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평생학습도시 선정

양주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교육부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자 선정에 참여, 1ㆍ2차 심사를 거쳐 지난 8일 2013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은 개인의 자아실현, 사회적 통합증진, 경제적 경쟁력을 제고하고 궁극적으로 개인의 삶의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공동체를 건설하는 총체적 도시 재구조화 운동이다. 지난해까지 전국 90개 기초자치단체와 도내 13개 지자체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으며 이번에 양주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교육부로부터 국비 1억9천만원을 지원받는 등 행ㆍ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그동안 시정의 제1전략목표를 교육도시에 두고 교육경쟁력 사업을 적극 전개해 우수 학생의 관내 진학률이 높아지고 대학진학률이 향상되는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목표로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평생학습권 진입, 지방자치의 경쟁력 강화, 지역사회 네트워크 체제 구축에 힘쓴 결과 올해 신규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자로 선정됐다. 평생학습도시 조성 지원을 받게 되면 본격적으로 평생학습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 다양한 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건강한 여가생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습 참여를 촉진시켜 시민의 질적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가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된 것은 교육도시로서 한걸음 더 나아가는 쾌거라며 시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전국 제일의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소방서 화재 감소한 반면 인명, 재산피해 늘어

양주소방서가 올 상반기 화재 출동은 감소한 반면 인명과 재산피해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양주소방서가 올 상반기 소방활동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119에 접수된 2만6천989건 가운데 오인ㆍ부주의 신고 1만8천449건을 제외하고 화재 433건, 구조 838건, 구급 4천5건, 대민출동 36건, 유관기관 이관 237건, 종합안내 2천887건, 기타 104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출동실적과 비교해 화재분야 출동건수는 19.6% 감소한 반면 인명피해는 46.7%, 재산피해액은 33.6% 증가한 것이다. 이를 유형별로 보면 화재출동은 164건, 인명피해는 22명, 총 피해액은 40억9천900여만원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 50건(30.5%), 기계적 요인 41건(25%), 기타요인 40건(24.4%), 전기적요인 30건(18.3%)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공장 등 비주거시설 57건(34.7%), 주택 등 주거시설 34건(20.7%), 자동차 23건(14%), 임야 15건(9.1%), 기타 35건(21.3%) 순이었다. 총 856건, 152명의 인명을 구조한 구조출동은 동물구조 234건(27.3%), 교통사고 121건(14.1%), 위치확인 87건(10.1%), 화재구조 79건(9.2%), 벌집제거 57건(6.6%), 시건개방 56건(6.5%) 순이었다. 구급활동은 총 4천719건 출동해 3천290명을 응급 처치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질병환자 2천371명(50.2%), 사고 부상 911건(19.3%), 교통사고 429건(9%) 순으로 나타났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활동 분석자료는 주민안전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도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믿음을 주는 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소방서 발빠른 대처로 호우피해 줄여

양주소방서는 9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된 지역에 소방장비와 소방대원을 신속히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양주지역은 8일 새벽 4시께 덕정동, 백석읍, 장흥면, 남면 등 일부지역에 강한 비바람과 시간당 100㎜의 집중호우가 내려 주택이 침수되고 나무가 쓰러지는등 곳곳에서 호우피해가 발생,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이에 양주소방서는 비번 소방공무원 15명을 비상소집하고 피해현장에 소방대원 40여명과 펌프차 등 10여대를 신속하게 투입했다. 침수피해가 잇다라 주택과 상가는 물론 도로 등 곳곳에서 발생했다. 덕계동에서는 주택이 침수됐고, 광사동에선 상가건물 지하층이 침수돼 각각 2t의 물을 빼냈다. 또한 고읍동에선 도로가 침수돼 소방관을 포함 경찰, 시청 공무원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피해지역을 복구했다. 이밖에 장흥면에서는 나무가 강풍에 못이겨 뿌리째 뽑히면서 건물을 덮치는 사고가 일어났고, 백석읍에서는 농로에 각종 폐기물로 농장물 피해가 발생해 현장에서 안전조치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장마철에 대비해 각종 재난사고에 철저히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하반기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 실시

양주시가 지역 내 이미용업(일반피부종합) 420개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여 시민건강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신규 업소도 지속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는 식품안전팀 등 2인 1조로 점검판을 편성, 명예공중위생 감시원을 활용해 업소별로 직접 방문해 현지조사를 실시한다. 평가 항목은 업소명, 주소 등 영업소에 대한 일반적인 사항을 포함해 장비 설치여부, 기구관리 등 준수사항과 기구 및 사업장 청결상태 등 권장사항으로 분류해 채점해 평가하며 항목당 점수를 산출해 점수별로 등급을 결정한다. 최종 평가 후 12월 중에 업소별로 위생관리등급을 통보해 우수 영업소는 시장 표창과 함께 우수업소 표지판을 제작배부하며, 준수사항 위반업소는 재점검을 실시해 위반사항 적발시 행정처분 등 제재할 예정이다. 이재환 식품안전팀장은 이번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통해 영업자가 법적 준수사항을 인지하고 시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전한 영업풍토를 조성할 수 있도록 평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은현 소각장 건설과정 부당사용 지원금 2년째 나몰라라

양주시가 은현면 양주권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각장)을 건설하면서 주민에게 지원한 지원금이 부당하게 사용된 사실을 알면서도 2년째 회수하지 않아 말썽을 빚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소각장 주변 피해 주민들로 구성된 은현면주민협의체는 지난 2011년 5월 광역쓰레기소각장 조성 대가로 마을에 지원된 60억원 중 32억5천만원으로 은현면 하패리 토지 9천353㎡와 공장 건물 3천21㎡를 사들여 임대사업을 벌였다. 그러나 같은해 6월 환경부가 주민지원사업비로 공장 부지를 매입해 임대사업을 벌이는 것은 법 시행령에 적합하지 않다는 유권해석을 내렸고 시는 사업비 회수에 나섰지만 2년이 지난 현재까지 회수하지 않은 채 방치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목적과 다르게 매입된 공장 부지는 사업을 할 수 없는 상태로 시가 해당 토지를 매각해 사업비를 회수해야 함에도 2년째 방치하고 있는 것이다. 임경식 시의원은 시가 주민협의체에 주민지원 사업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으면 법에 맞지 않는 임대용 공장 용지를 매입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시가 자원회수시설 피해지역 주민들이 임대사업용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 문제가 발생하자 뒤늦게 환경부에 질의하는 등 뒷북 행정으로 일관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소각장 반대 등 시를 압박하면서 시도 모르는 사이에 일방적으로 매입한 것이라며 나중에 이런 사실을 알고 환경부에 질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성남 보평고 강지예양, 양주 김삿갓 전국문학대회 대상

양주시가 주최한 제7회 양주 김삿갓 전국문학대회 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은 성남 보평고 3학년 강지예양의 작품 엄마에게로 돌아갔다. 양주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해 입상자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양주 김삿갓 전국문학대회 시상식을 열고 뛰어난 글 솜씨를 보인 우수상 이상 수상자 17명과 1개 단체를 시상했다. 이날 최우수상상엔 경기도지사상에 일반부문의 박소현씨와 안양예고 박규현군이, 양주시장상에 숭실대 김진씨, 한국문인협회장상에 청원고 최영재, 보영여중 박수경, 장평중 김세희, 덕현고 인서준, 삼숭초 김현오군이 각각 차지했다. 엄마란 시제로 열린 이번 문학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강지예양의 고등부 산문 엄마는 고졸 출신의 엄마가 뒤늦게 공부에 뛰어들어 명문대에 수석 합격하는 과정을 담담히 그려냈다. 심사위원들은 대상 선정 이유에서 엄마를 바라보는 모습에서 이제부터 엄마는 내 우상이며, 내가 본받을 표본이다고 한 대목에 이르면 가슴이 뭉클해진다며 글을 구성하는 능력이 탁월하고 문장력도 뛰어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25일 양주별산대 놀이마당에서 열린 김삿갓 문학대회에는 전국 초ㆍ중ㆍ고등학생, 대학생 및 일반인 1천6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모인 문학인재들의 뛰어난 작품들이 많았던 가운데 김삿갓 문학대회가 문학의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있는 예비학도들에게 한국문학계를 선도할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 평가 실시

양주시는 관내 이ㆍ미용업(일반, 피부, 종합) 420개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여 시민건강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신규 업소도 지속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는 식품안전팀 등 2인 1조로 점검판을 편성,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활용해 업소별로 직접 방문해 현지조사를 실시한다. 평가 항목은 업소명, 주소 등 영업소에 대한 일반적인 사항을 포함해 장비 설치여부, 기구관리 등 준수사항과 기구 및 사업장 청결상태 등 권장사항으로 분류해 채점해 평가하며 항목당 점수를 산출해 점수별로 등급을 결정한다. 최종 평가 후 12월 중에 업소별로 위생관리등급을 통보해 우수 업소는 시장 표창과 함께 우수업소 표지판을 제작ㆍ배부하며, 준수사항 위반업소는 재점검을 실시해 위반사항 적발시 행정처분 등 제재할 예정이다. 이재환 식품안전팀장은 이번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통해 영업자가 법적 준수사항을 인지하고 시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전한 영업풍토를 조성할 수 있도록 평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행정기구 개편안 통과… 다음주 대규모 인사

안전행정부의 사회안전조직 개편 지침과 사회복지인력 운영 개선을 위해 추진된 양주시의 행정기구 개편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다음주 중 대규모 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4일 시에 따르면 안전관리 총괄부서 신설과 사회복지기능 확대, 현행 조직의 운영상 문제점 보완 등의 내용을 담은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지난 3일 양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원안 통과됐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행정지원국 명칭이 안전행정국으로 변경되고, 안전행정국 내에 안전총괄과를 신설된다. 또한 감사기구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감사공보담당관이 감사담당관으로 조정되고, 행정지원국 산하의 기획예산과가 부시장 직속의 기획예산담당관으로 재편되면서 공보기능을 흡수하게 된다. 특히 민원해결과의 경우 문화복지국 기능과 동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산업환경국으로 이관될 예정이며, 산업환경국 농업정책과는 농업기술센터로 이관된다. 이밖에도 행정지원국의 기획예산과는 안전총괄과, 교육체육과는 평생교육체육과로 변경되고 복지지원과와 가정복지과는 기능 확장으로 분화돼 사회복지과, 복지지원과, 여성보육과로 확대 개편된다. 이처럼 조직이 대대적으로 개편됨에 따라 시는 오는 15일 행정기구 개편에 따른 신설 또는 개편되는 부서에 대한 인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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