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마을 청소년공부방’ 과 군부대 연계 학습지도 교실 열어

5사단 전차부대 장병들과 청소년 공부방이 학습기회가 열악한 저소득층의 학생들에게 방과후 학습지도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연천읍 통현리 마을 공부방과 인근 군부대 5사단 전차부대는 지난 7월 여름방학기간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학습프로그램은 마을 인근부대인 5사단 전차대대에 복무 중인 명문대 및 유학생 출신의 희망 군장병들이 지역내 아이들에게 맞춤수업(영어·수학)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와 공부방법을 터득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공부방 관계자는 “장병들 덕분에 매일 짧은 시간이지만 학생들이 공부하는 방법을 익히는데 흥미를 갖고 참여하고 있다”면서 “적극 지원해 주신 5사단 전차대대 부대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천=이정배기자 jb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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