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규선 군수와 ㈜베프월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 애견대공원 조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베프월드는 내년 12월 왕징면 북삼리 일대 12만8천760㎡에 애견 테마파크를 착공한다. 사업에는 민자 150억원이 투입되며, 주요 시설로는 펫타운과 운동장, 트레이닝센터, 애견병원, 귀농타운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애견대공원 시설이 조성되면 체험활동과 농가사육 등 다양한 연관 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각종 규제로 낙후된 연천 지역의 대표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지역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천=이정배기자 jb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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