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가 맞춤형 CEO 안전통화제와 찾아가는 현장회의를 통해 여름철 안전한 기업환경 정착에 발벗고 나섰다. 맞춤형 CEO 안전통화제는 소방서장이 정기적으로 매월 1회 대형 화재가 우려되는 대상 기업 CEO와 전화통화를 통해 경영주가 안전시설물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정책이다. 소방서는 우선 방학을 맞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딱따구리 수련장, 샬롬 유스호스텔, 한마음 수련원 등 청소년 시설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현장회의는 관내 직능단체를 방문해 소방서의 주요 시책울 안내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제도다. 여름철 샌드위치 패널 화재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남면 상수리 검준공단에서 8월중 정기회의와 병행해 현장회의를 열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특성을 고려한 이번 정책 추진이 기업의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는 23일 은현면을 방문, 거동불편 등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거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층 지원에 나섰다. 무한돌봄센터는 이날 은현면 밀집지역 내 취약계층 7가구를 방문, 생활이 어려운 3가구와 위기상황에 대한 상담을 벌이고 긴급한 어려움이 있을 경우 긴급복지, 무한돌봄사업으로 연계되는 복지서비스를 안내했다. 또한 앞으로 있을지 모를 위기사항에 대한 비상체계를 구축하고 추후 의뢰된 가구에 대해서는 무한돌봄센터 사례판정회의를 통해 사례관리ㆍ서비스 연계대상으로 선정,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외에 선암1리 경로당을 찾아 22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양주시무한돌봄센터의 역할과 무한돌봄사업에 대한 홍보 팸플릿을 나눠주고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로 뛰는 적극적인 상담활동을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가 면밀한 검토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던 사업을 중단하면서 벌여온 행정소송에서 수억원대의 로펌을 고용했음에도 모두 패해 혈세 낭비는 물론 수백억원의 보상금까지 지급해야 할 상황에 처해 시 재정압박 요인이 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예산절감을 이유로 그동안 추진해 오던 상수도 위탁사업을 비롯해 하수처리장 건설, 관거사업 등을 환수 또는 취소했으나 올해 관련 행정소송에서 모두 패소했다. 시는 행정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수억원을 들여 로펌을 고용했으나 모두 패해 소송으로 인해 수억원의 혈세만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또한 소송 패소로 인해 보상금 등으로 수백억원을 물어줘야 해 가뜩이나 어려운 재정에 짙은 주름살만 드리우게 됐다. 시는 지난 2월 예산을 줄이겠다며 야심차게 추진해온 한화건설 자회사인 양주환경㈜과의 광적하수처리장 사업시행자 지정취소처분 취소 소송에서 수임료 1억원(성공사례 1억원)에 법무법인 춘추를 고용했으나 패소했다. 지난 1월 한화건설과 붙은 광적백석하수관거 우선협상 대상자 지정 취소처분 취소 소송에서도 법무법인 춘추를 수임료 2억원(부가세 별도)에 고용했으나 별다른 대응도 못한 채 패해 억대의 수임료만 날렸다. 더욱이 지난 5월 수자원공사와 맞붙은 상수도 위탁 관련 운영관리권 취소처분 취소 소송에서도 법무법인 춘추와 계약을 파기하고 수임료 2억원, 성공보수 5억원의 조건으로 대형로펌 태평양으로 교체했으나 이마저도 패했다. 이로 인해 세입결함, 가용재원 부족으로 시 재정 운영이 힘든 상태에서 수백억원의 보상금까지 부담할 수밖에 없어 가뜩이나 어려운 시 재정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한화건설로부터 신천장흥송추하수처리장을 환수하기 위해 지방채 177억원을 발행, 추가 지방채 발행도 힘든 실정이어서 재원 마련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들 사건들은 현재 항소한 상태로 원고들이 주장하는 보상금 규모는 재판 결과와 귀책사유 입증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기업인협의회가 지난 21일 창립10주년을 맞아 희망을 전했다. 기업인협의회는 양주문화예술회관에서 현삼식 양주시장, 이익규 기업인협의회장을 비롯 기업인협의회 관계자,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기업인협의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및 청소년드림캠프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주시기업인협의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청소년 15명에게 20만원의 장학금, 10명에게 15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전달했다. 이익규 기업인협의회장은 청소년의 꿈은 대한민국을 건강하게 만든다며 양주시 기업인 모두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꿈을 갖고 씩씩하게 자라기를 바라며,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창립10주년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의미있는 행사를 마련한 양주시기업인협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상습적으로 불법체류 외국인을 저임금으로 고용, 공장을 운영해온 섬유업체 대표가 철퇴를 맞았다. 법무부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불법체류 외국인 수십여 명을 고용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포천시 섬유염색가공업체 대표 H씨(44)를 적발, 의정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 18일 압수수색검증영장을 발부받아 합동단속팀을 편성해 포천시의 모 섬유업체를 단속, 중국,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8개 국적의 불법체류자 25명을 적발했다. 업주 H씨는 한국인을 아무런 이유 없이 퇴사시킨 뒤 저임금 불법체류자들을 상습적으로 고용해 잦은 야근과 잔업에 투입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양주사무소는 H씨가 지난해 5월에도 불법체류 외국인 8명을 고용했다가 적발되자 단속원들을 물리적으로 방해하는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전력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사무소는 적발된 불법체류 외국인 25명에 대해 모두 강제퇴거 조치할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의 유명 자동차운전전문학원인 H운전학원이 경영악화를 이유로 폐업을 공고하자 직원들이 노동조합을 와해시키기 위한 위장 폐업이라며 반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H학원에 따르면 지난 1997년 개장한 이래 18년째 자체 운전면허시험이 가능한 전문학원으로 운영돼온 H학원은 지난 15일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오는 8월20일자로 자동차운전전문학원 사업장을 폐업한다고 공고했다. 이에 노조 측은 사측이 노조와 단체교섭을 벌이는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폐업을 공고해 노조를 와해시키기 위한 것으로 위장 폐업이란 의구심을 들게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노총 산하인 H자동차노조는 올해 초부터 사측과 단체교섭을 벌여왔으며 매번 협상이 결렬되자 최근 노동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하던 과정에서 사측의 폐업 추진 사실을 알게 됐다. 노조 측은 사측이 수지 악화 등을 폐업 이유로 내세웠지만 이는 학원 측의 무리한 담보 제공 등으로 인한 부실 경영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사업장을 폐업한 뒤 특정인에게 임대해 주기 위한 꼼수로 정상적인 폐업이라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노조 측은 직원 22명의 고용승계가 보장되지 않을 경우 사측을 부당해고 등으로 노동부에 고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운전학원 관계자는 운전면허 자격시험이 단순화되면서 수강비가 절반 가까이 줄어 매달 수천만원의 적자를 보는 상황에서 더 이상 경영적자를 감당하기 힘들어 폐업을 결정한 것이라며 직원들의 고용 승계문제는 학원을 인수한 사업자가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가 폐현수막 재활용으로 환경을 살리고 예산도 줄이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부터 6월말까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도로변에 불법설치된 현수막을 수거해 이를 재활용 제품으로 제작해 판매하는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전개해 왔다. 시는 예비사회적기업인 ㈜샵포스쿨과의 이번 공동사업을 통해 폐현수막 소각 처리에 따른 환경오염 방지는 물론 예산절감,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왔다. 시는 그동안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통해 제작한 재활용품 홍보를 통해 22일부터 26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폐현수막 재활용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전시회에는 신발주머니 등 학용품에서부터 앞치마, 마대, 재활용 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핸드페인팅 에코백 만들기 체험행사를 마련, 재활용사업을 홍보하고 폐현수막 재활용 마대를 각 실ㆍ과ㆍ소와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에게 폐현수막의 재활용 방법을 알리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의 취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와 우호도시 결연한 중국 동영시 학생교류단이 18일 남면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를 방문, 수업을 참관하면서 외식과학고 학생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생국제교류는 지난 2010년 우호도시 결연을 맺은 후 두 도시간 글로벌 인재 양성을 비롯 상호 친선과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중국학생들에게 한국외식과학고의 특성화된 수업방식을 소개한 뒤 외식과학고 학생들과 제과제빵 실습을 함께 했다. 동영시 실험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교류단은 지난 12일 양주시청을 방문, 현삼식 시장과 환담한 뒤 양주시에 머무르는 7박8일 동안 지낼 홈스테이 가정과 식사를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교율단은 이번 국제교류 방문을 통해 회암사지박물관, 송암천문대, 자생수목원 등 주요 관광지는 물론 서울 경복궁, 인사동, 한옥마을 등을 견학했으며 두부 만들기, 국궁, 다도, 나전칠기 등 대한민국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벌였다. 왕?? 인솔교사는 역사와 문화의 도시 양주시를 방문할 수 있게 힘써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두 도시 학생들이 우정과 이해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이번 학생교류가 양국 학생들에게 양국 문화와 사고를 이해하고 국제적 감각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동환)과 의료법인 실로암의료복지재단 우리병원(대표 고화순)은 지난 17일 직원 복리증진과 지역연계 홍보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주시시설관리공단과 우리병원이 협력해 지역 내 각종 행사에 의료서비스를 협력 제공,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협약은 우리병원은 공단 직원과 직계가족에 대한 의료서비스와 주요 질병 관련 의료정보를 제공하며, 해당 기관 시설 이용자들에게 상호 홍보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향후 2년간 지속된다. 정동환 이사장은 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협약으로 신속한 의료서비스는 물론 주요 질병관련 의료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을 위한 사회적 책임과 직원들의 건강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성전자와 함께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활환경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2013 사랑 愛 집고치기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 관내 읍ㆍ면ㆍ동, 무한돌봄센터의 추천을 받아 6가구를 선정, 폐결핵 치료 중인 송모 어르신을 위해 실내 내벽을 패널로 교체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작은 컨테이너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모 어르신을 위해 주방설비와 생활용수 개선작업을 벌였다. 또한 전기장판으로 겨울을 견디고 있는 안모김모 어르신을 위해 집 보일러를 교체했으며, 불편한 몸으로 혼자 사는 정모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오래된 전기배선을 교체했다. 비가 오면 항상 누수로 고생하는 손모 어르신을 위해 오래된 슬레이트 지붕을 교체하는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귀뚜라미설비공사와 다그린인테리어가 참여했으며, 사업이 끝난 뒤에도 정기적으로 방문해 시설 유지보수와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 손모 어르신은 비가 오면 항상 세던 지붕 때문에 걱정이었는데 올여름 장마가 오기 전 지붕을 교체해줘 어떻게 감사의 말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