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남양주소방서, 학교 화재 예방 업무협약 체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남양주소방서는 지난27일 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학교 화재 예방 및 소방안전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체계적인 소방안전 교육과 실질적인 화재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서은경 교육장과 나윤호 소방서장을 비롯해 교육청과 소방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화재 예방과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 및 교직원 대상 소방안전교육 확대 ▲학교 내 소방 훈련 및 안전 컨설팅 지원 ▲화재 취약 공간 점검 및 예방 대책 강화 ▲소방 안전 유공 교직원 포상 ▲재난 안전 체험시설 교육 지원 ▲소방 정책 및 안전 관련 대국민 홍보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과 교직원의 화재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예방 활동과 교직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지원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실험실, 급식실 등 특정 공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사전 점검과 예방 대책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예방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의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 배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청은 소방서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모든 학교가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에게 용기와 기회를"…남양주시, 청년도전지원사업 개강식 개최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여유당에서 청년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구직 의지를 불어넣는 ‘청년 도전 지원 사업’의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강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참여 청년 50명 등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사업 참여자 소감 발표와 올해 시 청년정책 및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계획 안내 등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에 앞서 DN오케스트라는 청년들의 용기 있는 첫걸음을 현악 4중주 연주로 축하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은 오는 3~4월부터 시작되는 중기·장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각각 15주, 25주 동안 맞춤형 교육을 받으며 과정 이수 시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현직자와의 대화를 통한 직업 탐색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모의 면접·자기소개서 작성 ▲뷰티 스타일링 등의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청년들의 실질적인 성장과 여유를 동시에 지원한다. 특히 시는 이번 프로그램 강사로 남양주형 청년 인재 플랫폼 ‘정약용의 후예’에 속한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일자리 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주광덕 시장은 “청년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취업에 대한 막막함을 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며 청년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남양주시, 소규모 아파트 등 공동주택 보수 지원… “주거 환경 개선”

남양주시는 사용 승인 후 10년 이상 된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보수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관리자 부재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소규모 공동주택에 유지·보수비용을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대상은 건축법에 따라 건축허가를 받은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 등이다. 지원 내용은 ▲옥상 등 공용 부분의 방수 및 유지 보수 ▲단지 안의 도로·보도 및 보안등 보수 ▲담장 허물기 등 가로 환경 조성사업 ▲안전사고의 발생이 우려되는 옥외시설물(석축, 옹벽, 담장 등)의 안전조치 등이다. 시는 사업을 위해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단지별 최대 2천5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안전조치가 시급한 옥외시설물의 경우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다음 달 13일까지로 구비서류를 갖춰 남양주시청 건축관리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조사 및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공동주택은 전담 관리인이 없는 경우가 많고 자체 비용 부담이 어려워 유지 보수가 취약한 실정”이라며 “낡은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사고 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상장 곧 된다”…부실기업 주식 속여 팔아 58억원 챙긴 일당 검거

상장 가능성이 희박한 회사의 비상장 주식을 곧 상장될 것처럼 속여 58억원을 가로챈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자본시장법 위반과 사기 등의 혐의로 모두 74명을 검거해 이 중 총책 A씨와 콜센터 대표 B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624명에게 비상장 주식을 곧 상장될 우량 주식인 것처럼 속여 판매해 58억6천만원의 범죄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이차전지 비상장 법인인 C회사의 대표와 공모해 범행했다. 불법적으로 유통되는 주식 투자자들의 연락처를 확보한 후 전문 콜센터를 운영하며 전화를 돌려 "C회사의 주식이 곧 상장될 예정이니 지금 투자하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홍보했다. 하지만 실제 C회사는 2023년 8월부터 부채 등 이유로 영업 중단 상태였으며 경찰이 회사의 공장을 압수수색 했을 때도 설비라고 볼만한 시설이 거의 없었다. 이들은 피해자들을 속이기 위해 주식거래 플랫폼에서 자기들끼리 매수와 매도를 하며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피해자들은 온·오프라인에서 주식 투자나 관련 커뮤니티 활동을 한 이들로 해킹 등 범죄를 통해 이들의 연락처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직업이나 연령대는 매우 다양하고 피해 금액도 수십만원에서 수억원대로 천차만별이었다"며 "공통적으로는 주식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죄 수익금 34억원을 추징 보전하고 이들이 가지고 있는 비상장 주식도 판매를 차단 조치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모든 공공도서관에 남양주 공유학교 프로그램 전면 시행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경기도 최초로 남양주시 13개 전체 공공도서관에서 올해 남양주 공유학교 44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지원청-공공도서관 연계 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학생들은 지역의 우수 도서관 시설과 인력을 활용하여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가지게 되며, 지역협력기반의 교육수요 밀착형 공유학교 운영 기반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5일 남양주 공유학교 운영 정담회가 개최되었으며 서은경 교육장등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시 도서관운영과장, 정책과장등을 비롯한 지자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2025 남양주 공유학교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 운영의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정담회에는 공유학교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확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되었다. 교육지원청은 작년 시와 공유학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의 모든 아이들에게 보다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런 지원청-지자체 협력기반을 통해 올해 남양주시 13개 공공도서관의 적극적 협력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안 과정을 통해 공유학교 활성화 상호 협력 지원 방법이 모색되었다. 서은경 교육장은 "남양주 공공도서관과의 협력을 통해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전면적으로 운영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지자체 연계 공유학교 협력체제 강화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더 가깝고 안전하게 공유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올해 상인단체 지원 설명회 개최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올해 시 상인단체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20여개 상인단체를 비롯해 시의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공공 배달앱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맞춤형 지원을 통한 상권 자생력 강화, 민생안정 등 지역경제 성장 기반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향에 따라 이날 다양한 시 지원사업과 공모사업 등을 상인들에게 설명했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거나 확대되는 지원책이 상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상권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업인 ‘남양주형 상권활성화 패키지 지원’을 비롯해 ▲이웃사촌 상인회 확대 지원 ▲남양주사랑상품권 충전한도 상향(3월까지 최대 50만원) ▲상권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 등이다. 시는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한 2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을 포함 ▲경영환경 개선사업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상인단체 매니저 지원 ▲상인회 워크숍 등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년인증기업과 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10억원의 특례보증 지원도 신설해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내수경기 침체와 고물가·고금리 소비위축 등으로 지역 상권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다양하고 체감도 높은 지원을 적극 펴는 등 민생회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산불 없는 봄’ 만든다… 산불 선제적 예방·대응 강화

남양주시가 건조한 봄철을 맞아 산불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봄철 산불 대비 중점 추진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예방 ▲대비 ▲대응 ▲홍보 등 4대 분야로 나눠 추진하며 봄철 산불 위험이 커지는 만큼 선제적 예방과 대응 체계 강화에 중점을 둔다. 시는 산불 발생 원인을 차단하기 위해 봄철 영농부산물 파쇄 추진과 불법 소각 행위 단속 등을 통해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불씨 부주의를 예방한다. 또 전력 설비 주변의 산불 위험목을 제거하고 산불취약지역(43곳)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산불에 대비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지난 설 연휴 전인 1월24일부터 조기 가동해 오는 5월15일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대책본부에는 80명의 인력과 산불 진화용 임차헬기 및 진화 차량 등 1천44점의 장비가 배치됐다. 산불 대응 분야에서 시는 산불 발생 초기부터 헬기 등 산불 진화 장비를 골든타임(30분) 내에 투입해 신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야간산불 대응을 위해 진화차와 드론을 활용한 신속대응반을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산불 발생 즉시 긴급재난문자 발송과 함께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지역주민을 대피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읍·면·동 이·통장 등 기관사회단체를 대상으로 한 산불 예방 교육과 현수막, 전광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산불 예방 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큰 시기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불 없는 봄, 산불 없는 남양주’를 위해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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