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2시15분께 남양주 진접읍의 한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종이류가 불에 타면서 검은 연기가 발생해 신고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은 장비 18대와 인력 45명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진화를 마무리한 뒤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이날 오후 2시54분께 재난문자를 통해 "연기 확산 중으로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별내면에서 배드민턴장 개장식을 열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장식은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지역구 김병주 국회의원 등 지역사회 단체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경과보고와 커팅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21억 원의 시비를 투입해 ▲배드민턴 코트(5면) ▲사무실 ▲화장실 ▲샤워실 ▲창고 등을 갖춘 약 900㎡ 규모의 별내면 배드민턴장을 조성했다. 별내면 광전리 123-6번지 일원에 소재한 배드민턴장은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주광덕 시장은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이번 개장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육시설뿐만 아니라 교통, 의료,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여유당에서 ‘회복적 공동체’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발대식은 회복적 정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확산하고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에서 자랄 수 있도록 시민들이 함께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복적 정의 과정 수료 시민과 관련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 등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이 기대와 바람 작성 ▲회복적 도시를 위한 계획 공유 ▲매직트리 퍼포먼스 ▲회복적 공동체 임원 구성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역사회에서 회복적 정의가 어떻게 실현될 수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향후 활동 방향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주광덕 시장은 “회복적 정의는 단순히 법적 해결 방안을 넘어서 사람들 간의 소통과 이해를 통한 화해와 치유의 과정”이라며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시는 시민들과 함께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늦은 밤 여성을 뒤따라가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북부경찰서는 특수강간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께 남양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의 뒤를 따라가 손수건으로 입을 막고 흉기로 위협했다. 그는 피해자를 인적이 드문 곳으로 끌고가 성폭행하려 했으나 피해자가 도주해 미수에 그쳤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을 통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피해자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이며 성범죄 의도 등은 부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남양주 조안면 능내1리의 조광식 이장은 7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마을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항상 주민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 이장은 “우리 마을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소통을 강조했다. 특히 눈이 내리는 날에는 조 이장은 직접 제설 작업에 나서 마을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그는 “깨끗한 도로가 안전한 마을을 만든다”며 주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 제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노력은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또 조 이장은 정약용 선생의 생가가 있는 남양주 능내리의 역사적 가치를 강조하며 이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정약용 선생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마을이 발전해야 한다”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정약용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이장은 마을의 전통적으로 내려오고 있는 대보름 행사와 쥐불놀이 등 잊혀 가는 우리 전통문화에도 많은 관심과 실천으로 마을의 가치를 높이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마을 주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 주고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높이는 데 여러 가지 이바지를 하고 있다. 조 이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마을의 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장터를 열어서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이 또한 마을의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헌신적인 봉사와 리더십은 능내1리를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곳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조 이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삶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끌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남양주 별내권역에 청년 문화·소통공간인 ‘청년꽃간 2호점’이 개원한다. 시는 14일 목민방에서 ㈜사람과미래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청년 창업과 소통을 위한 중심 공간인‘청년꽃간을 기반으로 별내지역에 청년꽃간 2호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결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박종미 ㈜사람과미래연구소 대표와 시·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협약 내용을 공유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주요 내용은 ▲교육실·라운지·휴게공간 등 청년 공간 무상 지원 ▲시 청년 정책 사업 등 정보 제공 지원 ▲사업 추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사람과미래연구소는 별내역파라곤스퀘어(지식산업센터) 6층 공간을 시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청년꽃간 2호점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협력한 바 있다. 청년꽃간 2호점은 ▲라운지 ▲교육실 ▲휴게실 ▲주방 등으로 꾸려졌으며 지역 내 청년층 대상 각종 교육 소모임 및 커뮤니티 활동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박종미 대표는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서 시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청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문화 활동과 교육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공간을 마련해 준 ㈜사람과미래연구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청년공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년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향후 청년층을 위한 체계적인 제도적 지원 및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다음달 11일 정약용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 교육분야 정책자문관을 초청해 ‘2025 고교학점제 전면시행 대비 맞춤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교학점제 이해 ▲2028 대입 개편안 관련 입시전략 ▲교과 세특 우수사례 분석 등이 다뤄진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필수적인 진학 정보와 방향성을 제시해, 자녀 교육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진학 설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카데미는 지역 내 초등학교 5학년 ~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시 인재육성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시스템 무작위 추첨으로 80명이 선발되며 다음달 4일 누리집을 통해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가 학부모들에게 고교학점제와 대입 개편안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제공해 자녀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자녀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사회의 교육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소방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14일과 21일 양 일간, 어린 자녀를 둔 소방공무원 가족 25명을 초청하여 소방안전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체험 참가자들은 화재진압, 지진체험 등 8종의 재난대응을 경험하고 방화복 착용 및 소방차 방수체험 등 소방장비를 직접 사용해보는 기회와 소방안전퀴즈 및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단위로 생활 속 안전 지식을 배우는 기회를 갖게 된다. 소방서는 본서(평내) 및 오남 등 2곳의 안전체험관을 운영하면서 도민들에게 각종 재난 대응 능력향상 및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하여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나윤호 소방서장은 “어린 자녀들이 부모가 근무하는 장소에 방문하여 부모와 함께 경험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확대하여 안전한 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4일 오전 11시께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한 사무용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창고 관계자 1명이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 안면부에 화상을 입었고 검은 연기가 치솟으며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랐다. 소방 당국은 장비 21대와 인력 50여명을 동원해 오전 11시 36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남양주시가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과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지역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 등을 대상으로 예산 13억원을 들여 수소전기차 40대를 보급하며 차량 1대당 보조금으로 3천250만원을 지원한다. 수소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대리점을 통해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대리점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대리점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지원 서류를 등록하면 신청 절차가 완료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프로목민관제도’를 활용해 기존의 우편 제출 방식을 전자 제출 방식으로 간소화했다. 이를 통해 보조금 지급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의 행정 혁신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쉽게 수소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