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왕숙신도시 입주 시작(2023년)과 인구 100만 도시에 대비해 남양주를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도약하는 기틀을 다지고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조 시장은 갑작스런 코로나19 사태로 주요 일정에 차질이 빚어져 안타까워 하면서 그간 왕숙신도시, 양정역세권 등 개발사업의 기반을 잘 닦고 준비해온 만큼 향후 추이를 지켜보며 대응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시민행복을 위한 공간ㆍ교통ㆍ환경 3대 혁신과 복지정책, 약자에 대한 배려 등 그간 추진했던 정책들은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왔다고 평가했다. - 경기도지사와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사태의 본질은 경기도의 위법부당한 감사권 남용에 있다. 도 조사관들이 조사 과정에서 직원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정치편항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도가 내세운 감사의 명분 또한 보복성 감사를 정당화하기 위한 구색 맞추기에 불과하다. 도는 우리 시의 주장이 왜곡되고 일방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사법부의 판단을 받아 시시비비를 가리면 될 일이다. 지방자치법 해석을 두고 이견이 있는 부분 또한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심판 결과에 따를 것이다. 관행적으로 잘못된 일들을 조속히 바로잡아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세상이 되길 기대한다. - 시 정책 가운데 아이스팩 수거 보상제 등이 눈에 띈다. 올해 역점 사업은. ▲아이스팩 수거 보상제에 이어 남양주시 쓰레기 혁신단을 중심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보다 혁신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겠다. 올해를 쓰레기 문제 해결의 원년으로 삼고 그 첫 시작으로 남양주시 쓰레기 혁신단을 지난 4일 출범시켰다. 혁신단을 주축으로 쓰레기 20% 줄이기에 더욱 고삐를 당길 계획이다. 지난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와 민간단체, 국회의원 등과 협업해 국내 앵커기업 및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세일즈를 펼칠 구상을 했으나 코로나19로 차질을 빚었다. 올해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 다시 추진하겠다. 교통분야는 당장 올해 개통하는 4호선 연장인 진접선과 GTX-B 노선을 비롯한 8호선과 4호선 연결, 9호선 연장, 경춘선-분당선 연결 등도 빈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 100만 남양주시 대비, 어떻게 하고 있나. ▲코로나19로 많은 시민께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상반기 중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하니 서서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인구 100만을 내다보는 남양주시는 교통, 공간, 환경의 3대 혁신과 복지ㆍ약자에 대한 배려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당장 성과가 미흡하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긴 호흡으로 봐주신다면, 시민 행복과 기쁨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분발하고 노력하겠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다음달말까지 사과ㆍ배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을 예찰한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장미과 식물 조직이 검거나 붉게 말라 죽는 전염병이다. 치료약제가 없어 발생하면 발병주 매몰이나 폐원조치를 피할 수 없다. 시는 매년 2회(6~7월) 정기예찰했으나 지난해 경기도내 과수화상병 발생율이 급증함에 따라 동계예찰(1~2월)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농가는 ▲일반 궤양 제거 및 약제 도포작업 ▲가지 잔재물 매몰 또는 폐기 ▲농작업도구 소독(70% 알코올 또는 락스 20배 희석) ▲외부지역 작업자 활동금지 ▲화상병 발생지역 묘목 구매 자제 ▲예방약제 살포 등을 지켜야 한다. 한편 남양주시는 연중 과수화상병 발생 및 의심주에 대해 농가신고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화상병 동계방제를 위해 3월초 약제를 사과ㆍ배 재배농가에 배부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11일 오후 7시35분께 남양주시 일패동의 한 의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12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1층 창고, 2층 주택과 주차장에 있던 아우디등 승용차 3대가 모두 전소됐다. 또 주택 거주자 등 9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현장 진입로가 협소한데다 진화작업 중 건물 일부 구간이 무너져 내리면서 붕괴를 우려한 소방당국이 불을 끄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 12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진화작업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화재로 발생한 이재민 2명에 대해 인근 마을회관에 임시거처를 마련했다. 남양주=하지은 기자
남양주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주의 산란계 농장으로부터 닭이 폐사했다는 등 AI 발생을 의심할 만한 신고를 받고 방역기관에서 검사한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농장은 산란계 3만8천마리를 사육 중이며 지난 9일부터 닭이 폐사해 이날 오전 폐사한 닭의 수가 150마리까지 늘자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H5형 항원이 검출되자 중수본은 이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반경 10㎞ 내 농장에 대해서는 이동 제한과 예찰검사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진행 중이다. 남양주시는 12일 이 농장 닭을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 현재 정밀검사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12일 오후 나올 예정이다.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면 이 농장으로부터 반경 3㎞ 안에 있는 1개 농가 닭 1만마리도 예방적 살처분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일 남양주의 산란계 농장으로부터 닭이 폐사했다는 등 AI 발생을 의심할 만한 신고를 받고 방역기관에서 검사한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현재 정밀검사를 하고 있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반경 10㎞ 내 농장에 대해서는 이동 제한과 예찰ㆍ검사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전국 농장주는 차량ㆍ사람ㆍ장비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하고 사육 가금에서 이상이 확인될 경우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11일 오후 7시35분께 남양주시 일패동의 한 의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1시간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내부에 있던 직원들과 2층의 주택 거주 주민 등 9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현장 진입로가 협소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마치는 대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2021학년도 편입학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48명 모집에 1천759명이 지원해 7.09대 1의 전체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형별로는 일반편입은 162명 모집에 1천194명이 지원해 7.37대 1, 학사편입은 23명 모집에 384명이 지원해 16.70대 1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RN/BSN 1.40대 1 ▲의료인력 및 유치원교사 양성 6.27대 1 ▲농어촌 2.75대 1 ▲특성화고교 5.00대 1 등을 나타냈다. 모집단위별로는 물리치료학과와 간호학과 등 보건계열 학과 경쟁률이 높았다. 학사편입 물리치료학과가 1명 모집에 51명이 지원해 51.00대 1로 전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사편입 간호학과는 8명 모집에 238명이 지원해 29.75대 1로 뒤를 이었다. 일반편입은 간호학과 28.75대 1, 물리치료학과 21.33대 1 등으로 역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서류제출기한은 오는 15일 오후 5시까지(당일 소인 인정)다. 실기고사일은 생활체육학과 19~20일, 음악학과, 아트앤디자인학과는 27일 등으로 예정됐다. 면접고사는 27일 진행하며, 합격자 발표일은 다음달 4일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지난 5일 오후 9시24분께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주택 98㎡와 비닐하우스 1동, 차고지와 차량 2대 등을 태워 1억1천44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약 1시간25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가 4일 화도읍 묵현리 소재 에코피아센터에서 남양주 쓰레기 혁신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혁신단은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단장으로 에코피아센터 운영, 생활쓰레기 거점 수거 실시 등 쓰레기의 배출, 수거, 처리, 재활용 등 관련된 모든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지속 가능한 환경도시 기틀 마련이라는 비전을 품었다. 발대식에선 혁신단으로 활동할 남양주시 직원들이 출연해 쓰레기정책에 대한 다양한 토론을 진행하고 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설치한 에코피아센터와 혁신단 등에 대해 소개했다. 조광한 혁신단장을 비롯한 혁신단원들은 온라인 발대식을 마치고 북극곰 시범마을로 지정된 화도읍 묵현리에서 전기차에 탑승해 쓰레기 배출 거점인 그린존에 모인 생활쓰레기를 직접 수거하고 해당 시스템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들으면서 개선사항이 없는지 점검했다. 조광한 혁신단장은 쓰레기는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로 시민과 가장 가까운 지자체가 최일선에서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화도읍 묵현리 일대를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스템 시범마을인 북극곰 마을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북극곰 마을이란 이름은 청정지역인 북극에 거주하는 곰의 의미다. 다세대주택과 빌라 등이 밀집한 이 마을은 생활쓰레기 20% 감량을 목표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파트단지와 달리 분리배출시설이 없어 재활용 수거율도 낮다. 이에 따라 마을 중심에 재활용센터(에코피아)가 들어서고 곳곳에 지정 배출장소인 그린존(Green Zone)이 설치된다. 재활용센터는 아이스팩, 스티로폼, 폐비닐, 폐플라스틱, PET 등의 분리배출 방법을 교육하는 시설이고, 주민 커뮤니티로도 활용된다.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한 재활용 자동정산 시스템으로 쓰레기 발생량을 실시간 측정하고 분리배출 실적에 따라 지역화폐, 쓰레기봉투 등으로 보상해 준다. 그린존은 우선 40가구당 1곳씩 설치되며 주민 의견에 따라 확충된다. 소형 전기차가 수시로 그린존으로 돌며 가정에서 배출된 쓰레기를 수거, 쾌적한 거리환경을 유지한다. 남양주시는 올해 생활 쓰레기 20% 감량을 시정 핵심 목표로 정했다. 수도권매립지 사용이 오는 2025년 종료되고 반입총량제가 시행돼 쓰레기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를 위해 4일 북극곰 마을에서 시무식을 대신해 쓰레기 혁신단 발대식도 연다. 발대식은 오후 2시부터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중계된다. 시장이 단장, 행정기획실장과 환경국장이 부단장을 각각 맡는다. 혁신기획, 실행, 홍보, 시민참여 등 4개 분과를 두고 쓰레기 감량정책을 추진한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