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고, 포천시와 포천시의회가 후원한 2013 포천시 장애인 체육대회가 지난 15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14개 읍면동 선수단 8백여 명과 내빈, 자원봉사단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 개회식에서는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을 한 이기학 선수, 이성길 선수, 최상규 선수, 김낙선 선수, 김순옥 선수에게 시상을 했으며, 개회식 이후 유명 개그맨 김정렬 씨의 사회로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줄다리기 등 6개 종목의 체육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각 종목별 우승 읍면동은 줄다리기 선단동, 오재미 집어넣기 창수면, 윷놀이 창수면, 훌라후프 돌리기 영중면, 팔씨름 일동면, 투호 일동면이 각각 차지했다.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박모씨는 장애우들은 평시 체육활동에서 소외된 계층이었는데 오늘 만큼은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어서 보기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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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권 기자
2013-10-17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