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20일 신청사 1층에서 작은 개청식을 갖고 신청사 업무를 시작했다. 개청식에는 백영현 시장, 서과석 시의회 의장, 임종훈 운영의원장, 안애경·조진숙 시의원, 박윤경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장, 간부공무원, 신청사 부서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신청사는 부족한 사무공간을 확보하고 산재한 사무실을 한 곳으로 모아 행정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개선된 공공시설을 통해 시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백영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청사 업무 개시 첫 날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작은 개청식을 열었다”며 “더욱 발전된 시설과 체계적인 업무 체제를 통해 시민분들께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신청사는 총사업비 309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5층 등으로 건축됐다. 1층에 허가담당관, 식품위생과, 정책관실, 농협출장소 등이, 2층에는 시장실, 부시장실, 자치행정과, 홍보담당관, 시정회의실, 대강당 등이, 3층에는 복지환경국장, 복지정책과, 여성가족과, 노인장애인과, 회의실, 여성휴게실 등이, 4층에는 문화경제국장, 문화체육과, 관광과, 기업지원과, 산림과, 감사담당관, 카페, 야외정원 등이, 5층에는 미래도시사업단장, 지역발전과, 미래도시과, 건축과, 구내식당 등이 입주했다. 시는 앞으로도 기존의 노후건물 철거 작업과 리모델링 공사가 순차적으로 계속될 예정이며, 최종 준공은 내년 6월 예정이다.
포천시
이종현 기자
2023-11-20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