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장애인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휴대폰을 개통한 뒤 대포 폰으로 팔아넘긴 휴대전화 대리점 업주가 경찰에 구속됐다.
동두천경찰서는 17일 타인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사용한 혐의로 K씨(30)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해 10월 14일 동두천시 생연동에 있는 자신의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1급 정신지체장애인인 A씨(45)의 명의를 도용해 휴대폰 5대를 개통한 뒤 1대당 20만원에 대포폰으로 팔아넘긴 혐의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