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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恩人 ‘태국’… “환영합니다”

승인 2015-10-08 21:25
윤승재 기자 y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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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용사 후손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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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참전용사마을 후손들이 포천시를 방문했다.

포천시는 지난 7일 태국 참전용사마을 후손 16명이 시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태국 참전용사마을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박원식 목사의 인솔로 지난 3일부터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 중에 이뤄졌다.

태국 참전용사마을은 한국전 발발 당시 참전한 태국군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마을로 현재 참전용사 및 후손 등 70여 가구 5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전 참전용사 136명이 생존해 있다.

김한섭 시장권한대행은 “16만 포천시민을 대표해 한국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이들을 맞았다.

한편, 참전용사마을 후손 일행은 포천시 영북면에 있는 태국군 참전비를 참배하고 서울과 수원, 여수 등 한국의 주요 명소 등을 방문하고 오는 15일경에 귀국할 예정이다.  

포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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