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여성회관이 오는 2013년 말까지 새 건물을 마련해 이전한다.구리시는 20일 시의회가 최근 내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여성회관 건립 용역비 1억5천700만원 가운데 1억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시는 총 사업비 130억원을 들여 교문동 127의 4 일대 옛 문화예술회관 2만2천600여㎡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6천㎡ 규모로 여성회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여성회관에는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강당, 어린이집, 창업지원실, 문화교실, 컴퓨터교실, 창업지원실 등을 갖추고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조만간 기본 및 실시설계,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제반 행정절차를 이행해 내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ekgib.com
이천시는 곤충산업을 체계적종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곤충 사육가공유통 신고를 내년 2월24일까지 접수한다. 곤충을 사육가공유통하려면 도장과 곤충사육시설 도면, 사진을 지참해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경영축산팀으로 신고하면 된다. 신고대상 곤충은 천적곤충, 화분매개곤충, 환경정화곤충, 식용약용곤충, 학습애완곤충, 사료용 곤충 등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고시하는 모든 곤충이다. 이천=임병권기자limbk1229@ekgib.com
평택시 오성면 신1리에서 오는 22일 녹색농촌 초록미소마을 제2회 동지축제 한마당이 열린다.동지는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음기가 가장 센 날)로 우리나라의 5대 명절 중 하나다.이날은 작은 설로 붉은색 팥죽을 쑤어 귀신을 는 날, 호랑이 장가가는 날, 버선 선물하는 날, 달력을 선물하는 날이기도 하다.이번 축제는 오후 1시부터 초록미소마을 체험관과 체험마당에서 열리며 오성면 산야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동지팥죽 나눠 먹기, 전통 민속놀이, 종이에 소원을 적어 태우는 소원지 묶기, 풍물놀이와 함께 장작불을 태우는 액운 막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축제를 주관하는 조병욱 이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은 물론 가족단위 체험객에게 점점 잊혀가는 옛 민속을 유지하고 경험하게 하고 싶어 마을의 힘든 경제적 여건에서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녹색농촌체험마을인 초록미소마을은 유기농 주말농장, 두부 만들기, 쌀겨 효소욕, 옛날 교실체험, 전통 민속놀이 등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치원, 초등학교는 물론 가족단위 체험객이 많이 찾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ekgib.com
가평군은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에 따라 전철역과 주요 관광지, 시내를 잇는 시내버스 노선을 확대했다.㈜진흥고속 시내버스는 21일부터 가평군청~자라섬~가평역을 경유하는 가평읍 순환노선을 전철시간에 맞춰 1일 7회 운행한다.또 남이섬과 용추계곡, 백둔계곡, 북한강변 등 주요 관광지와 마을을 연결하는 9개 노선이 가평역을 경유하고, 청평지역은 터미널을 중심으로 현리, 고성리, 미사리, 묵안리 등 7개 노선이 청평역을 경유, 31회 운행한다. 가평=고창수기자cskho@ekgib.com
시가 준비 중인 종무식은 무대에 각종 밴드장비, 난타, 북 등을 설치해 분위기부터 바꾼다.인사치레의 종무식은 최단시간 내에 끝내고 곧바로 락밴드 프리버드(회장 기획감사담당관실 행정6급 신선교)가 무대에 올라 그동안 연습한 곡들을 발표하고 곽상욱 시장도 직원들 앞에서 7080 노래솜씨를 선보인다.마지막엔 전직원 모두가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합창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16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밴드 프리버드는 지난 2002년 결성된 뒤 수십 차례 공연한 전국 공무원 밴드의 베테랑이다. 이어 난타동호회의 난타, 기체조 동호회의 기체조가 선보인다.특히 종무식에는 그동안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던 술은 일체 제공되지 않는다.한 공무원은 새로운 문화적 시도가 공무원들의 창의성을 높여나갈 수 있다며 이런 시도야말로 공무원을 하나로 묶는 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기다려 진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올 종무식은 직원과 함께하는 이색 분위기로 연출, 새로운 변화와 역동하는 공무원상을 정립하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 중이라며 기존의 딱딱한 관행적인 종무식에서 탈피, 전 직원이 검소하면서도 소통을 시도하는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시는 종무식을 오는 31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갖는다. 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광명시는 평생학습원장 직위를 개방형으로 공개모집한다.시는 오는 26일까지 공고 후 27일부터 31일까지 5일 동안 응시원서를 받는다. 평생학습원장 개방형 직위는 행정 5급 또는 이에 상당하는 계약직으로 임용기간은 2년이다.응시자격요건, 응시요령, 제출서류 등 상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광명시 행정지원과 인사팀(02-2680-6482)으로 하면 된다. 광명=김병화기자bhkim@ekgib.com
구리지역 하수도 사용료가 내년 1월 사용분(2월 고지분)부터 업종에 따라 최고 100% 인상돼 부과징수된다.19일 시가 마련한 하수도사용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가정용의 경우 20t 이하는 t당 72~103원에서 136원, 21~40t은 111~127원에서 210원, 41t 이상은 138~228원에서 261원으로 각각 인상된다.또 업무용 50t 이하는 t당 99~134원에서 171~239원, 51~300t은 198원에서 298~356원, 301t 이상은 252원에서 442원 등으로 각각 오른다.영업용 30t 이하는 t당 97원에서 157원, 31~50t은 139원에서 225원, 51~100t은 265원에서 429원, 101t 이상은 365~475원에서 591~730으로 각각 인상된다.욕탕용 500t 이하는 t당 118원에서 201~252원, 501t 이상은 132~147원에서 264원으로, 산업용은 t당 171원에서 321원 등으로 각각 오른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ekgib.com
군포시는 금정역세권재정비촉진계획(금정뉴타운)의 재추진을 위해 내년 1월까지 금정역세권 주민협의회를 구성한다고 20일 밝혔다.시는 최근 주민협의회 공모에 지역주민 24명이 신청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주민 다수 동의에 따라 권역별로 찬반 주민대표 2명씩 모두 16명을 주민대표로 압축할 방침이다.시는 주민대표가 선정되면 금정역세권 주민협의회 구성 운영지침에 따라 대학교수와 시의원, 변호사, 도시계획전문가, 공무원 등 나머지 6명을 함께 선정, 내년 1월까지 모두 22명의 주민협의회 구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신임 대표이사를 내년 1월3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제출서류는 응시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관련 자격증 사본 등으로 인편이나 우편접수만 가능하다. 신청자 중 1차 서류 전형과 2차 직무수행능력평가 및 면접을 통해 적격자를 선정하고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합격자로 결정한다. 문의 (031)908-7756. 고양=박대준기자djpark@ekgib.com
동두천시가 이호왕 박사 기념관의 전시물품과 기념관 규모를 놓고 시와 갈등을 겪고 있다.20일 시와 의회에 따르면 시는 상봉암동 소재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의 관람객들에게 안보와 평화, 역사, 교육자료 제공 및 기획전시회 관람 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도비 22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643.18㎡규모의 전시실을 증축하고 있다.현재 외부 공사가 완료돼 내부 인테리어 및 전시실 조성만 남겨둔 기획전시실에는 한타바이러스 발견자로 유명한 이호왕 박사의 기념관이 마련될 예정이다.이에 학계와 지역정계의 관심을 받아왔으나 최근 이호왕 박사 기념관 규모를 놓고 시의원과 담당 공무원이 설전을 벌이는 등 기념관 조성을 놓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현재 기념실 규모 및 기획전시실 전시물품을 검토 중인 시는 증축된 전시실 1층 상설전시관에 이호왕 박사 기념실을 마련해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나 전시실 규모를 놓고 일부 시의원과 이호왕 박사 측이 반발하고 있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영미 의원(한)은 지난 14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비 22억원이 이호왕 박사의 기념관 설립 비용으로 지원된 것임에도 기념관 규모가 축소돼 이호왕 박사 측이 반발하고 있다며 전시실 규모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이어 장 의원은 전시실 규모가 축소되면서 이호왕 박사가 기증물품을 다소 축소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증축된 전시실 12층을 모두 이호왕 박사의 기념관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시는 기념관 증축 비용은 이호왕 박사 기념관 설립비용이 아닌 시책추진비로 지원된 예산으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의 성격과 전시공간 활용도 측면에서 전 층 사용은 어렵다는 입장이다.시 관계자는 이호왕 박사가 학자이다 보니 전시실에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 편이라며 예정대로 1층은 이호왕 박사 기념실 등 상설전시관으로 활용하고, 2층은 기획전시실로 사용할 예정고 말했다. 동두천=이호진기자 hjlee@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