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는 10일 오전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개교 111주년 기념예배를 개최했다.
기념예배에는 김성익 총장과 각부 처장을 비롯해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기근속자(20년, 10년) 21명에 대한 근속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삼육대는 올해 개교 111주년을 맞아 ‘MVP 대학, Glory 삼육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각종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기념음악회, 기념홀 동판 리모델링을 비롯해 ‘기억의 터’ 조성사업, SU 역사 사진전, 삼육동이야기 II(은퇴 행정자, 교수 회고담 모음집) 발간, 삼육교육 111주년 국제포럼, 미주동문 초청 행사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김성익 총장은 기념사에서 “삼육대는 ‘비전 20-20’이라는 구호를 통해 수도권 20위, 전국 20% 대학으로 도약해 글로컬 리더 양성 교육중심 선도대학이 되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이 모든 일을 통해 우리 대학의 브랜드가 상승한다면 삼육교육으로 배출한 전인적 인재들이 세상에 더욱 큰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육대는 1906년 10월 10일 평안남도 순안에서 시작된 의명학교를 모체로, 지난 111년간 숭고한 기독교 신앙과 창의적이고 실제적인 전문 지식을 겸비한 진리와 사랑의 봉사자를 양성해 왔다.
최근에는 ‘2017년도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ACE+)사업’과 ‘수도권대학특성화(CK-Ⅱ)사업’ 등 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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