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무한돌봄 북부희망복지센터(센터장 최상진)는 이동면에 위치한 향유갈비(대표 이동채)와 ‘포천 다솜이’ 후원의 집 협약식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향유갈비는 매월 영양관리가 필요한 이동면 거주 저소득 소외 어르신들을 가게로 초청해 정기적으로 외식행사를 진행, 정기 후원하게 되며 또한 음식점 내 저소득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모금함을 설치 운영하게 된다.포천 다솜이 후원의집 가족이 된 향유갈비 이동채 대표는 “적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참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에 최상진 센터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나눔 및 모금함 설치를 결정한 향유갈비 이동채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행복하고 함께하는 아름다운 우리 동네가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한편, ‘포천 다솜이’란 정기적으로 수익금의 일부 또는 재능나눔을 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 내 중소규모 자영업 가게를 뜻한다.포천=윤승재기자
포천시립예술단(단장 김한섭 부시장)이 10월 12일(월) 오후6시30분(현지시간)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주최로 10월 3일부터 열린 한국문화페스티벌에 초청받아 헝가리 MOM극장에서 폐막공연을 펼쳤다. 국외에서 대한민국 국경일(10.3 개천절)을 기념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국립국악원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폐막식에는 한국 대표의 포천시립예술단과 프랑스 예술단 ‘울림’이 함께 참여해 현지인, 해외 교민들을 비롯한 많은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한국 문화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작년 외교부 초청에 따라 비세그라드 문화행사를 계기로 재초청을 받아 선보인 ‘보이지 않는 경계’는 죽음의 경계를 한국의 ‘굿’의 이미지로 재해석한 새로운 도전으로 약 600명의 현지 관객들에게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에 이은 이번 공연을 통해 포천시립예술단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약속했으며, 현지인들에게 한국문화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 좋은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처럼 포천시립예술단은 관내·외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해외 초청 공연을 통해 문화메신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031)538-2783
포천시는 13일 K-디자인빌리지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무를 추진할 K-디자인빌리지 TF팀 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업무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한섭 부시장을 비롯해 정종근 시의회 의장, 정명효 경기섬유산업연합회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 3명으로 구성된 K-디자인빌리지 TF팀은 K-디자인빌리지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세계의 디자인 허브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경기북부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섬유와 가구, 디자인과 한류를 결합해 디자인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K-디자인빌리지 조성사업을 지난 6월 유치했으며 경기연구원에서 K-디자인빌리지 개발전략 및 사업화 방안 연구용역이 진행되고 있어 12월이면 구체적인 개발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천=윤승재기자
포천시 무한돌봄 중부희망복지센터는 지난 11일 한국기독교연합 봉사단 대원 21명과 함께 신북면 독거노인가구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리에 나선 독거노인 가구는 지붕 곳곳에서 비가 새고 습기로 인해 집안 전체에 곰팡이가 퍼져 위생상태 또한 매우 좋지 않아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태로 도배, 장판 교체 및 전기배선 교체, 외벽공사 등 대대적인 주거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기독교연합 봉사단 이영기 대장은 “주거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을 겪는 소외계층들이 많이 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을 필요한 가구가 있으면 의뢰해 달라”고 말했다. 포천=윤승재기자
포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진행하는 복지마을만들기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복지마을만들기 사업의 시행 주체로 선정된 포천IL센터는 신북면 삼성당리 복지마을만들기 사업지역에서 블루베리 나무를 키우기 위한 비닐하우스 설치공사를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330㎥ 부지에 조성되는 블루베리 농원은 포천IL센터의 발달장애인 20여명이 기술지원을 받아 블루베리 묘목을 키우고 열매를 생산하면서 작업치료 효과는 물론 장기적으로 자립해 생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포천IL센터는 올해 블루베리 묘목 1천 그루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체험농원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복지마을만들기 사업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단순히 시혜적인 도움을 주기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이들이 지속가능한 사업을 펼쳐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포천IL센터의 ‘푸른꿈 블루베리 마을’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포천=윤승재기자
포천시 소흘읍체육회가 오는 18일 오전 6시30분 고모리 소재 수목원 고모 호수공원에서 제16회 소흘읍 한마음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소흘읍체육회가 주최하고 소흘읍 기업체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식전 행사 새천년 체조를 시작으로 수목원 고모 호수공원 둘레길(3.22㎞) 걷기, 기념식 행사,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된다.자세한 사항은 소흘읍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포천=윤승재 기자
포천시(시장권한대행 부시장 김한섭) 산정호수에서 지난 8일부터 개최된 제19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5만㎡의 명성산 억새 군락지를 감상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6만여명의 많은 관광객들은 산정호수 상동주차장 특설무대에서의 열린 각종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연계하여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를 즐기며 흥겨운 축제를 즐겼다. 아울러 이번 축제에서는 NH농협 푸른음악회가 개최돼 한층 수준높은 공연으로 축제 다양성을 마련하고, 등산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억새숲노래자랑 및 산정호수 수변에서도 억새를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억새숲포토존, 소원지쓰기 행사, 관광객들을 위한 감성프로그램 ‘억새밭 빨간 우체통 - 1년후에 받는 편지’를 운영해 축제에 참여한 많은 등산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폐막 행사는 지역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특공대대의 박진감 넘치는 특공무술 시범, 각종 흥겨운 무대공연이 펼쳐졌으며 특히 인기가수 김연자의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마지막으로 관람객들이 소원을 담아 소원빛풍선을 날리며 축제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예년과 차별화된 관광객 중심, 시민중심의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추억거리 등을 제공하기 위한 축제로 진행했고 축제기간 포천을 방문해주신 많은 관광객들게 감사드림과 동시에 내년에 맞는 20회 축제에는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관광사업과 관광경영팀 031)538-2068
“포천 농산물 축제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포천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포천 농산물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포천 농산물 축제 한마당’은 포천이 키우고 포천이 만든 사과, 포도, 인삼, 버섯, 한우, 돼지고기, 막걸리, 한과 등 포천 농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유통과정을 최소화한 직거래장터로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포천이 자랑하는 문화·예술 등 다채로운 맛과 멋도 즐길 수 있다. ‘포천 농산물 축제 한마당’에는 50여 생산자단체가 참여하고 100여개 부스를 운영해 광장 최대 행사로 치러진다. 행사 첫 날인 12일은 ‘포천의 멋에 반하다!’라는 테마로 포천시립예술단 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명 연예인과 함께하는 순회판촉전, 관람객 참여형 문화행사 등을 진행한다. 13일에는 ‘포천의 맛에 반하다!’라는 테마로 정성스런 마음으로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농부의 손과 축제를 찾아주신 관람객이 함께해 도농 교류와 상생을 의미하는 ‘위대한 손’이라는 주제의 퍼포먼스와 나눔행사를 펼치고 포천문화예술한마당, 포천 맛 나눔행사, 초특가 경매, 포천농산물 홈쇼핑 쇼 등이 펼쳐진다. 행사 마지막 14일에는 ‘포천의 흥에 반하다!’라는 테마로 포천문화예술한마당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포천의 흥 노래자랑’이 열릴 예정이다. 포천=윤승재기자
포천시 미8군 로드리게스 훈련장(영평사격) 주변 주민들이 사격장 피탄지에서 집회를 시도하다 경찰의 저지로 무산됐다. 영평·승진훈련장 대책위원회 회원 20여명은 8일 오전 8시30분께 영평사격장 피탄지인 불무산으로 진입하기 위해 영중면의 한 야산 입구에서 불무산쪽으로 진입하려다 경찰의 저지로 실패한 뒤 오전 11시께 해산했다. 당초 대책위는 미군의 오발과 도비탄 사고를 규탄하고 야간사격 중지를 촉구하기 위해 불무산 정상에서 야간 숙영을 할 계획이었다. 이들이 사격장 피탄지에서 집회를 시도하려는 것은 최근 사격장 인근 민가에 도비탄 사고가 잇따르자 사격중지를 요구하기 위해서다. 앞서 지난달 16일과 지난 1일 사격훈련장 인근인 영북면 야미리의 한 축사에 미군 사격장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길이 5.5㎝, 지름 1.5㎝의 금속물체가 잇따라 발견됐다. 김광덕 대책위 사무국장은 “안전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사격을 중지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묵살됐다”며 “도비탄 사고든, 부품이든, 사격장에서 계속 뭔가가 날아오는데 안전 대책 없이 계속 사격하는 것은 주민에게 죽으라고 하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경찰은 안전상의 이유로 대책위의 피탄지 접근을 원천 봉쇄할 방침인 반면, 대책위는 오는 28일 사격장 입구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하는 야간사격 반대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어서 다시 한번 마찰이 우려되고 있다. 포천=윤승재기자
태국 참전용사마을 후손들이 포천시를 방문했다. 포천시는 지난 7일 태국 참전용사마을 후손 16명이 시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태국 참전용사마을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박원식 목사의 인솔로 지난 3일부터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 중에 이뤄졌다. 태국 참전용사마을은 한국전 발발 당시 참전한 태국군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마을로 현재 참전용사 및 후손 등 70여 가구 5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전 참전용사 136명이 생존해 있다.김한섭 시장권한대행은 “16만 포천시민을 대표해 한국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이들을 맞았다. 한편, 참전용사마을 후손 일행은 포천시 영북면에 있는 태국군 참전비를 참배하고 서울과 수원, 여수 등 한국의 주요 명소 등을 방문하고 오는 15일경에 귀국할 예정이다. 포천=윤승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