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춘 서커스 공연이 지난 24일 오후 7시 영중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순회사업인 2014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영중면주민자치위원회와 북부희망복지센터에서 주관했다. 500여명의 영중면민이 관람한 가운데 향수의 서커스 그들이 온다라는 테마를 가지고 펼쳐진 이번 공연은 모자 저글링, 링 위에 링, 변검, 변복마술, 단지 돌리기 등 12개 종목을 70분간 공연해 가을밤 영중체육문화센터를 찾아 온 관람객에게 폭소와 감동, 스릴 그리고 진한 추억의 향수를 선사했다. 영중면주민자치위원회 강태선 회장은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영중면에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동춘 서커스단의 공연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영중면민이 더욱더 풍성한 문화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제12회 포천 운악산 단풍축제가 지난 26일 화현면 운악광장에서 5천여 관광객과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가노농악공연, 포천시립민속예술단, 청소년 댄스 등 축하공연으로 흥을 돋운 후 서장원 포천시장, 김영우 국회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진행됐다. 8사단 군악대 공연과 등산객과 면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과 가을운동회, 7080대표적 가수인 백미연과 장운, 임병수의 운악산 단풍콘서트 등으로 주민들과 하나가 돼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외에도 인절미 떡메치기, 먹거리장터, 포천한우운악산 산나물포천막걸리 등 포천 우수농특산물 전시 판매, 손수건 오색단풍 물들이기,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화현면 문화유산 찾기의 일환인 한국 천주교 창립의 선구자 광암 이벽 선생전시회, 운악산 사계 사진전, 화현지현초등학교 학생 그림전시전 등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운악산 등산로 보물찾기와 단풍굴렁쇠 굴리기 등의 다양한 놀이로 등산객의 즐거움을 더했다. 차희형 축제추진위원장은 오늘 축제에 즐거운 추억과 좋은 인상을 간직하고, 내년에는 미흡한 점을 보안해 더욱더 알차게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악산 단풍축제는 경기5악의 하나로 산 곳곳에 자리한 아름다운 기암괴석과 단풍이 어우러진 절경과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지리적 장점으로 수도권 제일의 단풍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포천경찰서(서장 김충환)는 28일 포천시 원모루로1길 32 (신읍동)에 부지면적 993㎡, 건축면적 298㎡ 규모의 포천파출소를 신축 이전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경기2차장, 시의회의장, 경찰서장, 포천고등학교장, 각 협력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 현판식, 기념촬영, 다과회순으로 진행됐다 포천파출소가 관할하는 신읍동 지역은 포천시청을 비롯한 행정관서가 집중되어 있고 주변에 6군단 등 군부대가 많이 주둔하고 있으며 의정부에서 명성산 산정호수 등으로 이어지는 43번 국도를 이용하는 차량통행이 많아 매우 활발하고 역동적인 포천시의 중심지역이다. 그동안 협소하고 노후한 시청 옆 건물에 위치하던 포천파출소의 신축 이전으로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충환 포천서장은 포천시의 중심지역에 현대식 파출소 건물을 신축함으로써 지역주민은 물론 방문객에게도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에게는 개선된 환경으로 근무의욕을 고취시켜 보다 안정적이고 주민 친화적인 치안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포천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산정호수 한화리조트 및 포천 주요 관광지에서 전국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참여하는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 350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경기도와 포천시의 후원과 경기도문화관광해설사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문화관광해설사 역량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고 포천시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상품과 농특산품 등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해설역량 증진을 위한 특강과 경기도와 포천시 홍보, 한국문화관광해설사회 업무보고 등으로 진행된다. 다음날인 30일에는 산정호수, 포천 아트밸리, 허브아일랜드 등 포천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 투어가 진행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전국대회가 포천에서 개최되는 것은 포천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발돋움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문화관광해설사들에게 포천의 관광자원을 홍보해 2017년 1천만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로 경기도에서는 총 550여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동 중이며, 포천시에는 17명의 해설사가 포천 아트밸리, 산정호수 등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흥미롭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27일 한탄강댐 주변지역의 개발사업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1기갑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서장원 포천시장과 신현기 1기갑여단장, 정종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협약 내용은 1기갑여단에서 한탄강개발사업 및 지역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부대내 통행 등 사업편의를 제공하고, 포천시에는 군부대 발전에 적극 협력은 물론, 군부대 장병들이 포천시에서 운영하는 각종 시설물 이용시 사용료 감면(30%)을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양 기관은 재난사고 발생시 대민구호 및 복구작업에 적극 참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민관군이 함께하는 안전한 포천건설과 관광사업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관광사업과 한탄강개발팀 ☏ 031-538-3122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27일 시정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한국말발굽기술자협회와 포천일고등학교 간 맞춤형 일자리창출 및 말 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생협약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말 사업 육성 정책에 따라 포천시의 말 사육 및 승마를 중심으로 한 말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및 말 산업 기반 조성과 장제산업 발전를 위한 각 기관의 역할 분담 및 협력사항을 협약하여 상생발전의 시발점을 마련했다. 말 산업은 1차 축산뿐만 아니라 레저를 겸비한 복합산업으로써 미래성장 산업이자 부가가치가 놓은 산업중 하나이다. 또한, 향후에는 말 산업 융복합 활성화를 통해 승마 및 재활승마지도사, 장제사, 말조련사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한국말발굽기술자협회, 포천일고등학교와 포천시가 상호 호혜 원칙에 의거 상생협약을 통해 말 산업 육성을 추진해 장제사를 비롯한 말 관련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블라디미르 츄마레브 모길료프시 시장을 단장으로 한 벨라루스 모길료프 우호교류단이 지난 21일 포천시(시장 서장원)를 방문했다. 벨라루스 모길료프시는 동서유럽의 정중앙에 위치해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나라로서 유럽의 교통의 허브로 거듭나고 있다. 대한민국과 벨라루스는 지난 2013년에 교류 20주년을 맞이해 꾸준한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포천시는 지난 6월에 모길료프시를 방문해 포천시의 우수기업 홍보 및 전통문화공연을 선봬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린 바 있다. 이번 모길료프시 우호교류단은 2박3일간의 짧은 일정동안 2014 포천 농산물 축제 한마당 개막식 참석과 함께 경기섬유원자재센터와 대진테크노파크, 포천시 우수 기업 등을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포천시장 및 각 분야의 인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향후 포천시와 모길료프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경제,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 도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자치행정과 민간협력팀 ☏ 031-538-3103
포천시 자율방재단(단장 김태준)은 지난 22일 단풍철을 맞이해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명성산에서 산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구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에는 산정호수를 관리하고 있는 포천시 시설관리공단 직원과 자율방재단 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등산객 낙상사고 발생을 가정한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포천시 시설관리공단과 자율방재단은 지난 6월 자연재난 및 인적재난 활동 전개, 수상안전교육, CPR 및 응급처지교육 등의 업무협약을 맺고 포천시 안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광지로 점차 명성을 알려나가는 포천시에 꼭 필요한 교육이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 공조체계를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안전방재과 안전총괄팀 ☏ 031-538-2899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21일 영중면 금주리에서 구제역 발생을 예상한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구제역 발생 시 초동대응능력을 높이고 방역의식을 고취하고자 소방방재청 주관, 경기도 등 유관기관의 협조하에 포천시 관내 재난대응 협업기관을 대상으로 오후 1시까지 진행됐다.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을 활용한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구제역 발생 상황별 관계기관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발생농장 통제 및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을 통해 구제역 발생단계에 따른 조치사항의 효과적인 적용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더욱 도상 및 현장에서 동시에 실시된 훈련은 중국 등 주변국에서 구제역이 확산되는 중 구제역 의심축이 신고됐다는 가정 하에 현장통제초소 설치, 임상검사, 시료채취, 거점소독 실시 등을 조치하고, 살처분과 긴급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추가 발생에 따른 방역대 확대와 방역조치 강화 등 초동 방역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구제역 긴급행동지침 내용과 체계를 숙지하고, 관계기관 및 지자체 간의 초동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훈련으로 실제 구제역 발생 시 초동대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축산과 축산방역팀 ☏ 031-538-3873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20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청년층 편직기술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과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올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으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취업지원프로그램으로 포천시와 대진대학교 산학능력개발원,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 및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협업해 편직이론 및 편직기 작동 등 총 120시간의 현장맞춤형 전문기술교육으로 구성했다. 특히, 섬유관련산업이 27%를 차지하는 포천시의 특성을 고려한 청년층 지역맞춤형 일자리리 창출사업으로 교육수료생은 유망섬유기업체에 취업 연계된다.또한, 취업자에게는 2015학년도 대진대 평생교육원 특별전형 계약학과(섬유콘텐츠학과)에 입학해 학습근로자로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포천=안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