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오는 18일부터 11월3일까지 연천군 전곡읍 선사유적지 입구에서 요상한 호박세상 축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일 년 동안 정성을 쏟아 키운 세계적 관상호박 100여종을 비닐하우스 5동에 설치하는 것으로 축제 채비를 마쳤으며 축제장 주변과 하우스 터널에 국화 소국, 대국과 500송이 국화꽃이 달린 다륜대작, 100여종의 다양한 모양의 국화 분재가 전시돼 가을 정취를 더하며 볼거리를 풍요롭게 하고 있다. 올해 열리는 요상한 호박세상 축제는 세계적으로 보기 힘든 희귀호박 100여종과 조롱박이 한 자리에 주렁주렁 열려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박 종류를 망라해 최대 품종을 재배함으로서 유치원 아이들은 물론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자연을 공부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의 장으로 활용되도록 구성됐다. 김성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깊어가는 가을 연천에서 다산과 풍작, 건강 그리고 부를 상징하는 호박과 함께 의미있는 추억들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12jdj@kyeonggi.com
연천군은 8일 오는 2016년까지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40%까지 감소시키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한 연천군 제2차교통안전 기본계획을 선정발표했다. 이날 군은 제2차 교통안전기본계획(2012~2016)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8개 중점 추진사업으로 지난해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14.3% 감소한데 이어 2016년에는 40%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도 2.7명에서 2016년에는 1.4명으로 낮추기로 했다. 또한, 보행자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자동차 속도를 시속 30㎞로 제한하는 구역을 확대하고 야간보행자 사망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횡단보도의 조명시설을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야간이나 우천 시 사고예방을 위해 노면표시의 반사 성능 기준도 현재보다 두 배 정도 상향 조정키로 했다. 아울러 보행 중 사고, 노인교통사고, 교차로 내 사고, 음주운전사고, 신호위반사고를 2차 계획에 반영해 중점추진하며 총 232억원의 예산을 연차별로 투자할 계획이다. 연천=정대전기자 12jdj@kyeonggi.com
연천군이 주관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최하는 하반기 부모교육이 연천군 평생학습센터 2층 평생교육실에서 지난 3일부터 10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자녀심리와 대화기술라는 주제로 5회에 걸쳐 이뤄진다. 초청강사인 한국부모교육연구원 원장 이배영 호원대교수는 자녀뿐만이 아니라 부모 자신도 힐링이 되는 교육과정으로 교육을 통하여 가족에게 긍정적 자존감을 키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부모 교육은 부모의 양육태도와 의사소통 방식을 점검하여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성찰과정을 거쳐 가정 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천방식을 익히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밝히고 자녀는 매일 부모와의 교류 속에서 성장하므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자녀심리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대화기술로 자녀에게 신뢰를 주면서 활기찬 가정문화를 만들어가는 부모교육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2013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상수도 피폭에 따른 긴급복구 및 비상급수 실제훈련을 연천읍 차탄3리 시장에서 실시했다. 22일 맑은물관리사업소에 따르면 비상급수 실제훈련에는 민관군 100여명이 참가하여 상수도 긴급복구 장비를 투입해 긴급복구에 임하는 등 실제상황과 같은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고접수 후 단수사고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여 비상급수시설을 확보하고 군민들의 급수해결에 만전을 기하는 등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보완하며 위기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주목받았다.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장 최해용은 군민들의 생활안정에 역점을 둔 비상급수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비상사태 발생 시 공무원들의 대처능력을 배양시키는 실질적인 연습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연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연천군에 사회간접자본(SOC) 실증연구센터가 들어선다. 연천군은 현장 시뮬레이션 실험이 가능한 SOC실증연구센터 건립을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SOC실증연구센터는 연천읍 옥산리 군 사격장 부지(69만2천119㎡)에 건립될 예정으로 이르면 11월 말께 착공할 예정이다. SOC실증연구센터는 한국기술연구원이 2020년까지 1천500억원을 들여 두 단계로 나눠 짓는다. 1단계로 오는 2015년까지 SOC실증 시험주로 등이 조성되고 2단계로 2020년까지 도로교통, 기후변화 대응 물관리 실험동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설기술연구원의 다른 연구소와 달리 모형이 아닌 현장 시뮬레이션으로 실험할 수 있는 SOC실증연구센터는 국가핵심 시설인 도로, 하천, 건축 등의 기술을 검증해 민간에 보급하는 역할을 하며 도로 강도 실험이나 건축물 강도 실험 등 SOC 시설에 대한 각종 현장 실험이 공간 제약없이 이뤄지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군은 지난 1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SOC실증연구센터 건립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연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연천군이 2014년도 살림살이 챙기기를 위한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국내 경제사정 악화(내국세 감소) 및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세입 감소(교부세, 재정보전금)요인이 군 살림살이를 편성하는데 부정적 영향 미칠 것으로 예상, 자주재원(지방세, 세외수입) 확보가 감소되는 추세로 각종 개발사업 및 복지예산 지원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성과와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평가해 연장지원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며, 전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행정운영경비 및 출장여비 10% 감액편성을 권고하는 등 강력한 세출구조 조정 추진을 통해 재정 건정성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예산편성과정에서 읍ㆍ면 순회 간담회,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등을 거쳐 각계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여 재정운영의 투명성ㆍ형평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연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연천경찰서(서장 연영흠)는 지난 15일 저녁에 음주교통사고를 일으키고 도주한 범인을 끈질긴 수색으로 검거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한 군인 자율방범대원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이숭훈 상사와 허재영 하사는 직업군인으로 성실히 근무하면서도 지역치안안정을 위해서 퇴근 후에는 늦은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자율방범대원으로 꾸준한 활동을 해오던 중, 지난 15일 밤 10시께 전곡읍 구석기사거리에서 술에 취한 운전자가 정지한 앞차와 추돌하는 교통사고를 일으키고도 아무런 조치없이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전곡파출소의 연락을 받고 다음날 새벽 까지 3시간동안 전곡읍 일대를 끈질기게 수색한 끝에 한 아파트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을 발견하고 경찰에 알려 범인을 검거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표창창을 받게 되었다. 한편 연영흠 경찰서장은 자칫 미궁에 빠질 뻔한 사건을 끈질긴 수색으로 도주차량을 발견한 노고를 격려하고 치안파트너인 자율밤범대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군인 아저씨들이 가르쳐주니 공부가 머리에 쏙쏙 들어와요. 연천군 미산면은 고려정보화 마을에서 80연대 2대대(동이리 대대) 군 장병이 여름방학을 활용 지역 내 학생을 대상으로 2학기 주요과목 선행학습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2주간 시행된 학습에서 주요과목을 전공한 군 장병은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도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학습지도에 참여한 군장병은 군부대의 인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학습지도 자원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에서 아이들이 방학 동안 수준 높은 강의를 접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연천경찰서(서장 연영흠)는 최근 2층 회의실에서 교통관계자들과 육군 제5사단 주창환 사단장 등 군 참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 마일리지제 MOU를 체결했다. 주창환 사단장은 이날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전 확산을 위해 전 장병의 동참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연영흠 연천경찰서장은 군 장병의 동참에 힘입어 많은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연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연천군은 어족자원 보호 및 육성을 위해 김규선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과 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임진강과 한탄강에 참게 방류사업을 벌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참여자들은 참게 10만 미를 군남면 진상리 임진강과 전곡읍 전곡리 한탄강에 방류했다. 김 군수는 최근 산란기 불법 어로 채취, 기후의 변화 등으로 연천군 토속 어종이 감소함에 따라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어족자원의 지속적인 증강을 가져올 수 있는 장기 전략을 마련해 소득증대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 친환경농축산과는 어촌소득 안정화를 위해 사업비 4억5천만 원을 투입해 수산종묘 방류사업, 낚시터환경개선사업, 인공산란장설치사업을 시행 중이다. 연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