현실을 반영한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포천 내촌면(면장 서정아)은 최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보행 보조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고자 2021년부터 매년 추진해온 내촌면의 대표 복지사업으로 올해로 5년째를 맞이했다. 보행 보조기는 내촌면 주민들과 지역 기업체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한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내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보조기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이제 외출이 두렵지 않다. 걱정을 덜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경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촌면 행정복지센터도 지속적으로 따뜻한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