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십 청춘’ 조광식 이장의 열정에 행복해지는 마을

남양주 조안면 능내1리의 조광식 이장은 7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마을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항상 주민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 이장은 “우리 마을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소통을 강조했다. 특히 눈이 내리는 날에는 조 이장은 직접 제설 작업에 나서 마을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그는 “깨끗한 도로가 안전한 마을을 만든다”며 주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 제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노력은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또 조 이장은 정약용 선생의 생가가 있는 남양주 능내리의 역사적 가치를 강조하며 이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정약용 선생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마을이 발전해야 한다”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정약용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이장은 마을의 전통적으로 내려오고 있는 대보름 행사와 쥐불놀이 등 잊혀 가는 우리 전통문화에도 많은 관심과 실천으로 마을의 가치를 높이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마을 주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 주고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높이는 데 여러 가지 이바지를 하고 있다. 조 이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마을의 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장터를 열어서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이 또한 마을의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헌신적인 봉사와 리더십은 능내1리를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곳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조 이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삶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끌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남양주시, ‘청년 꽃간 2호점’ 개원한다…별내 권역에 청년 공간 새 거점

남양주 별내권역에 청년 문화·소통공간인 ‘청년꽃간 2호점’이 개원한다. 시는 14일 목민방에서 ㈜사람과미래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청년 창업과 소통을 위한 중심 공간인‘청년꽃간을 기반으로 별내지역에 청년꽃간 2호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결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박종미 ㈜사람과미래연구소 대표와 시·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협약 내용을 공유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주요 내용은 ▲교육실·라운지·휴게공간 등 청년 공간 무상 지원 ▲시 청년 정책 사업 등 정보 제공 지원 ▲사업 추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사람과미래연구소는 별내역파라곤스퀘어(지식산업센터) 6층 공간을 시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청년꽃간 2호점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협력한 바 있다. 청년꽃간 2호점은 ▲라운지 ▲교육실 ▲휴게실 ▲주방 등으로 꾸려졌으며 지역 내 청년층 대상 각종 교육 소모임 및 커뮤니티 활동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박종미 대표는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서 시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청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문화 활동과 교육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공간을 마련해 준 ㈜사람과미래연구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청년공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년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향후 청년층을 위한 체계적인 제도적 지원 및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다음달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남양주시는 다음달 11일 정약용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 교육분야 정책자문관을 초청해 ‘2025 고교학점제 전면시행 대비 맞춤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교학점제 이해 ▲2028 대입 개편안 관련 입시전략 ▲교과 세특 우수사례 분석 등이 다뤄진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필수적인 진학 정보와 방향성을 제시해, 자녀 교육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진학 설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카데미는 지역 내 초등학교 5학년 ~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시 인재육성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시스템 무작위 추첨으로 80명이 선발되며 다음달 4일 누리집을 통해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가 학부모들에게 고교학점제와 대입 개편안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제공해 자녀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자녀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사회의 교육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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