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양주·동두천 3개시 통합 전지역 필요인원 충족

의양동 통합 범시민추진위가 연서인원 부족으로 한차례 기한을 연기했던 양주지역 통합건의서를 양주시에 제출했다.

 

12일 범시민추진위에 따르면 추진위는 지난 7일 양주지역 통합건의 필요인원 3천명을 50% 이상 초과한 5천430명의 서명이 첨부된 건의서를 양주시에 접수했다. 동두천지역도 건의가능인원 1천5백명의 2배인 3천명 가량이 서명한 건의서를 이번주 초 동두천시에 접수할 예정이다.

 

앞서 추진위는 의정부시에 필요인원 7천명의 5배인 3만9천239명의 서명이 담긴 통합건의서를 지난달 31일 제출한 바 있다.

 

해당 지자체서는 통합건의서를 접수받은 뒤 1주일간 공고를 거쳐 2주일간 서명부의 하자 여부를 가려내고 법적문제가 없으면 즉시 도에 접수하게 된다.

 

통합추진위는 각 시·군을 방문해 지차체와 지방의회 차원에서 통합건의를 하도록 촉구하는 한편, 3개 시 공동으로 건의추진위를 결성해 적극적인 통합추진운동을 펴나가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통합추진위 관계자는 ‘경기북부의 경원축인 의양동은 남양주 등 경기 동북부와 고양 등 서북부가 비약적인 발전을 하는 사이 샌드위치 신세가 됐다”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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