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세마 지하차도’ 오늘 개통

만성적인 정체를 겪어 오던 국도1호선 오산시 세마대 4거리 일대가 지하차도 개통으로 교통소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다.28일 시는 광역교통개선대책사업 일환인 국도1호선 확장공사 오산시계~운동장 사거리 5.6㎞ 중 세마대 4거리 지하차도(UN초전비~스타골프 랜드) 0.9㎞ 구간이 이날 상행선에 이어 29일 하행선이 개통된다.세마대 4거리는 최근 세교신도시 택지개발사업 및 역세권 개발 등으로 교통수요량이 대폭 증가하면서 극심한 도로정체로 많은 교통혼잡 비용을 야기하고, 통행자들의 교통불편을 초래해 왔다.그러나 이번 지하차도 개통으로 교통운행시간 단축과 체증이 해소돼 교통편익 및 교통물류 비용이 크게 절감될 전망이다.특히 세마대 4거리 지하차도 개통으로 국도1호선, 서부우회도로 봉담~동탄 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동탄신도시 등과 연결이 한층 원활해져 서울 등 주요 외부지역에서 시로의 교통 접근성이 한층 수활해 졌다.또 오산시계~스타골프랜드 구간에 이어 유엔초전비~예다원모텔 1.3㎞ 구간이 내년 6월, 금성공업사~운동장 4거리 1.2㎞ 구간이 같은 해 8월 각각 개통돼 주변도로와 연계되면 시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보할 수 있어 국도1호선 상의 정체구간은 모두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연매출 3천만원… 어르신들 웃었다

화성시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노인짚풀수공예품 제작 및 판매사업이 해외판로 개척을 추진한다.28일 시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인 노인짚풀수공예품 제작 및 판매사업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친서민정책 및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일자리 창출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에 따라 시는 내년 상반기 중 사회적기업의 지정 추진, 미국과 일본 등 해외 판로 개척을 추진하기로 했다.시가 노인에게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노인짚풀수공예품 제작 및 판매사업은 사업 첫 해 판매수입이 1천만원 내외에 그쳤지만 지난해부터 3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효자사업으로 자리잡았다.짚풀수공예 배워 제작판매경로당 4곳 30여명 참여전문매장ㆍ쇼핑몰 판로 개척내년 미국일본 진출 타진우리나라 전통공예인 짚풀을 이용한 공예품을 제작, 판매하는 이 사업은 현재 지역 내 4개 마을 경로당에서 짚공예기능 보유자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7개월은 월 20만원의 고정수입과 함께 전통공예 기능을 갖춘 명장으로 꼽힌다.특히 시는 짚풀수공예품제작 및 판매사업과 관련, 지난해 6월 지프로(JIPRO) 사업단 출범과 함께 지프로라는 상표등록을 통해 짚풀공예품을 브랜드화했다.이어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내 전문판매장을 마련하고, 전자상거래 전문쇼핑몰(www.samgeo-mall.com)과 판매협약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활동에 나서고 있다.이와 함께 기능보유자 5명을 지프로 명장으로 지정, 지난 10월부터 60~70대 노인 24명을 대상으로 기능전수교육도 병행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지프로(JIPRO) 상품은 연간 3천만원 이상의 매출실적을 올리며 전통 공예기능도 살리며 노인의 주요 소득수입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엔 사회적기업의 지정 추진, 미국과 일본 등 해외 판로 개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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