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정부동 도심 빌딩에 나란히 내걸린 의정부시장 예비후보인 민주당 김원기 전 도의회 부의장과 권재형 전 도의원의 현수막이 화제다. 본선에 앞서 민주당 후보가 되기 위해 다른 4명의 예비후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두 후보가 인접해 선거캠프를 꾸린데다 내건 현수막이 대조적으로 눈길을 끌면서 이런 저런 말이 나오고 있다. 김 전 부의장은 현 안병용 시장이 지난 지방선거 때 사용했던 S 타워 사무실을 캠프로 꾸렸고 권재형 전 도의원은 바로 옆 S 빌딩 5층에 선거사무실을 차린 것. 김 후보는 자신이 먼저 사무실을 확보했다고 하고 권 후보는 현수막은 먼저 내걸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 빌딩 위 아래로 길게 내건 후보 홍보 현수막이 장군멍군 식이다. 권 전의원은 사진을 위로 올리고 이름을 아래로 한 반면 김 전부의장은 이름을 위로 올리고 사진을 아래로 해 정반대 구도다. 멀리서는 권 후보의 얼굴과 이름이 시야에 잘 들어오고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빌딩부근 등 가까이서는 김 후보의 얼굴이 잘 보이는 등 장단점이 있다. 김 후보는 “누가 본선 경쟁력이 있는 지가 경선의 관건이다”라고 강조하는 반면 권 후보는 “누가 후보가 될지는 두고 봐야한다”고 자신했다. 의정부시 한 공무원은 “현수막을 내건 것 처럼 두 사람의 성격도 대조적이다. 김 후보는 차분하고 섬세한 반면 권 후보는 공격적이고 매진하는 성격이다”며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의정부 추동근린공원 해제지역 개발이 잇따를 것으로 보여 산림훼손은 물론 난개발도 우려된다. 7일 의정부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954년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지정된 신곡동 산 25-1번지 123만8천여㎡ 중 민간특례사업 등 공원으로 개발하고 남은 장기 미집행 구간 34만8천㎡가 지난 2020년 7월1일자로 공원구역에서 해제됐다. 신곡동 신일아파트 뒷편인 산 33-1번지 11만1천㎡, 추동공원 공영주차장이 건설 중인 건영아파트 뒷편 산 28-9번지 8만4천㎡, e-편한세상 신곡 포레스타뷰 옆 산 25-1번지 9만5천㎡, 영석고 뒷편 용현동 산 31-30번지 5만8천㎡ 등이다. 이들 지역은 공원구역에선 풀렸지만 수십년생 참나무 등의 밀식도가 높아 주민들은 아직도 공원으로 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곡동 산 33-1번지 중 6만4천여㎡ 토지주인 모 종중이 아파트 건설 등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곳은 종중 묘역이 있고 시민로에 접한 도로변에 소수의 상가가 있을 뿐 대부분이 임야다. 임상도 양호하고 9%정도 경사의 구릉이다. 토지를 둘러싸고 아파트 단지가 있고 중간에 산책로와 소풍길 등이 나있어 주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 개발에 관여하는 한 관계자는 “아파트를 짓고 토지 상당 부분에 공원을 조성, 시에 기부채납하는 개발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 일대와 연결된 신곡동 31-3번지 토지주도 최근 시에 휴게음식점을 짓기 위해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했다. 시는 개발사업 제안이 들어오거나 개발행위 허가신청이 들어올 경우 법적인 하자가 없으면 도시계획위원회 자문과 심의 등을 거쳐 수용하거나 허가를 해줄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자연녹지만큼 개발에 따른 이익의 공공기여 방안을 강구해 처리한다는 설명이다. 인접한 아파트 한 주민은 “도심 허파 구실을 하는 산림이다. 나무가 빽빽한 산을 깎아내고 개발하면 영원히 되돌릴 수 없다. 사유지라면 시가 매입 등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개발할 경우 밀도를 낮추고 최대한 공공기여를 확대해야 한다. 유사한 자연녹지가 여러곳으로 선례가 되는만큼 개발에 따른 지침과 기준 등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의정부에서 20대 외국인이 네 쌍둥이를 1분 간격으로 출산해 화제다. 5일 카톨릭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방글라데시 국적의 A씨(22세)가 남아 2명, 여아 2명의 네 쌍둥이를 1분 간격으로 출산했다. 먼저 태어난 첫째 아이는 약 1.8kg, 나머지 3명은 약 1.6kg 전후로 모두 인큐베이터로 옮겨졌으나 건강한 상태다. 이날 출산에는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의사와 수술실, 신생아실, 분만실 등 관련 부서 의료진 30여 명이 함께 했다. 특히 네 쌍둥이 출산은 국내에서도 굉장히 드문 케이스로 병원은 출산 전부터 수 차례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분만을 집도한 김연희 산부인과 교수는 “산모는 현재 분만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네 쌍둥이들은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 성모병원은 2015년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로 선정된 뒤 경기북부 신생아의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6·1 지방선거 의정부시장 출마에 뜻을 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경선 대진표가 드러나면서 예비 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5일 현재 의정부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민주당 인사는 김원기 전 도의회 부의장(58) , 권재형 전 도의원(59), 장수봉 전 시의회 부의장 (62), 김정겸 시의원 (64), 안지찬 시의원(62) , 김석원 전 의정부 소방서장(62) 등 6명. 김 전 부의장, 권 전 도의원을 비롯한 장 전 부의장, 김 시의원 등이 캠프를 꾸리고 경선과 본선에 대비하면서 시민접촉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도당은 5일까지 공천서류를 마감하고 15명의 공심위가 공천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함께 도덕성, 정체성, 당선가능성, 지역여론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공심위는 1차 서류심사로 3명 이내로 좁히고 25일을 전후해 2차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김동근 전 경기도2부지사(60), 구구회 의정부시의회 부의장(61), 임호석 의정부시의원 (49). 강세창 전 국힘 의정부갑 당협 위원장 (61) 등 4명. 김, 구, 임 예비후보는 선거캠프를 차리고 지하철역 등에서 출퇴근길 인사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강 후보는 특히 SNS를 통한 공약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예비후보자들은 국힘 도당이 오는 8일까지 공천서류접수를 마감하고 1차 컷오프를 통해 2명으로 압축한 뒤 경선을 통해 이달 말까지는 후보자를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힘 한 예비후보는 “경선이 1차 관문이다. 내달 초 양당 후보가 결정되면 선거운동이 보다 치열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동문 한 사람, 한 사람의 뜻을 더해 지역인재육성과 사회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민섭 (사)청운 이사장은 장학사업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는 이유에 대해 많은 동문의 호응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사)청운은 지난 2015년 7월 의정부 고등학교 동문 156명이 장학사업과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3억원을 마련해 설립한 법인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동문이 늘어나면서 현재는 장학사업, 봉사활동 모두 본궤도에 올랐으며 장학생 대상도 모교출신에서 양주 포천 등 경기북부로 넓혀졌다. 지금은 매년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신입생 또는 재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대학생을 1, 2학기로 나뉘어 선발하고 있다. 올해 1학기는 19명을 선발해 지난달 19일 등록금 6천2백여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장학사업을 통해 2022년 현재 530명의 학생들이 7억1천600만원의 지원을 받았다. 이와 함께 (사)청운은 동문, 재학생, 일반시민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향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면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장암 사회복지관에서 정지적으로 해왔던 무료 급식봉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김 이사는 1천500명 동문의 지속적인 후원이 장학사업에 큰 힘이 되고 향후 청운 장학금 수혜자들이 사회에 진출해 지역사회 장학사업에 뜻을 같이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석 (사)청운 이사장은 “교육소외계층이 없고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는 바로 우리 모두의 시대적 과제이자 책무”라며 “치킨 업으로 성공한 현철호, 현광식 두 동문 형제가 있었기 때문에 수년동안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장학금 지원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의정부 고산동 빼벌마을이 오는 2025년까지 46억원이 투입돼 거듭 난다. 국가균형발전위 주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빼벌마을은 한국전쟁 뒤 미군기지인 캠프 스탠리 주변에 점포가 들어서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됐으며 면적은 6만7천여㎡이고 인구는 490여명으로 한때 크게 번성했다. 그러나 지난 2018년 미군이 평택으로 옮겨 간 뒤 점포는 문을 닫고 주민들은 하나둘씩 떠났다. 주택 170여채 중 30년 이상 된 건물이 90%를 넘고 하수도시설조차 갖추지 못했다. 338가구 중 기초생활가구가 20%를 넘고 65세 이상 고령자가 36%에 이른다. 빈 가게들이 좁은 마을안길을 따라 줄지어 있고 낮은 지붕의 오래 된 집들만 다닥다닥 붙어있다. 마을 안길은 사람 구경하기 힘들 정도로 썰렁하고 빈집에는 외국인 근로자나 택지개발 등으로 밀려난 도시빈민층이 거주 중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빼벌마을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정부가 지원해 취약 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National Minimum)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을 개선해주는 프로젝트다. 시는 정부에 35억원을 신청했다. 시는 국비 지원규모가 확정되면 모두 46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재해방지 및 생활안전시설 개선, 노후 주거환경 개선 등을 펼친다. 동행마을 미술 프로젝트, 복합커뮤니티 조성 등 주민들의 소통과 교류 등도 지원한다. 이균섭 도시재생과장은 “세부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국비 지원이 확정되면 하반기부터 사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생활여건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 주민들의 주거안전문제 등이 향상돼 빼벌마을이 살고 싶은 동네로 새롭게 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원 13명 중 2채 이상 다주택자는 모두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달 31일 공개한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신고내용에 따르면 의정부시의원 13명 중 배우자 소유를 포함해 2채 이상 주택을 소유한 의원은 이계옥·최정희·김정겸·안지찬 의원 등 모두 4명이다.김정겸 의원이 부인 명의의 의정부 용현동 아파트와 민락동 송산 주공4단지 아파트를 각각 2억6천만원과 2억800만원, 이계옥 의원이 본인 명의로 민락동 735-5 아파트와 민락2지구 호반 아파트 등을 각각 2억2천800만원과 2억9천400만원으로 신고했다. 최정희 의원은 본인 명의의 민락동 산들마을 4단지와 배우자 명의의 가능동 다가구를 각각 1억8천600만원과 1억7천700만원으로 신고했다. 안지찬 의원은 본인 소유의 금오동 2채의 단독주택을 3천200만원으로 신고했다. 한편, 의원 13명의 평균재산은 7억5천900만원으로 지난해 6억9천100만원보다 6천800만원(9%) 늘었다. 주로 소유 부동산의 공시지가 상승 등 가액 변동과 예금 채무 등 가계자금 변동에 따른 것이다. 이계옥 의원이 29억5천7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최정희 의원이 19억5천700만원, 구구회 부의장이 9억9천200만원, 오범구 의장이 9억7천500만원 등의 순이다. 정선희 의원이 1억7천만원으로 가장 적다. 다음은 박순자 의원이 1억7천900만원, 김연균 의원이 1억8천200만원 등이다.
오는 8월 시한을 앞둔 의정부시 균형발전추진단이 특혜의혹과 공익감사청구 등으로 곤혹을 겪고 있다. 해당 조직은 지난 2014년 9월부터 미군 공여지와 군부대 이전지 개발 등을 추진 중이다. 2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해당 조직은 지난 2014년 9월 미군공여지와 군부대 이전지 개발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17년 8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비전사업추진단 이름으로 3개과 3년 한시기구로 출발했다. 기한이 다되자 시는 올해 8월31일까지 2년을 더 연장하고 관광·교육·문화도시 탈바꿈을 명분으로 균형발전추진단으로 승인받았다. 이런 가운데, 시한이 끝나면 경기도가 운영을 연장해주거나 새롭게 승인해줄 가능성이 없다는 게 시 관계자의 진단이다. 오는 9월1일자로 해체돼 업무 관련 국으로 분산 흡수되거나 검토 중인 도시개발공사가 만들어지면 관련 업무를 넘길 가능성이 높다. 균형발전추진단은 그동안 직동과 추동 공원 특례사업을 비롯해 을지대 캠퍼스 병원 건립, 행정타운, 역전근린공원 조성 등 미군공여지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재 문화복합단지와 하수처리장 현대화, 물류단지, 나리벡시티 등 미군공여지 개발, 예비군훈련장 이전, 도봉면허시험장 의정부 이전 등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최근 특혜의혹 제기와 공익감사청구가 들어오면서 기피 부서로 전락됐다. 직원 A씨는 “걸핏하면 특혜의혹과 공익감사 청구 등으로 직원들 사기가 떨어졌다. 의회 질타 등에 지방선거 예비후보들도 주요 사업들을 재검토하거나, 취소하겠다고 한다”고 토로했다. 시 관계자는 “인력부족 등에도 열심히 근무하는 직원들이 사명감을 갖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의정부 구시가지 합류식 하수관의 오수와 우수 분류식 정비가 임대형 민자(BTL) 사업으로 추진된다. BTL(Build Transfer Lease)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자기자금과 경영기법 등을 투입해 공공시설을 정부에 임대하는 방식이다. 2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동, 녹양동, 가능동 등지를 중심으로 합류식 하수관 7만8천554m가 매설돼 있다. 한국전쟁 이후 1960~1970년대 이 일대에 주거지가 형성되면서 매설된 콘크리트관으로 노후되고 우기 때 일부는 넘쳐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비가 시급하나 1천140억원대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난 2020년 하수도기본계획에 민간투자사업으로 반영됐고 지난해 1월 가칭 의정부 맑은물㈜가 이를 제안했다. 합류식의 분류식 교체와 배수설비 7천658곳을 설치하고 20년 동안 운영하면서 시로부터 운영비를 받고 투자 원리금을 회수하는 조건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6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이 같은 내용의 하수도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다. 결과는 다음달 중 나온다. 적격으로 나오면 시의회 동의를 받고 제3자 공고를 거쳐 사업시행자를 지정하는 등 절차를 거쳐 오는 2024년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구시가지 합류식을 정비하면 시 외곽 개발제한구역 내 단독주택 등을 제외한 전역의 하수관은 분류식이 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의정부시가 허가한 고산동 복합문화단지내 물류센터 건축여부가 법원의 판단에 따라 가려지게 됐다. 22일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고산동 주민들은 안전과 교통, 환경 피해 등을 우려해 복합문화단지 물류센터 건립에 반대하는 가운데, 지난달 시장을 상대로 건축허가 취소소송에 이어 지난 4일 허가 집행정지 가처분소송을 의정부지법에 냈다. 가처분소송 심리는 다음달 5일 열린다. 가처분이 인용되면 본안소송 1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업은 중단되고 내년 7월까지로 계획된 물류센터 건립은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복합문화단지 물류센터는 애초 스마트 팜 부지였던 생활지원시설용지에 들어서는 것으로 부지 2만9천㎡,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10만㎡ 등의 규모로 지난해 11월 코레이트 자산운용에 건축허가가 났다. 주민들은 “물류센터 예정지가 아파트단지로부터 50m, 초등학교까지 200여 m 밖에 떨어지지 않아 교통안전과 소음 및 매연피해 등이 우려된다” 며 그동안 사업취소를 요구해왔다. 시는 “변경과 허가 등은 합법적 행정절차에 따른 것이다. 주민들이 우려하는 교통안전 등은 도로개설 등으로 해소하고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를 위한 영상 콘텐츠제작 배후시설로 역할하면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를 가져온다” 며 주민들을 설득해왔다. 의정부=김동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