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시청 푸름이 방에서 이석우 시장 주재로 제2차 규제개혁 이행 추진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국ㆍ소장을 비롯한 70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ㆍ허가 민원업무 행태개선 사례 및 자치법규 개선 실적, 기업의 생산기반 조성 사례 등 규제개혁 이행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법적 규제의 개선을 위해 올해 시에서 중앙부처로 건의한 86건의 법령개정 건의사항 중 계획관리지역내 부지면적 1만㎡ 미만인 공장의 입지 제한의 완화 등 총 5건이 수용됐다. 또한,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정비하기 위해 52건의 정비대상 자치법규를 발굴해 현재까지 13건을 정비완료했고, 정비 중인 49건의 자치법규는 내달까지 정비 완료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기업 활동에 발목을 잡는 각종 규제를 현장 중심으로 발굴, 개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철우)는 2013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결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우희동 의원(새누리), 간사에 이창희 의원(새정치)을 선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우희동 위원장은 이번 2013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결산안 심사를 위해 동료 의원들과 적극 협조해 내실 있는 결산심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거친 2013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결산안에 대해 오는 8일 심사할 예정이며, 20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체육회와 남양주한양병원, 경기일보가 29일 남양주시청 맑음이방에서 체육분야 의료서비스 제공과 3자간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남양주시체육회와 남양주한양병원, 본보 등 3개 단체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남양주 발전을 만들어 나가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장진혁 남양주한양병원 이사장, 본보 이순국 사장을 비롯 3개 단체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협약식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체육회는 체육회 및 가맹단체 소속 회원에 대해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협조하고, 남양주한양병원은 체육회 및 가맹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우대 및 행사 시 의료진을 파견ㆍ지원할 계획이다. 이석우 시장은 3개 기관이 의료서비스 협약을 위해 한 데 모이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면서 협약식을 토대로 남양주시체육회 40개 종목별 가맹단체 8만 명의 체육동호인이 보다 알찬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본보 이순국 사장은 남양주시체육회와 한양병원, 경기일보 등 3개 단체가 건강한 남양주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박기춘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새정치ㆍ남양주을)은 남양주시 교통관문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 톨게이트의 명칭을 구리-남양주 톨게이트로 변경해 내는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외곽선 구리 톨게이트는 남양주시를 진ㆍ출입하는 차량 다수가 이용하는 실질적 교통관문으로, 지리적으로도 남양주시에 접해 있으면서도 그동안 명칭에 남양주가 빠짐으로 인해 64만 시민들의 오랜 숙원 중 하나로 남아있었다. 이에 박 위원장은 올해 1월부터 한국도로공사에 강력 촉구했고, 이후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약 2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명칭변경에 성공했다. 박 위원장은 남양주시 교통관문의 제 이름을 찾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면서 구리-남양주 톨게이트를 지나는 64만 시민 모두의 가슴에 자부심이 생기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최근 시청 다산홀에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안)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시민과 복지기관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안)에 대한 수립방향과 사업설명을 시작으로 시민과 학계전문가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시와 U-쾌한 남양주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해 10월부터 민과 관이 협력해 내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실행되는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해 왔으며, 이를 위해 주민욕구조사와 지역자원 조사를 실시하는 등 복지수요와 공급을 분석했다. 특히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남양주시를 하나의 거대한 지역복지공동체로 만들어간다는 비전을 세웠으며, 지역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9개의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자발적지역사회안전망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이철우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 의장은 지난 17일 오후 성남시의회에서 열린 경기동부권 시군의회 의장 협의회 제76차 임시회의에서 회장으로 선임돼 앞으로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철우 의장은 회장으로 선임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경기 동부지역 의장님들과 소통과 화합으로 협의회를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동부권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10개 시ㆍ군의회(성남, 용인, 남양주, 이천, 구리, 광주, 하남, 여주, 양평, 가평) 의장들이 참여해 지역 현안사항 공유와 정보교류를 통한 지방의회 발전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격월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이철우 의장은 지난 11일 경기도 시군의장협의회에서도 부회장에 선임된 바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18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관내 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시설 활성화 및 공동홍보를 위한 남양주 문화벨트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실학박물관, 남양주종합촬영소, 남양주역사박물관,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 다산유적지, 몽골문화촌 등 6개 기관은 앞으로 전시ㆍ교육ㆍ체험프로그램 운영에 공동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키로 했다.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가 협약을 통해 수려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 관광자원을 활용한 문화도시로서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남양주캠퍼스 우당아트홀에서 청소년 창작뮤지컬 종이비행기의 시연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복대 뮤지컬과(학과장 유원용)와 학교기업 공연제작소 쿰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파트너로서 함께 제작해 주목을 받았다. 종이비행기에서는 뮤지컬 돈키호테에서 산초 역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뮤지컬배우 김재만이 극작과 연출을 맡았고, 작곡과 음악감독에는 형제는 용감했다, 싱글즈의 김령희, 안무는 백경아가 맡았다. 작품 내용은 갑작스럽게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싸움 짱 석우와 친구들과의 불화 속에서도 꿋꿋하게 가수를 꿈꾸는 혜진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왕따, 스마트폰, 자살, 외모 등 청소년 문제를 다루면서 해결방안도 같이 제시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와 함께 요즘 학생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성숙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갖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날 시연회에서 뮤지컬과 재학생들은 의상부터 소품, 분장, 조명, 무대, 음향에 이르기까지 작품의 콘셉트 디자인을 완성해 나가며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었다. 유원용 학과장은 학생들이 무엇에 관심을 갖고 어떤 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파악하고 그것을 작품에 반영하려고 노력했다며 아이들이 작품을 보고 난 후 작품의 메시지를 이해하고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설계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종이비행기는 지난 14일 천안 갤러리아백화점 아트홀G에서 초청공연을 실시한 데 이어 내달 부터 서울과 경기도 지역 중학교를 찾아가는 공연으로 12월까지 청소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가수 보아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내 불법 구조 변경 행위로 행정당국에 적발돼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2005년에도 불법 형질ㆍ용도변경과 신증축 행위로 고발된 바 있는 보아는 이번이 두 번째인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가수 보아는 지난 2004년 2월 조안면 조안리 임야와 농지 4천600㎡를 매입했다. 보아의 아버지 K씨는 이곳에 창고와 관리사로 허가받아 건축물을 지었다. 관리사는 봄가을 농번기에 일시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시설이다. 이곳은 북한강변에 있는 그린벨트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엄격한 규제 지역이지만, K씨는 창고와 관리사의 구조를 주택으로 불법 변경하고 겨울에도 머무를 수 있도록 난방시설까지 설치했으며 잔디까지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달 초 신고를 받고 현장 조사를 실시, 4천600㎡ 가운데 1천115㎡에 대해 불법 형질용도변경과 신증축 행위가 이뤄진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지난달 7일 K씨 부녀를 남양주경찰서에 고발하고 불법 행위에 대한 시정명령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K씨 부녀의 이행강제금이 5천만원에 달한다. 이를 내더라도 불법행위가 원상복구될 때까지 관리할 것이라며 현재 경찰조사를 마쳤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는 3일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제로(Zero), 안전한 남양주를 주제로 진접읍에 있는 장현초 인근에서 캠페인을 벌였다. 2학기 개학 이후 학교폭력 근절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고자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경찰ㆍ교사ㆍ어머니폴리스 회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하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신고법과 예방내용이 담긴 리플렛과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학교폭력 없는 남양주를 만드는데 동참하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캠페인 후에는 학교장 및 어머니폴리스 회원들과 그간 추진활동 보고와 2학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공감 간담회를 진행했다. 최정현 서장은 이번 캠페인은 학생뿐만 아니라 주민에게도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자 마련했다며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교사ㆍ어머니 폴리스 회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서는 신학기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학교폭력을 제로화해 학생들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민ㆍ경ㆍ학 합동 릴레이 캠페인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