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1일 오전 의장실에서 의정활동 활성화를 위한 의회 입법 및 법률고문 위촉식을 갖고 신규위촉 3명의 법률고문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전영복 국회 의정연수원 겸임교수, 김호철ㆍ정현석 변호사를 신규 위촉했으며, 박봉국 현대지방의정연구원장은 재위촉했다. 입법ㆍ법률고문은 남양주시의회 의원들의 조례 제ㆍ개정 등 의정 활동시 상위법 저촉 여부와 의회관련 법률사안 및 소송사건의 소송수행 등 의회관련 입법과 법률적 해석 등 자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철우 의장은 제7대 의회 의원들이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시정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입법 및 법률자문으로서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삼육대학교 김상래 총장이 개강일인 1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앞에서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 총장은 이날 많은 학생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우리 사회의 아픔에 대한 이해가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얼음물을 맞았다. 또 한국 ALS협회에 100달러 기부도 약속했다. 김 총장은 강다운 총학생회장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전한봉 교목처장, 이기갑 사무처장, 주미경 대외협력처장을 지목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도시공사 호평체육문화센터는 오는 30일 스피닝, 음악줄넘기, K-POP댄스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호평체육문화센터 야외무대(우천 시 소리홀 앞)에서 오전 11시부터 약 30분 동안 센터 수강생 및 강사로 구성된 동아리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호평체육문화센터 관계자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스피닝, 음악줄넘기, K-POP댄스 공연으로 여름 끝자락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남양주 호평체육문화센터(031-560-1401~2)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하지은 기자
남양주시의 한 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30대 여성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는 등 사건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위험천만한 자전거도로에 대한 남양주시의 부실한 관리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시는 사고 발생 직후에야 해당 자전거도로의 재가설과 차단기 설치 등 추진계획을 세워 뒷북행정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26일 남양주시와 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7시24분께 남양주시 수석동 홍릉천의 한 자전거도로에서 지인과 자전거를 타던 A씨(39ㆍ여)가 급류에 떠내려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여성은 자전거도로(하류 교량)를 지나던 중 갑작스럽게 덮친 급류로 한강 방향 50여m 지점까지 쓸려간 채 20여분 뒤 한강순찰대 직원들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튿날 새벽 결국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수석동 홍릉천의 자전거도로는 내리막길로 된 교량으로 우천시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물에 잠기는 구조로 돼 있지만, 난간 및 차단기 등 안전장치는 전혀 설치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 사고 지점에서 팔당댐으로 이어지는 홍릉천 자전거도로에는 이같은 교량 3곳이 더 있지만 상황은 마찬가지다. 또 지난 9일 오후 3시10분께에는 같은 수석동 인근 자전거도로에서 보행자 B씨(48)와 자전거를 타던 C씨(57)가 충돌해 B씨의 갈비뼈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급경사인데다 U자형 구조로 돼 있는 이 자전거도로는 많은 보행자 및 자전거 라이더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보행자 구간은 끊긴 채 위험한 상황을 야기시키고 있다. 이같이 위험한 구조임에도 안전장치가 미비한 해당 자전거 도로에 대해 예고된 사고라는 지적과 함께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남양주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 관계자는 홍릉천 자전거 도로 구간이 타 지역에 비해 많이 위험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많은 자전거 라이더와 보행자가 이용하고 있는 만큼 안전장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예산 문제로 개선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사망 사고가 발생한 자전거도로는 원래 비만 오면 잠기는 구간으로 향후 사업비를 확보해 재가설과 차단기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최초로 규제완화 평가지표 설명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평가지표 담당자 103명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220여 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명회는 안전행정부 지방규제개혁추진단 박용식 총괄팀장을 초빙해 지방 규제개혁 제도 및 정책의 이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박용식 팀장은 지자체 규제관리 운영실태 및 발전방안과 지방 규제완화 추진실적 평가지표(32개)에 대한 설명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해 규제개혁 기초체력 향상과 공감대가 형성되는 자리가 됐다. 안으로는 공직자의 소극적인 업무행태 개선을, 밖으로는 시민불편과 기업애로 해소에 초점을 맞춰 규제개혁 추진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김승수 기획예산과장은 규제개혁 4단계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오는 10월 평가지표별 규제개혁 성과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서장 최정현)는 지난 22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시협의회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 사회에 정착하면서 겪는 애로사항 및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앞으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법률자문, 취업ㆍ장학지원ㆍ의료봉사활동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상호 협력 활동에 힘써 나가기로 했다. 최정현 서장은 북한 이탈 주민들의 남한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22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시협의회 임원진 12명과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 사무실에서 소통ㆍ화합ㆍ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의장은 소통ㆍ화합ㆍ상생이라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제7대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현안에 대한 해결방법을 함께 고민할 줄 아는 성숙한 의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또 김미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는 데 필요한 정책자문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함으로써 남북관계 개선에 이바지하고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국민운동의 중심체로서 선구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철우 의장은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업무 협조에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의정과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기적으로 간담회 및 현장방문 등을 의정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민간 사회단체들과 주기적으로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화도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근)는 오는 27일과 내달 4일 화도읍주민자치센터에서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EM발효액에 대한 기초이론과 쌀뜨물을 이용해 EM을 만드는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이란 유용한 미생물을 뜻하는 말로 EM 전문 강사가 유용미생물의 개념, EM액 사용 방법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을 하며 유용미생물 원액을 이용한 발효제 제조하기 등 체험 교육도 실시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26일까지 화도읍주민자치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031-593-8493~4)로 신청하면 된다. 남양주=하지은 기자
남양주경찰서 조안파출소(소장 이학용)가 대중교통수단이 불편한 조안면 지역 외딴 농가의 여학생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안심귀가서비스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안 1리에 살고 있는 P양(16) 등 세 자매는 하교시 버스에서 내려 집까지 인적이 드문 범죄취약지 약 2㎞ 농로를 수년간 도보로 귀가해 왔다. 그러던 중 우연히 지난해 초 순찰중이던 이재원 조안파출소 경사가 길가던 P양 자매를 집까지 안전하게 태워준 이후, 혼자 귀가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파출소를 찾아 도움을 요청했다. 이를 계기로 조안파출소 경찰관들은 안심귀가서비스를 자체적으로 도입, 순찰과 동시에 홀로 귀가하는 여학생을 발견하거나 도움 요청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학용 조안파출소장은 조안 지역 마을은 대부분 버스정류장에서 2~3㎞ 떨어져 있어 여학생들이 혼자 귀가하기 위험한 실정이라며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안파출소는 남양주시 조안면 조안리 192-1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안심귀가서비스는 조안파출소로 방문하거나 전화(031-576-0113)로 요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21일 시청 푸름이 방에서 양진철 부시장 주재로 규제개선 추진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는 국ㆍ소장을 비롯한 80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보고회 내용은 소극적인 행태규제 개선, 불합리한 자치법규 개선, 다수 부서 관련 패키지 규제개선 성과와 개선방안에 대한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작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민원 중 취하, 반려민원(3천800건)에 대한 원인과 문제점을 자가 진단해 민원업무처리 매뉴얼 구축, 인허가 대행사에 대한 처리기준 교육, 사전상담창구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과 함께 소극적인 행태규제 개선을 위해 정기적으로 민원업무 개선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정비하기 위해 482개 자치법규와 상위법령을 대조하는 표준화 작업과 정비대상 자치법규 36건을 오는 10월까지 정비를 완료하기로 했다. 양진철 부시장은 반려, 취하민원의 최소화를 규제개혁의 최우선 목표과제로 정했고 시정 중점과제를 규제개선과 연계해 성장 동력 확충 및 지역경제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각종 규제 법령을 제한 없이 검토해 정비할 건 정비하고 개선할 사항은 정부에 건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기업 활동의 발목을 잡고 있는 각종 규제를 개혁하기 위해 발로 여행하는 규제개선추진반 활동을 현장 중심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