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욱 학술재단은 최근 연천군청 대회실에서 김규선 연천군수 및 재단 관계자, 장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정인욱 학술장학재단측은 그간 성적우수 및 저소득층 학생 등 2개 분야로 서류심사를 거쳐 고등학생 34명, 대학생 15명 등 49명이 선발해 이날 수상자들에게 3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경기침체로 기업경영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책임을 다하고 있는 ㈜NRC에 감사하다며 이번 장학사업이 지역의 우수인재와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묵묵히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인욱 학술장학재단의 정도원 이사장이 속해있는 삼표그룹과 한국광물자원공사가 합작법인으로 설립한 ㈜NRC은 지난 2008년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로 5번째 장학금전달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연천=이정배 기자 jblee@kyeonggi.com
연천군은 전곡선사박물관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아시아의 인류기원 유적과 세계유산이라는 주제로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세계유산센터 전문가를 포함한 16개국(독일, 영국, 인도, 일본, 중국, 프랑스 등)의 외국 전문가 22명과 배기동 한양대 교수(전곡선사박물관장), 이융조 충북대 명예교수(한국선사문화연구원 이사장) 등 국내 전문가 30여명이 참가해 아시아 인류기원 유적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논의하고, 정책개발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지난 1978년 동아시아 최초로 아슐리안형 주먹도끼 발견으로 세계구석기 연구의 대전환을 가져온 연천 전곡리 유적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앞으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는 그동안 세계유산 등재에 있어 건조물이나 기념물 유적 위주에서 상대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기가 쉽지 않았던 선사유적에 대한 세계유산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궁극적으로는 동아시아 및 태평양 일원 선사유적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회의기간 중에 참가자들은 연천군 내의 문화유적과 DMZ, 서울 창덕궁 등을 방문하고, 2013년에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할 남한산성도 방문할 예정이다. 연천=이정배기자 jblee@kyeonggi.com
내년 5월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생활체육의 활성화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삶과 여가를 즐기는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과 종목의 다양성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연천군 체육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라윤한 연천군생활체육회 사무국장. 그는 최근 연천군 관계자들과 협조해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04년 8월부터 현재까지 각종대회를 치르며 연천군 생활체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라 사무국장은 생활체육 참여확산 및 대회출전 지원, 소외계층의 체육활동 참여기회 확대, 생활체육 진흥 보급 확산과 생활체육 진흥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운영하는 등 연천군 체육회에서 주민들을 위해 혼신을 다해 왔다. 연천군생활체육회는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그에 따른 지원이 적절하게 이루어지도록 연천군생활체육협회에서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내년 5월 道체육대회 성공개최에 역량 집중 우선 6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주 2회 이상의 게이트볼 교실을 운영해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확대시킴으로써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런 지속적인 지원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나 여러 게이트볼대회에서 연천군 게이트볼의 우수한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관내 청소년 대상 궁도교실은 협동심과 인내력,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 시키고 청소년의 체육활동을 통한 건전한 여가 활동 조성 및 클럽활동 육성을 위한 청소년 체육교실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유소년축구교실은 기초체력 증진과 체계적인 기술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취미 및 특기 개발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밖에 연천군의 생활체육 프로그램교실은 족구교실, 탁구교실, 배드민턴교실, 테니스교실, 밸리교실, 합기도교실도 운영되고 있다. 라 사무국장은 오늘도 경기도, 연천군청의 체육관련 관계자들과 적극 협조해 연천군민의 건강을 책임지며,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연결고리가 되어 생활체육을 발전시키려고 일선 현장에서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연천=이정배기자 jblee@kyeonggi.com
5사단 전차부대 장병들과 청소년 공부방이 학습기회가 열악한 저소득층의 학생들에게 방과후 학습지도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연천읍 통현리 마을 공부방과 인근 군부대 5사단 전차부대는 지난 7월 여름방학기간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학습프로그램은 마을 인근부대인 5사단 전차대대에 복무 중인 명문대 및 유학생 출신의 희망 군장병들이 지역내 아이들에게 맞춤수업(영어수학)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와 공부방법을 터득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공부방 관계자는 장병들 덕분에 매일 짧은 시간이지만 학생들이 공부하는 방법을 익히는데 흥미를 갖고 참여하고 있다면서 적극 지원해 주신 5사단 전차대대 부대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천=이정배기자 jblee@kyeonggi.com
연천군은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규선 군수와 ㈜베프월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 애견대공원 조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베프월드는 내년 12월 왕징면 북삼리 일대 12만8천760㎡에 애견 테마파크를 착공한다. 사업에는 민자 150억원이 투입되며, 주요 시설로는 펫타운과 운동장, 트레이닝센터, 애견병원, 귀농타운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애견대공원 시설이 조성되면 체험활동과 농가사육 등 다양한 연관 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각종 규제로 낙후된 연천 지역의 대표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지역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천=이정배기자 jblee@kyeonggi.com
연천군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오는 9월까지 3회에 걸쳐 2012년 가을철 농기계순회 수리봉사를 실시한다. 수리 대상은 트랙터, 콤바인, 곡물건조기, 방제기 등 가을철 수확기 농기계를 중심이며 대동공업㈜, 동양물산기업㈜, (합)신흥기업사 3사로 업체별 기사 2인, 차량 1대를 1개 수리봉사반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수리일정은 오는 22일 전곡읍 은대리 대동공업 연천군대리점(031-832-3205), 30일 군남면 황지리 동양농기계 연천군대리점(031-832-6900), 9월 7일 전곡읍 은대리 신흥기계 연천군대리점(031-832-7001)에서 총 3회 실시한다. 특히 농업기계 점검정비 및 수리는 현장에서 무상수리를 원칙으로 하되 현장 수리가 불가능할 땐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업체로 옮겨 수리하고, 부품대금 및 운반비에 한해 농민에게 실비 정산토록 운영할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농민들이 이번 수리 봉사를 통해 지난 가을 수확 후 보관했던 농기계의 사전점검을 받아 최적기에 농작물 수확을 마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천=이정배기자 jblee@kyeonggi.com
연천군은 피서철을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행락인파로 인한 오수발생의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피서지 음식점, 숙박시설 등의 개인처리시설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해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특히 군은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환경시설팀장 외 4명의 민관 합동 특별점검반을 편성하고 임진강 및 한탄강 상중류 주변 음식점과 모텔, 펜션 등 50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천=이정배 기자 jblee@kyeonggi.com
연천군은 지난달 29일 새마을부녀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새마을지회에서 홀몸노인돌봄사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연천군 새마을 지회는 7월부터 300여명의 홀몸노인과 새마을부녀회원이 1:1로 자매결연을 맺고 홀몸노인을 돌보게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도 연천군 새마을 지회에서 시범사업으로 한달간 실시했으며, 자매결연을 맺은 부녀회원들은 홀몸노인 가정에 대한 수시 방문과 안부전화로 근황을 확인하는 가족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군관계자는 연고없이 죽을 맞이하는 고독사가 매년 1천명씩 늘고 있으며 이중 대부분이 노인이라는 통계가 있을 만큼 고독사 문제 해결은 중요하다며 혼자사는 노인들은 정서적 고립과 높은 우울감으로 고독사의 위험이 커서 더 많은 관심과 돌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천=이정배 기자 jblee@kyeonggi.com
연천군은 올해 연천군 여성상 수상자 2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는 훌륭한 어머니부문 신서면 이상우씨(62)와 봉사부문 왕징면 유재숙씨(57)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연천군 여성상은 여성의 권익신장 및 지역사회의 발전과 평등사회 구현에 공헌한 여성을 선발하는 것으로 훌륭한 어머니 부문과 봉사부문 등 2개 부문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했다. 이상우씨는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과 겸손한 자세로 어려운 이웃에 대 한 사랑과 봉사를 몸소 보여 주고 있으며 중증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15년간 지극정성으로 봉양했다. 더불어 115세의 친정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남1녀를 훌륭히 성장시켰으며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목욕봉사 및 말벗봉사를 한결같은 마음으로 임한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재숙씨는 기존의 사회봉사활동인 노인의 날 음식 장만과 독거노인 식사배달, 반찬배달, 목욕봉사 등에 국한되지 않고 여성의 섬세함이 필요한 도배 봉사를 하기 위해 전문적으로 여성회관에서 도배기술을 습득해 주변 어려운 이웃의 집을 방문, 해마다 도배봉사를 실천했다. 특히 유씨는 자원봉사도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무엇보다 봉사를 받는 대상자의 입장에서 봉사를 받고 있는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연천=이정배기자 jblee@kyeonggi.com
연천군은 건강관리에 취약한 의료급여 대상자의 약물복용 관리를 위하여 전문 약사를 자문위원으로 두어 대상자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의료급여대상자 약물 복용 자문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지역의 특성상 노인 가구가 많아 지난 수년간 여러 의료급여대상자를 방문상담한 결과 노인 의료급여 대상자의 경우 약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여러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처방 받은 약을 무분별하게 복용하는 경우가 많고 정확한 복용법, 복용량 등을 지키지 않아 위장질환 등 2차적인 질환에 노출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군은 약물의 남용, 오용 등에 노출되어 있는 의료급여 대상자들에게 동의를 받아 약물 처방내역을 전문 약사에게 의뢰해 중복되어 복용하고 있는 약물이 없는지, 병용하여 복용할 때 건강에 오히려 해가 되는 약물이 있는지, 복용중 어떤 음식(술, 담배, 차 등)을 가려야 하는지 자문을 받아 복지지원과 의료급여관리사가 직접 방문 교육 및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이번 약물 복용 자문사업과 함께 집에 아무렇게 방치되어 있는 약물들을 보관하여 정확한 복용량을 지킬 수 있도록 약 보관함 보급사업도 실시하고 있다면서 의료급여 대상자들의 건강개선과 함께 의료급여 재정 감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천=이정배 기자jblee@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