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여성비전센터는 오는 20일부터 2개월간 시군 맞춤형 직업교육의 일환으로 펜션관리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교육은 가평과 남양주에서 각각 2월과 3월에 20명씩 총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펜션관리사의 자세 및 직업의식, 펜션 객실관리 및 청소 실무, 현장실습 등 총 70시간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북부여성비전센터 또는 가평군 여성회관, 남양주 YWCA로 문의하면 된다.의정부
의정부 반환공여지 캠프 홀링워터 역전공원 조성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사실상 중단상태에 빠졌다.1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7년 5월 반환된 캠프 홀링워터 남측 1만5천581㎥와 북측 1만1천497㎥ 등 총 2만7천78㎥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립, 지난해 7월 발전종합계획에 반영시켰다. 이에 따라 해당 부지에는 오는 2015년까지 녹지공간을 비롯해 가로광장, 휴게광장, 체력단련시설 등을 갖춘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이를 위한 환경치유도 지난해 9월 완료됐다.시는 공원 조성을 위해 지난해 말까지 북측부지 중 90% 가량을 매입(국비 70%, 시비 30%)했으나, 공원 조성은 국비 지원이 안돼 착공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남측 부지는 매입비 300억 중 시 부담분을 확보하지 못해 국비지원도 못 받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홀링워터 남측부지에 지하 2층, 360면 규모의 주차장을 건설하고, 지상에는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이처럼 예산 확보 문제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새롭게 조성된 의정부 민자역사와 신세계백화점 등으로 인한 도심 재정비 효과도 반감될 처지에 놓였다.시는 일단 예산 부족으로 인한 사업지연을 피하기 위해 민자를 유치해 일정부분 수익사업을 보장해주고 공원을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시 관계자는 재정여건상 예산을 확보해 계획대로 공원사업을 하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민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에 효율적을 대응하기 위한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가 경기북부에 문을 연다.경기도 북부여성비전센터는 오는 15일 의정부시 범골로 여성비전 센터내에 경기북부지역 인터넷 중독 대응업무를 총괄할 경기도 북부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를 개소한다고 13일 밝혔다.북부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는 올해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 9천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을 하고, 인터넷 중독자 130명에 대한 집단 상담과 함께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100명에 대한 방문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전화상담은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며, 주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응센터에서 현장 상담을 받을 수 있다.인터넷 사용조절이 필요한 초중고생에게는 전문상담사를 파견해 상담하는 집단 상담프로그램도 운영된다.최향순 소장은 인터넷 중독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북부지역 초중고교와 인터넷 중독 관련 전문가, 건강가정센터 및 청소년상담센터, 지역 협력 병원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의정부시가 책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립 작은 도서관 만들기와 공직자 책읽기 운동을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한다.시는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도서관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에 작은 도서관을 설치하고, 사업비와 운영비를 지원운영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우선 시는 희망단지를 신청받아 도서관 1개소당 조성비나 리모델링 비용 2천만원을 지원하고, 매월 운영비로 5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에는 1억6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이와 함께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한 달에 1권 이상 책을 읽도록 독서통신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상하반기 독후감 경진대회를 열어 올해의 북 리더와 우수자를 선발해 인사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또 직원들로부터 희망도서를 접수 받아 희망도서 뱅크를 조성, 자율적으로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책 읽는 도시 만들기는 의정부시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기 위한 시책 사업으로, 의정부시의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고 말했다.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의양동 통합 범시민추진위가 연서인원 부족으로 한차례 기한을 연기했던 양주지역 통합건의서를 양주시에 제출했다.12일 범시민추진위에 따르면 추진위는 지난 7일 양주지역 통합건의 필요인원 3천명을 50% 이상 초과한 5천430명의 서명이 첨부된 건의서를 양주시에 접수했다. 동두천지역도 건의가능인원 1천5백명의 2배인 3천명 가량이 서명한 건의서를 이번주 초 동두천시에 접수할 예정이다.앞서 추진위는 의정부시에 필요인원 7천명의 5배인 3만9천239명의 서명이 담긴 통합건의서를 지난달 31일 제출한 바 있다.해당 지자체서는 통합건의서를 접수받은 뒤 1주일간 공고를 거쳐 2주일간 서명부의 하자 여부를 가려내고 법적문제가 없으면 즉시 도에 접수하게 된다.통합추진위는 각 시군을 방문해 지차체와 지방의회 차원에서 통합건의를 하도록 촉구하는 한편, 3개 시 공동으로 건의추진위를 결성해 적극적인 통합추진운동을 펴나가도록 요구할 계획이다.통합추진위 관계자는 경기북부의 경원축인 의양동은 남양주 등 경기 동북부와 고양 등 서북부가 비약적인 발전을 하는 사이 샌드위치 신세가 됐다말했다.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경기도내 만 65세이상 노인과 장애인들이 수도권 지하철전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G-PASS)의 무료 발급 기간이 3년 연장됐다.예창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조재록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은 9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협약을 맺고, 올해로 무료 발급 4년차를 맞은 우대용 교통카드 발급을 3년 연장키로 합의했다 경기도와 농협중앙회는 교통카드 무료발급 연장을 계기로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하고, 만 65세가 되는 노인과 장애인 등록자들에게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우대용 교통카드 발급을 개별적으로 알려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또한, 지하철과 달리 충전을 해야 승차할 수 있는 버스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버스 교통카드 단말기 교체 시 자동충전 서비스 기능을 확대한다.우대용 교통카드 자동충전은 충전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교통카드와 연계된 은행통장에서 자동 충전이 가능하고, 현재 1만원씩 충전되는 것을 앞으로는 3만원, 5만원 등으로 다양화 하기로 했다.한편, 도내 거주 노인장애인은 162만명(노인 107만명, 장애인 55만명)으로 지난 3년간 우대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사용 중인 노인과 장애인은 96만명에 달하고 있다.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지난 2009년 준공된 의정부시 장암동 복합리조트 아일랜드 캐슬이 채무채권 관계로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경매마저 4차례나 유찰돼 개장이 상당 기간 지연될 전망이다.8일 의정부지법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8일 아일랜드 캐슬 중 1~7층 시설이 감정가 365억원에 경매에 붙여졌다. 이 곳 1~7층에는 상가와 실내골프장, 헬스장, 목욕시설, 호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었다.하지만 1차 경매가 유찰된데 이어 2~4차 경매에서도 응찰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오는 15일 최초 경매가의 40% 선인 149억원선에서 5차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그러나 관련업계는 장기화된 부동산 경기침체와 일부 시설에 한정된 물건, 복잡한 채권채무관계 등으로 응찰자를 찾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아일랜드 캐슬은 지난 2006년 7월 착공돼 2008년 1월부터 분양에 들어갔으나, 미분양이 속출하고 공사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해 문제가 됐었다.천신만고 끝에 지난 2009년 11 월 준공검사를 받고 2010년 7월을 목표로 개장을 준비했지만, 시행사인 유니온브릿지 홀딩스, 시공사인 롯데건설, 시행과 관리위탁을 맡은 한국자산신탁, 공동 대주단 간의 채권채무 갈등으로 아직까지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이후 시행사가 여러 차례 개장 시기를 저울질했으나, 결국 문을 열지 못한 채 지난해 9월 경매에 붙여졌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업체 측으로부터 올 1월 개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으나, 최근 조금 늦어질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일단 채무관계가가 정리되고 운영자금이 확보돼야 하기 때문에 개장 지연이 장기화될 것 같다고 말했다.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경기도 북부청은 오는 26일 오후 2시 파주 임진각에서 올해 첫 DMZ 자전거투어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DMZ 자전거투어는 임진각에서 출발해 통일대교~군내삼거리~초평도 일원 약 18km 구간(초급 14km)의 임진강변 군순찰로를 왕복하며, 역사의 현장과 자연생태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참가신청은 오는 17일까지 경기도 DMZ 홈페이지와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 e땡큐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자전거와 헬멧이 대여되고, 파주특산품이 참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DMZ 자전거투어는 지난 2010년 2월부터 동절기를 제외하고 매월 개최돼 그동안 총 18회에 걸쳐 3천200여명이 참가했다. 최형근 경기도 북부청 기획행정실장은 앞으로 이색자전거 체험, 편의시설 확충 등 참가자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임진년(壬辰年), 다양한 문화서비스와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연간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좀 더 다가가는 문화휴식처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의 2012년 공연프로그램이 화려하다. 임진년(壬辰年), 다양한 문화서비스와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연간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좀 더 다가가는 문화휴식처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의 2012년 공연프로그램이 화려하다. 임진년(壬辰年), 다양한 문화서비스와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연간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좀 더 다가가는 문화휴식처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의 2012년 공연프로그램이 화려하다. 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2012년 희망찬 새해를 여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의 신년음악회가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오는 2월 11일 오후 5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대학오케스트라의 가능성을 뛰어넘어 우리나라 오케스트라 발전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활동으로 음악계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KNUA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한다. 또한 사물놀이의 창시자 김덕수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우리 국악의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를 이루며 완숙한 예술적 역량을 펼쳐가고 있는 김덕수패 사물놀이와 루마니아 에네스쿠 국제콩쿨, 스위스 티보바가 국제 콩쿨, 센다이 국제 콩쿨 등 수많은 국내외 유수 콩쿨에서 수상하며 각광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아라가 만나 새해의 시작을 신명나는 연주와 감동으로 펼쳐 보일 예정이다. 요한 스트라우스의 <박쥐서곡><봄의 소리 왈츠>,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를 비롯해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과 사물놀이 협주곡인 박범훈의 <신모듬> 등 신명나는 음의 세계를 통해 2012년, 활기찬 새해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 본 프로그램은 공연단체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지난해 경기북부지역의 막걸리 수출이 2천만 달러를 돌파, 수출 효자품목으로 등극했다.7일 경기도 북부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북부 막걸리 수출액은 2천166만 달러로, 경기도 전체 막걸리 수출액 2천120만 달러의 95%가 경기북부에서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995년 수출액이 174만 달러에 불과했던 경기도의 막걸리 산업은 2009년 462만 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2010년에는 1천227만 달러로 크게 늘어났으며, 수출국도 일본과 미국, 중국, 대만 등 30여개 국가으로 확대됐다.특히 막걸리 수출 2천만 달러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152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412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18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로 이어져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북부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같은 북부지역의 막걸리 수출 확대에는 한류에 영향을 받은 일본의 막걸리 소비 증가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지난해 일본으로 수출된 막걸리는 1만8천t으로, 이를 750㎖ 막걸리 병으로 환산하면 2천4백만병이다. 일본인 5명 중 한 명이 경기 막걸리를 마신 셈이다.도는 올해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일본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중국, 동남아 등으로의 수출 다변화를 추진해 수출 규모를 3천만 달러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이를 위해 도는 막걸리 제조시설 현대화와 마케팅, 수출지원사업 등에 18여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김두식 경기도 농정과장은 막걸리 산업은 쌀 소비를 촉진시켜 쌀 가격 안정에 이바지하고, 낙후된 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국내 시장의 저변 확대와 수출 확대를 통해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