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사단 GOP부대 영농민에게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

육군 5사단 27연대 GOP부대 민통초소 통일대대원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과 8일 민통선을 출입하는 영농민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백곰중대 중대장 이상민 대위(학군 46기) 아이디어로 바쁜 일과로 인해 부모님을 뵈러오기 힘든 자식들을 대신해 일주일 전부터 중대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카네이션을 준비했다. 중대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나가 초소를 출입하는 영농민들에게 손수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사랑합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이에 영농민들은 군장병들에게 감사의 포옹으로 보답했다. 카네이션을 받은 영농민 조인숙씨(56세)는 생각하지도 못한 곳에서 이렇게 꽃을 받아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겠다며 군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행사에 참여한 유상준 상병은 집에 계신 어머니도 이렇게 새벽부터 일터에 나와 고생하고 계실 모습이 생각난다라며 어머니와 같은 분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면서 눈물이 나오려는 것을 애써 참았다고 말했다. 5사단 GOP대대장 이승환 중령(육사 50기)은 부모님을 뵐 수 없는 환경에서 영농민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려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되새겨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육군 5사단 전차대대, 창설 29주년 맞아 주민초청행사 열어

육군 5사단 전차대대는 지난 1일 부대창설 29주년을 맞아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가까운 주변부터 알리고 지역주민과 유대강화를 위해 주민초청 부대개방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부대와 인접한 통현리 주민 60여명에게 전차 탑승체험, 장비 전시, 군악대 공연, 신형생활관 견학, 병식체험, 마을 정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대는 지역주민 6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 K계열 전차의 성능시범을 통해 전차대대 전력을 선보였으며 전차탑승체험을 통해 평소 민원꺼리였던 전차 기동훈련 간의 소음문제를 주민들로 하여금 스스로 이해하게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2007년에 완공된 신형 생활관 견학과 병식체험을 하고나서 군부대 밥이 맛없을 것이라는 편견이 사라졌다며 조리병들에게 고마운 인사와 따뜻한 악수를 건넸다. 조리원으로 고용된 아주머니가 이 지역주민이어서 병식체험은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 지역부대가 지역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과 소통하여 불만을 해소해 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런 기회를 통해 지역 주민과 상생(相生)의 장을 마련하고,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주는 좋은이웃임을 다시 한번 공감하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 통현리 이장 성기호 씨(61)는 군인들이 전차타고 먼지를 뿜으며 지나갈 때는 소음과 진동이 심해 불만이 많았는데, 직접 부대에 들어와서 소개를 받고 성능을 관람해보니 전방과 인접한 우리동네에 전차대대가 있어 정말 든든하다고 말했다. 대대장 이한식 중령은 기동훈련이 끝나고 나면 야지 기동으로 도로에 토사가 많이 쌓여 항상 지역 주민들에게 미안한 감정을 오늘행사 계기로 조금이나마 덜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불편함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오늘 ‘팡파르’

구석기 및 선사문화를 교육놀이체험 등을 통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가 4일부터 8일까지 5일 간 연천군 전곡읍 연천전곡리유적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는 전곡리안의 숨소리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 축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구석기시대로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이번 축제 개막식은 5일 오후 7시에 연천전곡리유적에서 열릴 예정으로, 양파와 다비치, 홍진영, 초신성, 파이브돌스, FT아일랜드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경희대 특별공연과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또 축제기간 동안 주무대에서는 구석기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고롱이, 미롱이를 포함한 캐릭터 탈 6종을 활용한 캐릭터공연과 지역문화공연 등이 상설운영되며, 축제마지막 날인 8일 오후 7시에는 폐막식과 함께 포미닛, 백청강, 홍서범, 강수지, 강진, 오로라, wow, boyz 등이 출연하는 OBS 특집방송이 진행된다. 군은 13개국 및 국내 8개 박물관이 참여하는 선사체험국제교류전과 1천여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구석기바비큐, 구석기퍼포먼스 등을 축제 3대 대표프로그램으로 선정했으며, 원시동물 사냥하기와 구석기 몰이 사냥, 나도 원시인가족, 원시인 가족의 하룻밤, 농경생활문화체험, 나만의 우표 제작, 목공예 장난감,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는 지난해 4월 개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선사박물관과 연계, 축제 본연의 주제를 살린 체험교육 프로그램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두루 갖춘 축제라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과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이정배기자 jblee@kyeonggi.com

연천군 제20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오늘 개막

구석기 및 선사문화를 교육놀이체험 등을 통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가 오늘(5월 4일) 개막해 전곡리안의 숨소리라는 주제로 5월 8일까지 5일간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연천전곡리유적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20회째를 맞은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는 한층 다양해진 체험내용과 볼거리, 즐길거리로 축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구석기시대로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주제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축제 개막식은 5월 5일(토) 19:00에 연천전곡리유적에서 열릴 예정으로 양파, 다비치, 홍진영, 초신성, 파이브돌스, FT아일랜드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경희대 특별공연과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또한 축제기간 내내 주무대에서는 구석기문화에 대한 다양한 이해 공간으로 고롱이, 미롱이를 포함한 캐릭터 탈 6종을 활용한 캐릭터공연, 지역문화공연 등을 상설운영하며, 축제마지막 날인 5월 8일(화) 19:00에 '폐막식 개최와 폐막특집으로 포미닛, 백청강, 홍서범, 강수지, 강진, 오로라, wow, boyz 등이 출연하는 OBS 특집방송이 진행된다. 특히 13개국 및 국내 8개 박물관이 참여하는 선사체험국제교류전과 남녀노소 최고의 인기프로그램으로 1,000여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구석기바비큐, 구석기퍼포먼스 등 축제 3대 대표프로그램을 선정 운영한다. 이와 함께 원시동물 사냥하기, 구석기몰이사냥, 나도 원시인가족, 원시인가족의 하룻밤, 농경생활문화체험, 나만의 우표 제작, 목공예장난감,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제20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는 초등학생이하 유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던 선사체험마을뿐만 아니라, 지난해 4월 개관한 국내 최대의 선사박물관과 연계한 축제 본연의 주제를 살린 체험교육프로그램은 물론,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등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과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군, 한국정보화진흥원-연천교육지원청과 MOU 체결

연천군은 25일 한국정보화진흥원, 연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연천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사회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협력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협약은 김규선 연천군수, 김성태 원장, 김현배 교육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업 계획에 대한 한국정보화진흥원의 발표와 협약서 낭독 및 서명이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연천군과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연천교육지원청 은 정보윤리교육, 인터넷 중독 예방상담 및 전문 인력 양성, IT 나눔 문화 확산 등 건전 정보문화 지역 조성을 위한 관련 정보자원을 공유하고,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3개 단체는 최근 들어 학교폭력 등 위기청소년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해짐에 따라 위기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캠프 등 방학을 활용한 가족치유 프로그램도 협력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수련관,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5개 단체에 대한 사랑의 그린 PC 기증식과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단체시설 방문행사도 진행됐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연천군은 한반도의 중심지이자 선사시대 유적의 보고인 역사적 문화지역으로서 최근 인구감소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스마트 정보화 시대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다각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연천= 이정배 기자 jb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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