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조안면 능내3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경기도의회 의원, 남양주시의회 의원, 마을 주민 등이 참석했다. 능내3리 마을회관 조성사업은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의 하나로 총사업비 8억9천만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209.29㎡ 규모로 지어졌다. 시는 능내3리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 지원을 위해 기존의 노후화된 마을회관을 철거하고 공동체 활동에 적합한 넓고 아늑한 공간으로 새로이 조성했다. 주광덕 시장은 “마을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능내3리 마을회관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마을회관이 완공될 때까지 힘써주신 이장님과 마을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이곳이 주민들에게 다양한 활동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술에 취한 남성들이 길에서 만난 10대 학생들을 이유 없이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폭행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2명을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3일 남양주의 한 거리에서 만난 10대 남학생 3명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당시 만취 상태로 피해자들과 일면식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경위는 추후 경찰서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주시는 별내동 대표 기부업체 목향원의 누적 후원금이 2억4천951만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양주시 별내동 소재 음식점 목향원(대표 한성우)은 2009년부터 15년간 별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기부를 이어왔다. 그동안 목향원에서는 생필품 지원, 여름나기용품 제공, 문화체험 활동 등에 기부금을 전달해 온정을 나누고 있으며 현재까지 목향원에서 기부한 후원금은 2억4천951만원이다. 한성우 목향원 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취약계층에게는 더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유미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평소 지역사회를 세심히 살피며 꾸준한 후원을 실천해 주시는 한성우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19일과 21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뮤직아트홀에서 ‘드림즈 장애인보호작업장’ 근로자들의 예술공연 ‘마음의 빛 그리고 울림’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드림즈 장애인보호작업장 근로자들이 직접 참여한 창작예술 공연으로 장애 예술가들에게 창의적인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림즈 장애인보호작업장은 기존의 제조·임가공 중심 보호작업장과 차별화된 문화예술 기반의 작업장으로 장애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공연에는 드림즈 장애인보호작업장 소속 근로자 9명이 참여했으며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창작미술 전시, 난타 공연, 작품 런웨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장애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이번 공연이 장애를 뛰어넘어 창의적 표현과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가 더욱 포용적인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 화도읍에서 음주 차량이 커뮤니티시설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5분께 남양주 화도읍의 한 아파트에서 A씨(55)가 몰던 승용차가 이 아파트 1층 커뮤니티 시설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커뮤니티 시설 내 집기 등이 파손됐고, A씨가 다쳤으며 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남양주시가 행안부로부터 재단법인 남양주시정연구원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시정연구원은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만 설립할 수 있었으나 2022년 10월 지방연구원법 개정으로 기준이 완화되면서 인구 50만명 이상 도시에서도 설립이 가능해졌다. 남양주시는 민선8기 공약으로 내걸고 시정연구원 설립을 추진했다. 시는 시정연구원 설립을 통해 ▲남양주 지역문제 해결 ▲장기적인 도시비전 수립 ▲창의적인 정책 도출 ▲행정 효율성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산업 기반, 규제활용, 다산학 육성 등 남양주 맞춤형 연구를 진행하고 남양주만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는 ‘정책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주광덕 시장은 “시정연구원은 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반영한 정책 개발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남양주가 100만 특례시로 도약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화도읍 소재 월산교회와 마석역 광장에서 ‘제106주년 3·1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3·1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는 1919년 3월 김필규 목사와 화도읍 답내리, 월산리 주민 등 200여 명이 전개한 만세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조성대 의장, 김경돈 문화원장, 이길형 광복회 시지회장, 독립운동가 후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월산교회에서 마석역까지 함께 외치는 대한독립만세!’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예배 및 기념식 ▲2부 횃불대행진 ▲3부 만세삼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자들은 월산교회에서 마석역 광장까지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횃불 대행진을 진행해 그날의 뜨거운 독립의 함성을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남양주문화원은 1989년부터 월산교회와 함께 3·1운동 기념식을 거행해 왔으며 1999년부터 매년 기념식과 함께 횃불행진을 재현하고 있다. 김경돈 문화원장은 “3·1운동은 외세의 압박 속에서도 온 민족이 하나로 뭉쳐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민족의 단결을 보여준 사건”이라며 “이러한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그 가치를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3·1운동의 정신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귀중한 유산”이라며 “이러한 애국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남양주시가 더욱 발전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 희망매니저 조장 간담회를 열고 활동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희망매니저 조장들이 참석해 활동일지 내용작성, 모바일 앱 활용, 보수교육, 지역 네트워크 활동 지원 및 부정행위 예방 등의 주요 사항을 공유했다. 희망매니저는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1대1 매칭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과 생활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활동 관리를 위해 ▲정확한 활동일지 작성 ▲모바일 앱을 활용한 기록 시스템 도입 ▲보수교육 이수 등을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조장들은 활동 방향을 재정비하고, 지역 내 희망매니저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통해 희망매니저들의 활동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서상철 자원봉사센터장은 “희망매니저 활동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확한 기록과 지속적인 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조장님들과 협력해 희망매니저 활동이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의회는 지난28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에 따른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정책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집행부로부터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 계획과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 의견수렴 후 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의회에서 조성대 의장을 비롯, 이정애 부의장등 다수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주민대표로 조양래 남양주시 이·통장연합회장, 장태식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과 임원진, 복지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장사시설 건립과 관련한 집행부의 추진방향 설명과 주민대표 의견 청취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집행부에서 지역내 화장시설 부재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 등을 설명한 후 남양주를 비롯한 의정부,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등 6개 시군이 공동으로 참여한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추진 배경과 그간 진행 경과, 쟁점 등을 부연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의회 의장단과 주민대표 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6개 시군 공동 추진안과 시 자체 추진안에 대해 각 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충분히 거친 후 향후 다시 논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앞서 지난해 열린 제3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제출한‘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공동투자 협약 체결안’은 심도 있는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안건 상정이 보류된 상황이다. 조성대 의장은 “지난해 임시회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공동투자 협약 체결안’이 보류된 이유는 이 시설을 양주시에 도입하는 것이 맞는지, 우리시에 장사시설을 건립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지 등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과정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오늘 주신 고견을 토대로 집행부와 협의하에 우리시에 도움이 되고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지난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 심의회’를 개최했다. 심의회에는 홍지선 부시장과 심의회 위원 등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농림축산식품사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도 사업 신청 예산을 심의했다. 이날 총 72개 사업에 171억 원을 상정해 일반농업분과를 비롯한 3개 분과별로 안건을 심의·확정했다. 시는 이날 의결한 내년 사업 예산에 대해 이달내 경기도에 신청할 예정이며 도는 각 시군에서 신청받은 사항을 취합해 농림축산식품부로 제출하게 된다. 또한 시는 이번 심의회에서 확정한 심의 결과를 토대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적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남양주 농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농업인 단체와 지역의 농업인을 대표하는 심의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남양주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