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신흥대, 美 하와이주립대와 자매결연

글로벌 인재육성ㆍ요리사 자격증 프로그램 등 운영

올해 개교 40주년을 맞이하는 신흥대가 미국 명문대학교인 하와이 주립대학교 카피올라니 캠퍼스와 자매결연을 맺고 글로벌 역량 강화에 나선다.

신흥대 김병옥 총장과 화아이 주립대학교 카피올라니 캠퍼스 레온 리차드 총장은 지난 12일 신흥대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공단위의 실질적인 교육협력사업을 즉시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신흥대는 하와이 주립대학교의 교환학생은 물론 전세계의 주요 국가에서 선발한 교환학생을 신흥대에서 교육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호텔경영학·요리학 분야 인재를 선발·양성하는 요리사 자격증 프로그램(Culinary Certificate Program) 등도 운영한다.

또 미국 최고수준의 영어교육학(TESOL)을 보유하고 있는 하와이 주립대의 테솔 자격과정(TESOL Certificate Program)과 초등학생~고교생 과정이 통합된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International Globalization Program)도 운영할 예정이다.

하와이 주립대는 영어교육학(TESOL), 호텔경영학, 국제경영학, 해양학등에서 미국 TOP 10위권인 전통적인 명문대로서 카피올라니 캠퍼스는 하와이주립대 내 10개 캠퍼스 중 마노아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특히 최근 3년간 요리분야 미국 챔피언십을 획득할 정도로 호텔경영과 요리부문의 최고 명문대학교다.

신흥대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요리와 호텔경영에 특화된 맞춤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이대홍 신흥대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MOU체결로 요리와 호텔경영에 특화된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미국 최고 수준의 교육을 분야별로 국내에 도입해 잠재력있는 글로벌 인재들을 저비용, 고효율로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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