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지난 7일 시민회관에서 8개 동 주민자치위원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각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중인 에어로빅, 사물놀이, 중창단, 스포츠댄스 등 총 8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 전시실에서는 한지공예, 동양화, 도예, 전통민화 등 12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해 그동안에 숨겨둔 실력을 한껏 뽐내는 자리가 됐다. 오세창 시장은 주민자치센터 간 공동체의식 함양은 물론 주민들의 뜻을 모으는 화합의 장이 됐다며 더욱 참신하고 새로운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해 주민자치센터가 끼와 멋을 발산하는 주민화합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 요리학원 수강생들의 모임인 솔잎회(회장 최숙자)가 송내동주민센터(동장 류범상)를 찾아 저소득층 5가구를 선정, 연탄 1천장을 전달했다. 솔잎회는 지난 6일 각 사회단체 및 기관에서 연탄 지원을 지원 받지 못한 복지사각 지대의 소외계층을 선정해 기부하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기부된 연탄은 이날 솔잎회 회원 15명과 동 주민센터 직원들을 통해 각 가정에 직접 배달됐다. 연탄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걱정이 컸는데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돼 기쁘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숙자 회장은 턱없이 비싼 난방비 때문에 연탄난로에 의지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보니 연탄나누기 봉사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지역 곳곳에 숨은 저소득층에 대한 지속적인 연탄지원을 약속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소방서(서장 심재빈)는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정성호 국회의원, 오세창 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동두천 소방공무원들은 이날 기념행사를 통해 국민중심ㆍ현장중심의 재난에 강하고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119소방으로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또한 △안전행정부장관 표창(박민식 소방행정팀장) △소방방재청장 표창(송명선 소방장, 이철규 의용소방대원) △경기도지사 표창(이신재 소방위, 조홍연 의용소방대원) 등 5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심재빈 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소방발전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해 온 수상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4년도 공무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친절은 에너지가 있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된 이번 친절교육은 뇌의 착각을 이용한 감정에너지 충전, 타인 공감능력 향상기법을 통한 소통 지능강화 순으로 이어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민원인과의 공감이야 말로 진정한 친절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새로운 인식의 전환이 됐다고 전했다. 또 직원들의 친절 실천이 어려운 이유가 친절의 방법을 모르기보다 반복되는 대민업무에 친절을 실천할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전 직원이 힐링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그를 통해 친절을 실천해가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두천시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요구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역량 있고 친절한 공무원상을 정립하기 위해 지속적인 친절교육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송내동주민자치센터 소속 수강생과 주민자치위원 등 총 81명은 지난 8일 화합과 발전을 아름다운 가을산행을 다녀왔다. 송내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산행은 2010년 이후 다섯번째다. 이들은 광주 남한산성과 가평 잣향기푸른숲을 함께 산행하며 친목과 정보교류 등의 우의를 다졌다. 산행에 참가한 참가한 장정숙 주민자치부위원장은 수강생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 행사를 준비한 입장에서 뿌듯했다며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더욱 발전적으로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류범상 송내동장은 모두가 너와 내가 따로 없는 자부심과 소속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는 감사의 뜻을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 지적도를 100년 만에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적재조사 사업비가 이달 초 배정됨에 따라 재조사 측량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014년도 사업대상지인 상패1지구(상패동 720번지 일원 261필지)와 상패2지구(상패동 361번지 일원 61필지)에 대해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 지난 4월7일에 경기도로부터 사업지구로 지정고시를 받았다. 이를 위해 시는 지적재조사 측량조사 대행자로 대한지적공사(동두천시지사)를 선정하고 이달부터 최첨단 위성(GPS) 측량기술 방식을 이용한 측량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측량성과에 맞춰 토지소유자 등의 협의를 거친 후 경계결정 및 지적공부 정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 측량은 내년 6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적불부합에 따른 토지경계 분쟁을 없애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마련된 만큼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지적재조사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동두천시 생연2동 주민자치센터는 짚풀공예 수강생을 모집해 짚풀공예반을 개설ㆍ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짚풀공예는 볏짚과 보리 짚 등을 이용해 짚신, 삼태기, 망태 등 미적 가치를 부가해 제작하는 조형예술이다. 따라서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짚풀공예의 명맥이 사라져가는 가운데 짚풀공예 프로그램 개설ㆍ운영은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류순상 생연2동장은 장인의 손은 무형의 재산이며 그 무형은 기술의 가치를 우리 사회가 인정하고 계승하는 것이 보존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박상대 짚풀공예 프로그램 강사는 수강생들이 흥미를 느끼고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짚풀공예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주 1회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민자치담당(031-860-3033)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소요동 방위협의회(회장 김영환)는 11월 월례회의를 통해 박상흥씨를 신규위원으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박상흥씨는 농업회사법인 가을미담㈜ 대표이사 지역내 각종 행사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박 씨는 방위협의회와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환 회장과 최용덕 소요동장은 소요동 방위협의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정부의 일방적 미군 잔류 결정에 동두천시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데 이어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조충훈 순천시장)가 6일 지방의 이해관계가 있는 정부정책에 대한 중앙과 지방자치단체간 협력회의 설치를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선언문은 국방부가 동두천 미군 잔류를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협의회 차원에서 공동대응해 달라는 오세창 동두천시장의 호소에 따라 이뤄졌다. 협의회는 이날 경북 경주시 힐튼호텔에서 총회를 열고 지방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입니다. 지방을 바꾸어 나라를 바꿉시다!라는 제목의 공동선언문을 통해 지방의 이해관계가 있는 정책에 대해 지방과 협의할 수 있는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설치해 시군구의 의사가 전달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앞서 호소문을 통해 중앙정부가 국가안보의 논리만 앞세워 지자체의 경제를 파탄으로 내몰고 시민의 삶을 피폐화시키면서 해당 자치단체와 어떠한 협의도 없이 결정해 분노와 개탄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결정으로 다시는 지방자치단체가 파경을 맞는 일이 없도록 시장군수구청장들께서 단호한 결의를 보여달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지방자치와의 협의 없는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결정은 결코 수용할 수 없음을 천명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이날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를 비롯한 반쪽 지방자치 해소, 자치재정의 합리적 정비 시급, 자치조직권 보장, 지방선거 정당공천 배제, 국가사무 지방위임 비용 국가부담 등을 골자로 한 공동선언문인 일명 경주선언문을 발표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동두천시 미군재배치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한종갑ㆍ이하 범대위)가 미2사단 잔류반대 범시민 궐기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정부 투쟁에 나섰다. 시와 시의회도 정부의 미군잔류 결정에 동두천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투쟁에 동참했다. 미2사단 정문앞에서 5일 열린 규탄대회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 국회의원(동두천ㆍ양주), 오세창 시장, 장영미 시의회의장, 도ㆍ시의원을 비롯 50여개 사회단체와 시민 등 1천500여명이 참여했으며, 범대위는 이날 투쟁을 시작으로 천막농성, 국도3호선 봉쇄, 상경투쟁 등 반발의 수위를 높일 방침이어서 미군잔류로 촉발된 동두천 시민의 반발과 분노는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특히 정부의 미온적인 대처가 계속될 경우 미2사단 정문 봉쇄는 물론 부대 내 진입 투쟁도 검토하고 있어 한미관계가 악화되는 상황까지 우려되고 있다. 이들은 집회를 통해 △미2사단 전부 평택이전 △정부의 동두천시 경제 회생방안 마련 △동두천에 용산ㆍ평택에 준하는 지원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며 지원대책 없는 미군기지 잔류의 절대 반대를 주장했다. 한종갑 위원장은 동두천 시민을 무시한 정부에 맞서 모든 시민이 하나가 되어 강력 투쟁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오세창 시장은 올해안에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10만 시민과 함께 평화로와 미군부대 정문까지 막을 것이라며 더 이상 사태가 악화되기 전 특별대책을 마련하라고 동두천 비상사태를 공식 선포했다. 장영미 의장은 미군공여지 반환에 대비한 각종 개발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며 지원책 없는 일방적 미군잔류를 온 몸으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호 의원도 한마디 변명도, 해명도, 협의도 없이 기지이전 약속을 깨트리며 국가안보를 위해 묵묵히 참아온 동두천 시민을 짓밟은 정부의 행태에 참담하고 가슴이 아프다며 투쟁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세종 새누리당 동두천ㆍ양주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50여개 시민ㆍ사회단체장들은 시민과 함께 일방적 미군잔류 결정을 성토하고 철회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궐기대회를 마친 시민들은 미2사단정문~평화로~보산사거리~서울병원~중앙공원(구터미널)까지 시가행진을 벌였으며,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기동대 6개중대 500여명을 배치했으나 큰 마찰은 없었다. 한편 캠프케이시는 동두천 6곳의 미군기지 중 14.15㎢로 가장 넓은 곳으로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따라 2016년까지 평택으로 이전하기로 돼 있었으나 잔류 결정으로 대단위 주거시설과 외국대학, 연구단지 등을 유치하려던 시의 계획도 무산위기를 맞았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