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10일부터 동절기 시설공사 중지

11개 사업장 25개 세부공사 내년 해빙기까지

동두천시는 동절기 부실시공 방지 및 산업재해 예방, 품질관리로 완벽한 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오는10일부터 내년 해빙기까지 공사(용역)를 중지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동절기 피해가 예상되는 11개 사업장 25개 세부공사(용역)에 대해 공사 중지를 통보하고 해빙기까지 공사장 안전과 부실공사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공사 중지 대상사업장은 도로과 소관, 변전소~부처고개 간 도로개설공사 등 11건, 도시과 11건, 재난관리과 1건, 환경사업소 2건 등 25개 사업장이다.

 그러나 기온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공사나 실내공사는 해당 부서장과 공사감독 공무원이 동절기 시공이 가능하다고 판단되거나 공사 중지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수 있는 곳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공사 중지 전까지 현장 정리정돈 등 공사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예상되는 위험요소는 사전에 안전시설 및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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