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4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실태 점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 재난대책과 주관으로 민간전문가 및 경기도 재난업무 담당자들이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각 시ㆍ군을 현장 방문,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사항 등 7개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지난 6월30일 민선6기 취임식을 대신해 실시한 긴급구조 훈련 및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수범사례로 선정하는 등 안전시책에 대한 남양주시의 강한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3일간 실시한 2014년 재난대응 안전 한국 훈련에서도 경기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재난 대응 능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남양주시는 최근 보건복지부 의료급여사업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으로 경기도 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다. 시는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타 시군과 차별화된 특색사업을 펼쳐 옴은 물론, 매년 2개월마다 신규수급자에게 제도이용안내를 순회교육하고 있다. 또 질병ㆍ빈곤 등 복합 문제를 가진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보건ㆍ복지 상담서비스 및 건강관련 정보를 개별 방문해 제공하고, 집중사례관리 대상자 30인을 대상으로 희망무지개캠프를 추진하는 등 독창적인 시책으로 사례관리를 추진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독창적인 시책추진으로 수급자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적극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경복대는 지난 19일 남양주캠퍼스 우당관 4층 다목적실에서 21세기생명과학문화재단과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복대 장문학 부총장, 이상헌 산학협력부처장, 박주현 기업가정신창업센터장 등 대학 관계자와 재단측 정구민 이사장, 재단산하 김정식 서울국과인학교 교장, 김득중 상임이사 등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상호간 교육기부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대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경복대는 △기술자문 △경영컨설팅 및 재직자 교육 △기업 홍보 외국인 혹은 외국학생의 한국 유치 및 교육 분야 등을, 21세기생명과학문화재단은 △현장실습처 제공 △재학생 우선 채용 등을 적극 추진한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서장 최정현)는 19일 남양주시 별내동에서 별내파출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해룡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차장과 최정현 남양주경찰서장을 비롯, 박기춘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남양주시 두물로 11(별내동 937번지)에 신설된 별내파출소는 연면적 264㎡, 지상 2층 규모로 별내동 일대의 치안을 맡게 된다. 별내동 지역은 18.6㎢의 면적에 인구는 4만5천746명으로 이번 별내파출소 개소에 따라 주민들에게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유창재 부본부장은 직무능력향상으로 농업농촌과 여성복지 사업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18일 남양주시청 정문에서 집회를 열고 학교 앞 개발행위와 학교 주변 공단화를 반대하고 나섰다. 이날 S초등학교 학부모 40여명은 학교 앞 5m도 채 안되는 곳에 산을 허무는 개발행위가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 2~3년 사이 학교 주변으로 난개발들이 이뤄지고 있다며 학교 주변이 공단화 돼가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인근에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건설 계획이 수립되면서 학교 주변에 우후죽순으로 공장들이 늘어가고 있다며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이 위협받고 있는 만큼 학교 인근 개발행위 허가신청을 불허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달에만 벌써 3건의 개발계획이 시청에 접수되는 등 건축법과 학교보건법망을 교묘히 피해 사업을 추진하려는 업주들이 들끓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학부모 대표 K씨는 학교가 공장들로 둘러싸이게 되면 폐교될 수밖에 없다면서 우리의 요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학교 관계자와 학생, 가족들까지 동원해 대규모 집회와 항의 방문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관련 부서와 협의한 결과 공사가 진행중인 일부 구간들이 위험한 곳이 있어 사업주에게 불허가 처분과 보완 조치를 내렸다면서도 하지만 이미 합법적으로 건축승인이 난 부지에 공사 자체를 취소해 달라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석우)는 진접읍 장현리에 위치한 현대병원과 의료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병원은 남양주시 자원봉사자에게 비급여 외래진료비 및 입원진료비 등에 대해 10% 할인 혜택을 줄 예정이다. 또한 양측은 자원봉사활동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사회공헌사업에 협력해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문화를 확신시키기로 약속했다. 한편, 현대병원은 지역보건소, 한국NGO, 몽골NGO 등 여러기관과 협력해 의료를 통한 사회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의료 취약지인 몽골에 정기적인 의료지원 및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의 한 농민단체 체육대회 행사장에서 남양주시의회 한 의원에 대한 사생활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문구가 발견돼 파문이 일고 있다. 17일 남양주농민단체연합회 등에 따르면 연합회는 지난 14일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체육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의원들과 농업인 관련 단체장 및 농업경영인 회원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하지만, 행사장 밖 안내 천막과 건물 벽면 등 곳곳에서 친구 와이프를 희롱했다, 친구를 무시했다, 친구의 가정을 파탄냈다는 등 다수의 문구가 적인 유인물 수십장이 발견됐다. 자신의 부인과 A의원의 부적절한 관계를 의심한 B씨가 행사장을 돌며 이같은 내용의 문구가 적힌 유인물을 게재한 것. 이와 관련 본보는 A의원에게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침 땅굴을 찾는 사람들(대표 김진철)과 남침 땅굴 민간대책위원회(단장 이창근)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지난 14일 남침용 땅굴을 발굴했다고 주장하며 기자회견과 함께 굴착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보수단체 회원 외에도 남양주시 어버이연합회 회원,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농협 남양주시지부(지부장 허정덕)는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 및 소비자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고자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소비자 피해 구제 등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이동,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이날 농협 이동상담실에서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의 김민경 변호사와 한국소비자원의 이창옥 교수의 강의와 함께 무료법률상담버스에서 개별 상담 시간도 가졌다. 한편, 농협은 지난 1998년부터 농협 이동상담실을 실시하며 지금까지 964개 시ㆍ군 지역을 순회, 10만여 건이 넘는 농업인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침 땅굴을 찾는 사람들(대표 김진철)과 남침 땅굴 민간대책위원회(단장 이창근)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남양주에서 남침용 땅굴을 발굴했다며 천공작업을 진행해 국방부와 마찰을 빚고 있다. 지난달 30일 양주시에서도 땅굴을 발굴했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던 이들이 또다시 천공작업을 실시하면서 논란은 더욱 불거질 전망이다. 12일 남침 땅굴을 찾는 사람들 등 보수단체 회원 20여명은 이날 땅굴을 발견했다며 남양주시 지금동의 한 교회 뒤 공터에서 굴착기 1대를 이용, 천공작업을 실시했다. 이들은 전날인 11일에도 열상투시 감지기로 현장을 확인하며 지하 7m 지점에서 열이 감지돼 지하에 큰 공동(空洞)이 있다고 판단, 2곳을 작업한 데 이어 이날까지 작업을 이어갔다. 이번 굴착은 남양주 지금동의 한 교회 장로 A씨가 새벽에 굴착작업 소리가 났고, 땅굴로 의심된다며 남굴사에 의뢰해 진행됐다. 이날 천공작업을 주도한 이창근 단장은 7m가량 땅을 뚫어보니 (땅이)그 위치에서부터 2m가량 더 파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3~4명의 목소리와 작업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남침용 땅굴이라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토지 소유주인 경기도시공사 측은 근거 없는 가십성 이야기라며 이날 두 차례 공사를 중단시키는 한편, 경찰과 국방부에 수사를 의뢰했다. 공사 관계자는 해당 장소는 공사에서 추진하는 지금택지지구에 편입된 곳으로 공인되지 않은 사설 단체가 땅을 불법으로 훼손시키고 있어 작업을 중단시켰다며 땅굴 탐사는 국방부와 육군 등 기관과 협의해 진행하는 것이지, 임의적인 사설단체에서 하는 탐사는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 관계자는 남굴사 등 단체들이 막무가내식 논리와 궤변으로 국민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며 앞으로 허위사실 유포 등 군 명예를 훼손시키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